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국제공인승마경기장 조성 등 300억 원 관광 명소화 민자유치 쾌거

이천시가 국제공인승마경기장의 원활한 조성 등 300억 원을 투자하는 농업회사법인 잭큐몬티㈜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였다. 이천시 제공.
이천시가 국제공인승마경기장의 원활한 조성 등 300억 원을 투자하는 농업회사법인 잭큐몬티㈜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였다. 이천시 제공

 

말(馬)산업 특구도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9일 국제공인승마경기장 조성을 위한 300억 원 규모의 농업회사법인 잭큐몬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잭큐몬티㈜는 호법면 매곡리 일원에 국제공인승마경기장과 자작나무 숲길, 숙박시설,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에 대해 이천시는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국제공인승마경기장 조성사업은 2026년 10월 착공해 2027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되며 조성이 완료되면 전국단위 승마대회를 개최와 휴양·레저 승마체험, 자작나무 숲길을 거닐 수 있는 체류형 관광단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승마라는 새로운 분야를 발판 삼아 관내에 체류형 관광휴양 인프라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또 다른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를 계기로 복합 말산업 관광도시 이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