이천시의회, 오는 17일부터 7일간 제255회 임시회 개회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제255회 임시회를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10일 상임위원회실에서 제25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 중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제255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이같이 협의했다. 이번 제255회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및 기타 안건 심의를 비롯한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이 예정돼 있다. 의사일정은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위원회 활동,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을 처리한다. 위원회 활동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17일 개회되는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건을 심사하고, 18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는 조례안 17건과 보고 2건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21일 개회되는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조례안 9건과 동의안 1건, 의견청취 2건을 심사할 계획이며 22일 개최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부서별 제안설명 및 질의답변, 계수조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국 의회운영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안이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꼼꼼히 심사하겠다”며 “집행부 역시 성실하고 투명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금님이천쌀 및 가공품 국기원 공급 등을 위해 이천시와 국기원 업무협약 체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소재한 국기원(세계태권도본부)에서 이천쌀 지원 및 공동 홍보업무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동섭 국기원장, 노순명 국기원 행정부원장, 송봉섭 국기원 원로평의회 위원, 이천시 김경희 시장,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김현수 농협이천시지부장, 이태영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본부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과 우의를 다졌다. 이날 업무협약서에는 태권도 시범단 공연 관람과 승단심사시 국기원에 간식으로 애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이천쌀 가공식품 지원과 태권도인에 임금님표이천쌀을 제공하고 국기원 명칭과 CI를 사용해 이천쌀에 대한 공동 마케팅과 홍보 추진, 이천시에서 주관하는 행사에 국기원 공인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을 제공 등이 담겼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쌀 소비 둔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농업정책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태권도라는 역동적 스포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쌀의 건강한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쌀 소비 촉진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1960년대부터 지구촌 210여 개국에 보급되고 2억 명이 수련하는 태권도야말로 한류 문화의 시초”라면서 “태권도가 이끄는 한류열풍에 이천쌀을 중심으로 한 K-푸드의 인기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양 기관이 지속적이고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제33대 이천시연합동문회 유기철 회장, "이천 발전 위해 협력 강화"

“제33대 이천시 연합동문회 회장으로서 이천시청과 연합동문회가 더욱 긴밀히 소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보다 나은 이천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이천시 연합동문회 유기철 회장(55)의 포부다. 유 회장은 “올해는 이천시 연합동문회 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30주년을 맞이하는 해”라며 “이를 더욱 활성화해 건강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이천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연합동문회는 올 한 해 다양한 중점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임원단합대회 등 단결력 강화와 네트워크 활성화로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 동문회는 각 기수 동문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정기적인 각 기수 동문 모임과 행사 개최로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들은 봉사활동 및 기부 캠페인을 통해 이천시의 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고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로 30주년을 맞는 이천시 연합동문회 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더욱 활성화해 축구 꿈나무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축구대회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고 피력했다. 유 회장은 “리더는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사람이 아닌, 조직이나 공동체를 이끌어가는 사람으로서 중요한 가치와 태도를 갖춰야 한다”며 “특히 리더가 갖춰야 할 정말 중요한 덕목은 바로 책임감이다. 회장을 맡은 한 조직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장은 모든 회원의 구심점이 돼야 한다. 각 기수 동문회원 모두에게 비전과 목표를 설정해 모두가 같은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는 것이 회장의 역할”이라며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각 기수의 의견을 경청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능력 또한 회장으로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천시 연합동문회는 불우청소년 돕기 자선행사, 이천시 각종 축제 자원봉사, 이천시 초등학교 축구대회, 헌혈행사, 홀몸노인 주거개선, 행복한 동행 성금모금 및 기탁 등 지역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단체다.

민주평통 이천시협의회, 몽골 울란바토르 제21기 자문위원 연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이천시협의회(협의회장 최재문)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제21기 자문위원 연수를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국제 시각에서의 평화통일 의지 함양과 지속 가능한 평화의 가치 공유를 주제로 자연·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자문위원 24명과 직원 1명이 참여했다. 특히 연수의 핵심 일정인 울란바토르 인근 날라이흐구에서 진행된 ‘희망의 숲’ 나무 심기 행사에는 자문위원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묘목을 심으며 한반도 평화 통일에 대한 염원을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담았다. 또한 희망의 숲은 이천시와 날라이흐구 간 국제 우호협력의 상징이자 미래 세대에 전하는 녹색평화 메시지를 담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다. 연수단은 날라이흐구 구의회와 평화교육, 환경 협력, 민간교류 확대 등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수단은 몽골의 대표적 유적지와 자연유산을 탐방에서 독립운동가 이태준 선생 기념공원을 찾아 평화와 정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되새겼으며 간당사원과 테를지 국립공원, 열트산 트레킹, 유목민 체험, 칭기즈칸 동상 및 국립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최재문 협의회장은 “이번 연수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닌, 평화와 통일의 실천적 가치를 몸소 체험하고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희망의 숲을 통해 이천과 몽골, 그리고 자문위원들의 마음에 평화의 씨앗이 뿌려졌다”고 밝혔다.

이천 부발봉사회, 어려운 이웃 위한 여름철 보양식 봉사

이천시 부발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은미) 부발봉사회(회장 황규현)는 9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65명을 위한 ‘여름아 부탁해, 보양이 간다’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양 행사는 여름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을 나누고 여름철 보양을 위해 육개장, 숙주나물, 감자조림 등을 담아 집집마다 방문해 전달했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재우(대표 최은주)가 숙주나물 지원하고 이장단협의회(회장 백광근)가 감자를 후원해 따뜻함을 더했다. 황규현 회장은 “폭염으로 관내 이웃들이 너무 힘들었을 텐데 정성들여 육개장을 끓여 대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은미 읍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육개장, 숙주나물, 감자조림 등 다양한 보양 음식들을 어르신들이 드실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도움을 드리고, 살기 좋고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부발봉사회는 2009년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반찬 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보양식 나눔 행사뿐만 아니라 겨울철 김장 봉사와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있다.

주한 유럽연합(EU) 대사, 이천 방문해 우호 다져

세계적인 마약류 포렌식 권위자인 정희선 박사와 주한 유럽연합(EU)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대사가 지난 8일 이천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방문한 정 박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성균관대학교 과학수사과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부임 5년 차를 맞는 페르난데스 대사는 한국 문화에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이천 도자기와 지역문화에 매료되어 2022년에 이어 이천을 다시 찾았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사는 “지난 3년 사이에 변화된 이천의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설봉공원 리모델링, 복하천 수변공원 캠핑장과 물놀이장, 분수대 오거리 경관개선 등은 이천의 가치와 매력을 한층 더 높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문자들에게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의 쌀과 도자기, 반도체, 드론 등 전통과 첨단이 조화를 이루는 이천의 산업 구조에 대해 설명을 했으며 방문자들이 큰 관심과 감탄을 나타냈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한국과 유럽연합(EU)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넓혀 가기를 바란다”며 “더 많은 유럽연합(EU) 국가 관광객들이 이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힘써 달라”고 부탁했다.

이천양정여고, 학생 주도형 교육과정 박람회 개최

이천양정여자고등학교(교장 여재암)는 지난 7일 학생들이 주도하는 ‘교육과정 박람회’(지도교사 유인선, 명혜경, 김초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과목을 능동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로 2년째를 맞는 박람회는 2·3학년 선배들이 직접 과목별 교과 부스를 운영하며 자신이 수강한 과목을 후배들에게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해 학생 간의 공유와 소통이 활발히 이뤄졌다. 박람회에 앞서 학교는 지난 5월 1·2학년 학생들에게 진로별 권장 과목과 양정여고의 개설 과목을 정리한 선택과목 안내 책자를 제작 및 배포해 사전 이해를 도왔다. 이후 부스 운영을 희망한 2·3학년 서포터즈 학생들은 과목별 발표 자료를 직접 제작하고 과목 교사와 수차례 피드백을 거쳐 발표 역량을 키웠다. 부스를 운영한 최유림 학생(2학년)은 “어떻게 하면 후배들의 과목 선택에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정치라는 과목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어 나에게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에 참여한 장수민 학생(1학년)은 “교육과정 박람회에서 선배들의 설명을 들으며 평소 잘 몰랐던 다양한 과목에 대해 알 수 있어서 2학년 때 진로와 관련해 무슨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명확하게 정할 수 있었다”며 “교육과정 박람회가 자신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여재암 교장은 “모든 교사와 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런 행사가 개최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천양정여고는 급변하는 사회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더욱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진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각종 평가 상위권…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 민선8기 3주년 브리핑

“이천시가 각종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8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브리핑’에서 지난 3년간 성과를 설명하며 이처럼 밝혔다. 시는 최근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에 이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지난달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단절, 상수도 유충 발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 시민들이 함께해주고 응원해 줘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이라는 규제에도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수년째 지켜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농복합시 평균의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그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드론,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는 이천시는 반도체솔루션센터와 반도체인재양성센터,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떠나는 기업의 발길을 돌리고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역 군부대와 함께 드론 등 방위산업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티에프(TF) 운영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시장은 “조기 도입한 수요응답형 ‘똑 버스’는 지난해 누적 이용객 수 61만여 명을 돌파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크게 높였다 면서 “2030년대가 되면 시는 수서에서 거제까지 뻗어가는 남북 철도와 평택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서 철도가 이천에서 만나는 역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시장은 “민생경제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과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맞춤형 복지정책, 농촌과 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또한 첨단산업 기반 확충과 교통 인프라의 실질적 개선, 문화·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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