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국회의원(남양주을·민주당 최고위원)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 중 민자구간의 '실착공'을 촉구했다. 김병주 의원은 지난 9일 국토교통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 단장 등과의 회의에서 GTX-B 남양주 구간(상봉~마석)의 실착공 문제를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지난 7월 실시계획이 승인되어 행정상 착공은 이뤄진 상태고, 일반적으로 실착공은 실시계획 승인 후 약 6개월 안에 실시된다. 건설공사와 관련한 각종 인·허가 절차와 금융조달약정 등을 완료해야 착공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올해 안에, 늦어도 내년 초에는 민자구간에서도 실착공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주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이러한 내용을 보고받으며, 차질 없는 실착공과 2030년 개통을 거듭 강조했다. 이어 "실착공이 지연되면 개통 또한 늦어질 수 있고, 이는 주민들의 교통불편으로 이어진다"며 "당초 계획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병주 의원은 지난 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GTX-B 사업의 착공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계획대로 개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GTX-B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까지 총 82.8㎞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으로, 재정구간(용산~상봉)과 민자구간(인천대입구~용산, 상봉~마석)으로 나눠진다. 특히 민자구간의 경우 재원조달 문제가 건설공사 계획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김병주 의원은 건설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안정적인 재원조달 방안 마련을 국토교통부에 요구했다. 정부는 지난달 8일 '주택공급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입주 시점을 앞당겨 공급확대 효과를 보겠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라 현재 조성 중인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첫 입주 또한 28년 6월에서 27년 12월로 6개월 빨라진 상황이다. GTX-B의 개통이 늦어지면 입주민들의 불편 또한 불가피하고, 김병주 의원이 착공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김병주 의원은 "입주가 빨라지면 교통 뿐만 아니라 문화공간, 학교, 의료시설 등도 그에 맞춰 앞당겨야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다.
남양주남부경찰서(서장 최진태)는 지난 7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국인 범죄예방 및 명절 치안 확보를 위해 남양주시 화도읍 일대에서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을 비롯해 경찰 협력단체인 외국인 자율방범대 33명이 참여해 야간 시간대 외국인이 활동하는 마석역·마석광장, 성생공단 단지 일대를 도보 순찰하며 외국인이 자주 다니는 상가, 어두운 골목길 등을 살폈다. 특히, 외국인 자율방범대는 외국인범죄 취약지점을 순찰 노선도에 따라 예방 순찰하고, 외국인 범죄예방 및 지역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최진태 서장은 “추석을 맞아 주민들이 평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치안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 순찰을 실시해 더 안전한 남양주가 유지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12일 77번 버스 노선을 신설 개통한다. 이 노선은 진접읍 산림교육원을 기점으로 장현농협, 금곡교, 진접역, 금곡리 가마솥골을 거쳐 남양주천문대까지 하루 9회씩 운행된다. 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교통 취약지 버스노선 확충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오남-수동 간 직결 노선인 98번 버스 개통과 6월 화도·수동 지역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전환에 이어 진접 지역 교통 불편 해소에 나섰다. 산림교육원에는 연간 4천여명이 입교하고 있으나, 인근에 버스 노선이 없어 교육생들이 2㎞ 떨어진 장현농협까지 이동하는 실정이며, 금곡리 가마솥골 주민들은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약 1㎞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주광덕 시장은 “신규 버스 노선 개통으로 진접 지역 교통 취약지 불편을 다소나마 해소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버스 노선 확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서부희망케어센터(센터장 김기수)는 지난 5일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지사장 김덕훈)가 추석을 앞두고 남양주 내 취약계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30만원을 후원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후원된 온누리상품권은 관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 중인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추석 연휴 동안 안부 확인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덕훈 지사장은 “소외된 이웃이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온정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기수 센터장은 “물가 상승으로 명절이 부담스러운 이웃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매년 후원을 통해 나눔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남양주지사는 매년 서부희망케어센터와 연계, 직원들이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한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6일 청년창업센터 3층 청년꽃간에서 50여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음악스쿨 프로그램 ‘청년와락(樂)’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청년창업센터가 ‘경기 최우수 청년 공간’으로 선정돼 지원받은 사업비로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으며, 평소 음악을 배우고 싶은 청년을 대상으로 통기타, 드럼, 우쿨렐레, 보컬 총 4종의 음악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모집 초기부터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일부 강의가 조기 마감이 된 바 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기획 취지 및 사업 소개, 강사 소개 및 공연, 담당 강사의 개별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청년와락(樂)은 청년들이 무료로 음악을 배우고, 배움을 함께 나누는 선순환을 이루기 위해 마련했다”며 “‘진리는 실천 속에서 빛난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이곳에서 배운 것이 삶의 빛나는 결실로 맺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와락(樂)은 11월 23일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별로 총 12회 강의가 진행되며, 이후 이를 통해 배운 음악적 역량을 함께 나누는 성과 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남양주에서 벌초하던 50대 남성이 쓰러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8일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0분께 남양주 화도읍 송라산에서 50대 남성 A씨가 벌초하던 중 잠깐 앉아 쉬다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응급처치받으며 소방헬기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남양주시의 한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던 남성 5명이 벌에 쏘여 병원에 이송됐다. 7일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께 남양주의 한 공원에서 캐치볼을 하던 10대 A씨 등 남성 5명이 벌떼에 쏘이는 습격을 받았다. 이들은 팔과 등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말벌에 쏘이면 가려움, 메스꺼움 등은 물론 심각할 경우 숨질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처치가 중요하다"며 "신용카드 등으로 침을 제거하고, 목이 붓거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는 6일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여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왕숙천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남양주시지회장기 파크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정수복 남양주시파크골프협회장과 심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을 대표한 14개 팀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기를 치렀다. 윤해원 지회장은 “파크골프는 1·3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며, 특히 노년층의 여가선용에 좋은 활동이다”라며 “이번 첫 대회를 시작으로 남양주시 어르신들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어울려 즐거운 마음으로 파크골프를 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며 “남양주시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18홀, 36홀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것이며,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단체 우승팀은 별내동 파크골프팀이 차지했으며, 다산1동 파크골프팀이 준우승, 진접읍과 퇴계원읍 파크골프팀이 3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이 6일 개막했다. 오는 8일까지 3일간 수원메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했으며, 국내에서 단독으로 가장 크게 열리는 전문 특산물 박람회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별된 1차 및 2차 가공 농·축·수산물, 발효식품, 주류 및 식음료, 디저트,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시음회 등 다양한 시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류 특별기획관’이 마련돼 각 지역의 특수 막걸리, 수제와인 등 국내산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15만원 이상 구매 인증 시 참가기업 제품을 선물로 주고, 오후 4시 이후 입장객에게는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 일정 거리 이상에서 오는 관람객에게는 주차권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전시회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의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전나눔공동체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장터에서 어르신을 위한 추석 ‘전’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비전나눔공동체가 주최하고, 호평아산내과 병원의 후원을 받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부인회와 여성예비군중대 단체를 비롯해 행사 관계자들, 지역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금동호 훼밀리예술단 공연, 전 시식, 선물 나눔 시간으로진행됐다. 김선옥 한국부인회장(67)은 “소외된 분들께서 밥도 챙기시지 못 하는데, 소외된 분들을 위해 밥 한 끼 드리는 봉사를 해서 매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철환 비전나눔공동체 목사는 “한국부인회·여성예비군중대 분들의 노고가 컸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및 소외된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희망을 심어드리고자 나눔행사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