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마장초,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정화 활동 펼쳐

이천 마장초등학교(교장 김근호)는 최근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환경정화 체험 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이천시가 주최한 세계 환경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마장초 및 마장근린공원 일원과 인근 하천에서 진행됐다.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활동은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 중 환경교육의 하나로 학생들이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과 쓰레기 문제를 직접 관찰하고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학생들은 학교 주변과 공원, 하천 등을 살펴보며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직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환경정화 활동에 앞서 학생들은 가정에서 폐건전지를 가져오거나 플라스틱 병의 라벨지를 떼고 깨끗이 세척한 후 학교로 가져오는 재활용의 중요성도 직접 체험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길가에 생각보다 많은 쓰레기가 있어 놀랐다”며 “앞으로는 쓰레기를 아무 데나 버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근호 교장은 “우리 동네 환경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바른 태도를 형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환경 보호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서울푸드 2025에 이천시 우수 농식품 출품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푸드 2025’에 참가해 이천시 우수 농식품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 소속 사업장과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공동 전시하고 관내 8개 농식품 업체의 개별 홍보판촉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푸드 2025는 국내외 식품산업 관계자가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식품박람회로 시는 2017년부터 9년간 꾸준히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날 전시를 통해 ‘메이드인 이천’ 농산가공상품의 브랜드이미지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해 지역 농산물 가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는 개별 부스를 통해 소비자와 바이어를 직접 만나는 홍보판촉 부스 운영업체는 ▲단드레한과(한과), ▲길경영농조합법인(도라지청, 도라지즙), ▲도원두레영농조합법인(복숭아 동결건조 스낵, 황도 병조림, 스프레드), ▲단미당(이천쌀오십원빵, 과일청), ▲라이스데이(라이스칩), ▲새롬푸드(쌀가루,가루가공), ▲안옥화양조장(전통주), ▲흥만소(이천쌀빵)이다. 또한 이천시 우수농식품전에는 이천 특산품인 쌀과 복숭아를 활용한 가공상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참여 사업장은 ▲풍원팜(복숭아잼, 말랭이), ▲농업회사법인 조인와이너리(복숭아와인), ▲꿈꾸는유니팜(복숭아식혜, 이천쌀식혜), ▲효정식품(떡), ▲더홋브루어리(쌀맥주), ▲마실(떡), ▲이천쌀빵심빵(이천쌀빵), ▲온방(요거트, 치즈), ▲하영농원(고구마말랭이, 조청)이다. 이밖에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제조원으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용해 생산되는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장으로 ▲오건토마토(토마토즙, 토마토잼), ▲라라피치(NFC 복숭아 주스, 복숭아청), ▲표고앤(표고버섯 분말) 등도 가공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이천시농업술센터 김희경 연구개발과장은 “이천 관내 농식품 가공사업장과 이천시 농산가공연구회,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다양한 제품이 한 공간에서 조화를 이루며 국내외 바이어에게 이천시 농산가공 산업의 성과를 알리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이천시 농산 가공상품을 알리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시민 위한 첫번째 공공 개방 주차장 조성… 마장면 오천리 등

“갈수록 심화하는 주차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겠습니다.” 이천시가 민선 8기 역점 추진 중인 유휴공간을 활용한 첫 번째 공공개방주차장 조성사업이 잰걸음을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취지는 주민들의 주차 불편 해소와 도심 유휴공간의 효율적인 활용 등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민간이 소유한 유휴공간을 2년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 최근 마장면 오천리 448-6번지(주차장 41면) ㈜우방과 오천리 450-8번지(주차장 51면) ㈜삼라마이다스 소유의 부지 두 곳에 대해 지난 3월부터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92면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시는 이달 중 부지 정비 등 사전 준비를 완료한 후 다음 달 중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부지 소유자는 사전 부지 정비와 주차면 조성 등을 맡고 시는 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운영을 담당한다. 또 주차공간을 제공한 토지주에게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른 재산세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앞으로도 주택가 및 상업지역 인근의 유휴공간을 지속 발굴해 공공 개방형 주차장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도심 속 주차 공간 부족 문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공공 협력 모델을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천시에서 처음으로 공공개방주차장 모델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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