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일 기온 상승으로 날씨가 더워지자 복하천 수변공원에 ‘물놀이장 오픈’ 및 준공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아이들과 부모님, 시민 등 900여명이 참여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기획했다. 복하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전체면적 5만8천34㎡ 규모로 물놀이장은 1천841㎡, 근린생활시설(카페), 테마가든, 잔디광장, 자작나무길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시와 관내 청년 상인회가 함께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컨텐츠와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아동 친화적인 미래 관광도시의 모습을 연출했다. 또한 수변공원 물놀이장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눈높이에 맞춰 예쁘고 안전한 공원으로 만들었으며 물놀이장 조형물은 디자인 공모를 통해 조각가들이 직접 다듬고 만들어 전국에 하나뿐인 특색있고 안전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이 밖에 물놀이장 주변에 그늘 공간과 카페 그리고 테마가든을 조성해 물놀이하는 아이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부모들이 안심하고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조성돼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복하천 물놀이장은 오는 10월 15일까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고 방학기간인 7월 16일~8월 3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시민들의 여가 공간과 힐링 공간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시공원 조성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오픈한 수변공원 물놀이장이 앞으로 캠핑장처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교육지원청은 ‘2025 가족과 함께 빚는 베이스캠프’ 상반기 프로그램을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 2일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핑 프로그램에는 이천 꿈빚 공유학교 ‘가족과 함께하는 배구 교실’ 참가자와 이천 관내 다문화 가정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프로그램을 확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각 2회 운영으로 더욱 많은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 가족들은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미션 사진 찍기, 레크리에이션, 가족 굿즈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 속에서 서로 대화하며 협력하고 함께 성취를 이루는 소중한 경험을 만끽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제작한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 영상을 캠핑 현장에서 깜짝 상영해 평소 쉽게 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동적인 시간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가족들과 서로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 좋았고, 평소보다 더 많은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은정 교육장은 “가족이 함께 눈을 맞추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캠핑이 가족 간 소통과 공감의 깊이를 더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254회 이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정례회 시작에 앞서 김하식 의원은 부발읍 변전소 증설에 대한 주민 불안 해소와 상생을 위한 지하형 변전소 및 주민친화적 공간 조성, 임진모 의원은 지역화폐 중심의 간접지원에서 직접지원 사업 확대로의 전환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 및 규칙안 12건, 집행부 제출 조례안 6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 2건,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총 25건의 주요 안건이 심사될 예정이다. 특히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정사무감사 실시로 집행부의 행정 전반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박명서 의장은 “2024년도 결산 및 예비비 심사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는지를 철저히 점검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동료 의원들께서는 책임 있는 심사와 감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집행부 공직자들께서는 성실한 자료 제출과 적극적인 협조로 의정활동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이 지난달 22일부터 30일까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현장 20여곳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공무원들에게 사업의 속도와 완성도를 동시에 달성할 것을 주문했다. 2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여성비전센터, ▲중리천로 주차장, ▲증포동 체육공원, ▲북부권 체육공원, ▲부발하이패스IC, ▲대월2일반산업단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신속히 파악해 해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김 시장은 사업 현장에서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추진 현황과 고충 등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각 사업장의 진행 상황을 철저히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사업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이천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파악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각 사업의 추진 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 계획을 조정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천지역에서 사육한 생체중 1천100㎏ 초과한 초대형 슈퍼한우 2마리가 전국 축산물공판장에서 매년 도축되는 거세우 중 1% 미만에 해당하는 한우를 출하돼 임금님표 이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번 슈퍼한우는 이천시 설성면 장민수 농가(34개월령, 생체중 1천139kg, 도체중 735㎏, 판매가격 1천600만원대)와 신둔면 김용주 농가(31개월령, 생체중 1천60kg, 도체중 633kg, 판매가격 1천400만원대)에서 출하했다. 슈퍼한우란 도축 시 생체중이 1천kg을 넘는 대형 한우로 농가에서 출하되는 일반 한우(평균 700kg)보다 월등한 체중과 품질을 자랑하며 전국 축산물공판장에서 매년 도축되는 거세우 중 1% 미만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일반 한우의 평균 도축 생체중이 약 700kg 수준이며 판매가격이 1천만원 미만인 점을 감안할 때 매우 이례적인 성과로 두 마리 모두 육질등급은 최고등급인 1⁺⁺를, 육량등급도 최고등급인 A를 기록해 품질 면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금님표 이천한우가 고중량, 고품질의 슈퍼한우 등으로 연이어 출하돼 이천한우 산업의 경쟁력과 농가의 사양관리 능력, 지속적인 품종 개량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로 평가된다. 김경희 시장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슈퍼한우를 키워내고 출하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슈퍼한우 출하는 ‘임금님표 이천한우’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는 동시에 이천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많은 한우농가들이 지속적으로 품종 개량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한우 개량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축산농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종춘)은 지난달 29일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물품 1천863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공단의 사회공헌 활동인 ‘나눔 및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임직원 72명이 참여해 총 1천863여 점(약 55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접수받아 굿윌스토어를 통해 재판매되며 수익금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고용과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춘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나눔을 통한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과 더불어, 자원의 순환과 사회적 약자의 자립을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가 가상 현실(VR)을 통한 어린이 안전교육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이번달까지 관내 11개 초등학교의 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상 현실(VR)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가상 현실(VR) 안전교육은 생애주기별 교육으로 3대(교통•소방•생활안전) 안전 분야에 대해 어린이 안전사고의 잠재 위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로에서 안전하게 건너기 ▲화재 발생 시 대피 방법 ▲승강기 사고 시 대처 방법 등 어린이들의 재난 및 사고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가상 현실(VR) 체험교육을 병행해 추진한다. 또 시는 생애주기별 교육으로 아동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진안전교육 및 대피 훈련, 여름철(호우•폭염)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상 현실(VR) 안전교육을 통해 관내 어린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개선하고자 안전교육 추진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청소년재단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다음달 5일 오후 1시부터 5시20분까지 이천시 눈높이배드민턴체육관에서 2026년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1대 1 대입진학컨설팅 ▲대학별 진학상담 ▲대학생 멘토 상담 등으로 진행되며 학생 개인 상황에 맞는 전략과 진단 등을 제공한다. 특히 1대 1 대입 컨설팅은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180명을 신청 받아 박람회 당일 현직 진로 전담 교사가 개인별 모의고사 성적 및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맞춤형 개별상담을 진행해 학생의 진학대학과 학과 선택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026학년도 이천시 대학입시박람회’ 누리집에 접속해 개인별로 하면 된다. 대학별 진학 상담 부스에선 서울•수도권 및 국가거점국립대학을 포함해 대학 32곳 입학관계자가 해당 대학의 입시요강 및 학과에 대한 입학 정보를 제공해 학생 스스로 대입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다양한 전형으로 합격한 관내 고등학교 출신 학생들이 참여한 대학생 멘토 상담은 1대 1 상담으로 입시 준비 노하우 및 현실적인 조언 등을 제공하여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희)는 최근 설봉공원에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행사로 ‘사랑의 물품 바자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사전 티켓 판매를 통해 행사 당일 다양한 물품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물품은 이천쌀로 만든 국물떡볶이, 이천쌀 핫도그, 식혜, 재래김, 생면 세트 등을 판매해 모금한 수익금이다. 특히 이천쌀을 활용하면서도 간단하게 가정에서 해 먹을 수 있는 간식 품목들이 많아 바자회에 방문한 시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수익금은 이천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및 지역 여성단체의 공익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희 회장은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이번 바자회 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특히 단체회원분들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꾸준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28일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 참여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사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자체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7년에 처음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한 이래로 매년 2회 이상의 해외시장개척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해외개척단에게 항공료와 통역비 지원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상 국가에 대한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 시장성 평가를 진행하고 맞춤형 바이어 섭외를 지원하고 있다. 오는 6월 9일에 파견되는 이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현지 시장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아그로비즈 등 관내 중소기업 8개사가 선정돼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와 베트남(호치민)을 방문해 4박 5일간 현지 바이어 미팅과 수출상담회, 시장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사전간담회는 시장개척단을 파견하기 전에 사전 정보제공을 위해 개최된 것으로 파견자들에게 항공 일정 및 현지 유의 사항, 운영 일정 등을 안내했으며 관세 전문 강사가 해당 국가에 대해 제품을 수출할 시 적용되는 관세에 대한 특강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선진국들이 낮은 경제성장률을 전망하고 있는 2025년에도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여전히 안정적인 성장률이 예상된다”며 “한-인도네시아 CEPA와 한-베트남 FTA 등 무역협정을 활용하고 현지 물류·유통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공급망을 구축한다면 관내 기업들의 수출 실적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일본 및 아세안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총 132건 1천961만 8천 불의 수출 상담 실적과 126건 605만 3천 불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