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대, RE:VIBE vol.1 A-side 국내 최초 생성형 AI 전시회 오는 31일 개최

강동대학교(총장 서석해)와 소이랩(대표 최돈현), 오베르(대표 밴디가넷)가 국내 최초로 ‘RE:VIBE vol.1 A-side’의 AI로 제작된 음악과 이미지를 결합해 NFC 기술 기반의 특별한 굿즈로 제작해 전시·판매하는 혁신적인 예술 축제가 오는 31일 열린다. 강동대 만화웹툰콘텐츠학과와 소이랩, 오베르가 공동으로 기획한 ‘RE:VIBE vol.1 A-side’ 생성형 AI 전시회에는 총 51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RE:VIBE vol.1 A-side’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AI 기술과 예술적 감성을 융합하는 창의적인 시도이다. AI 음악 생성 플랫폼인 Suno를 활용한 음악과 각 음악의 감성을 표현한 커버 이미지가 한데 어우러져 전시장을 찾는 관객에게 풍성한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은 작품 감상은 물론, 마음에 드는 작품을 NFC 굿즈로 소장하거나 구매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강동대 만화웹툰콘텐츠학과 김한재 교수의 큐레이션으로 이뤄졌다. 김 교수는 “이번 전시는 기술이 만들어낸 무한한 상상력과 예술적 감성이 만나는 자리이다. AI가 창작의 동반자로 자리 잡은 지금 다양한 창작자들과 함께 이 새로운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관객들과 교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동기획한 소이랩은 '더 쉽고, 더 아름답게(More Ease. More Beauty)'라는 모토 아래 AI 기술의 예술적 활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오베르는 빈센트 반 고흐의 예술 정신을 바탕으로 AI와 결합한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발굴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등 두 기업은 이번 행사를 통해 AI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전시는 오는 31일부터 트렌디한 문화공간으로 주목받는 홍대.zip(대표 남용섭)에서 개최된다. 참가 아티스트들이 만든 음악과 이미지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며 전시 수익금은 모두 행사 운영 및 제작 비용으로 재투자된다. 최돈현 대표는 "AI가 만든 풍요로운 시각적 세계에서 진정한 감정과 공감의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도록, 소리와 음악을 중심으로 한 원초적인 예술적 접근을 시도했다”며 “관람객들이 디지털을 넘어 실제 공간에서 생생한 감정을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RE:VIBE’는 별도의 외부 지원 없이 순수한 창작자들의 자발적 협력으로 진행된 최초의 AI 예술 행사로 의미가 깊다.

이천교육지원청, 이천 꿈빚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 포럼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21일 이천고등학교 예샘관에서 ‘2025 이천 꿈빚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성, 세계시민성을 빚다’를 주제로 학교급별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이천 관내 학부모와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강에서는 푸른나무재단 김혜경 강사의 ‘감정코칭과 공감대화’를 주제로 강연이 펼쳐져 가정과 학교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인성교육 방법과 공감 능력 향상 방안에 대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이 학교급별 특성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반영해 각각의 학교에서 운영 중인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발표에는 이천 사동초의 세계시민성을 키우는 체험활동과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이천중의 가정과 함께 실천하는 인성교육, 다산고의 학생 주도 자율 동아리 운영 및 공감 캠페인 활동 사례를 발표했다. 참여한 학부모들은 사례발표 이후 함께토크를 통해 각 실천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며 교육공동체 간 공감과 연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은정 교육장은 “우리 아이들이 배려와 존중을 실천하는 인성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계시민성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이천시-SK하이닉스와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경기도교육청과 이천시, SK하이닉스가 반도체 과학인재 양성에 손을 맞잡았다. 경기도교육청은 이천 수펙스 센터에서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를 위해 이천시청, SK하이닉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지역특화 과학교육 활성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천지역 특산품인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지역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교육청은 ▲반도체 과학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지원과 반도체 특화교육을 추진한다. 이천시는 ▲반도체 과학교육 거점 활동 공간 제공 ▲반도체 과학교육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가칭)이천과학고 개교 준비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유학교 강사 및 팹투어 지원 ▲이천 특화 ‘반도체 hy-스쿨’ 개설 및 운영 ▲경기도 특성화고 반도체 분야 계약학과 교원대상 팹 투어 지원 ▲(가칭)이천과학고 반도체 특화교육 협력 등을 지원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기대하는 정책을 교육 당국의 힘만으로 실행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학생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한 학교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기업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농어촌 삶의 질 지수 2년 연속 전국 1위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전국 시군에서 농어촌 삶의 질 지수가 2년 연속 전국 최고도시로 입증됐다.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는 지난 20일 농어촌 삶의 질 지수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이천시가 2년 연속으로 전국 최고도시로 평가됐다고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는 통합 지수다. 시는 ‘임금님표 이천쌀’이라는 국내 최고 수준의 쌀 브랜드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품질관리와 유통체계를 구축해 쌀 전량 수매가 가능한 안정적인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돼지·젖소 사육 농가에 대한 집중 지원과 가공·유통 인프라 확대를 통해 축산업 역시 지역 주도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러한 전통 농축산업의 탄탄한 기반에 더해 반도체와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시의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농복합시 평균의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복지지원 수준과 청년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 활력과 보건·복지영역에서도 지수가 높게 산출됐다. 시는 청년일자리카페 청년이룸과 취업면접 올케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두드림 건강 온(ON) 버스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등 다양한 보건·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경희 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가 2년 연속 1위라는 결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삶의 변화가 체감되는 정책을 통해 이천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재현인텍스와 투자업무지원 협약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일 시청 다올실에서 ㈜재현인텍스(회장 가재민)와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현인텍스가 이천시 백사면 조읍리 일원에 제조시설 확장·신설에 대해 이천시가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와 지역 정착을 돕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현인텍스는 1983년 설립된 중견 제조기업으로 플라스틱 창호를 포함 다양한 건축자재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지역 기반 기업이다. 시는 협약을 위해 기업 맞춤형 밀착 지원을 위한 ‘전담 투자유치협력관’을 신규 지정해 투자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 행정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며 이는 시가 추진하는 적극 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해당 제도를 통해 기업의 초기 투자 장벽을 낮추고, 기업의 장기적인 정착과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가재민 회장은 “이천시의 적극 행정과 체계적인 지원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조 산업의 중심지로 이천이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다른 지역에서 이천시로 이전하는 기업의 첫 사례인 만큼, 매우 의미가 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유치 전담팀(TF) 운영과 전담 협력관 지정 등 적극 행정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유치 전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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