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지사장 이경원)가 최근 열린 ‘2024년 제1회 건강보험 대학생 서포터즈 해단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11일 남양주가평지사에 따르면 대학생 서포터즈 단원들은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간 12명의 ‘건강보험공단 남양주가평지사를 소개합니다’라는 콘텐츠부터 국가 암검진, 소득부과정산제도,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등 공단 사업을 알리는 활동을 펼쳐왔다. 남양주가평지사에서 처음 실시하는 건강보험 대학생 서포터즈였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자들의 적극성과 창의성으로 콘텐츠 누적 조회수 4천800건을 달성했다. 이번 활동의 최우수 성과자로 뽑힌 김보민 학생은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2030세대에는 생소한 건강보험 제도에 대해 알 수 있었고, 5개월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뿌듯한 활동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가평지사 대학생 서포터즈는 2024년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상반기 1회 전국 대학생 약 12명을 지속적으로 선발, 대학생들에게는 공단 실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단은 유능한 대학생을 통한 최신 트랜드에 맞는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경원 지사장은 “지사에서 처음 진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을 우수한 학생들과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공단의 다양한 건강보험 사업을 남양주지사와 서포터즈가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폭우만 내리면 길이 쩍쩍 갈라져 승용차를 몰고 지나갈 때마다 타이어가 펑크가 날 것 같기도 하고, 안전사고도 날 것 같아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9일 오후 2시께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 ‘산성고개’ 입구. 이곳에서 만난 주민 A씨(40)는 연신 하늘을 올려다 보면 손사래를 쳤다. 산성고개 도로 곳곳이 심하게 갈라져 있는데다, 움푹 파인 곳은 신발 한켤레가 들어갈 정도였기 때문이다.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와 화도읍 마석우리를 연결하는 산성고개가 매년 여름철 폭우가 내릴 때마다 빗물과 토사가 유실되는가 하면 도로 파손도 반복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 근본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구나 산성고개에는 우수관도 설치되지 않아 도로에 빗물이 그대로 흘러 도로 파손이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산성고개 인근에 공장과 창고 등이 많아 대형 화물차 통행으로 도로 파손도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는 게 인근 주민들의 호소다. 또 다른 주민 박순자씨(70)도 “산성고개를 지나갈 때마다 도로가 위험하게 갈라지고 구멍이 나 운전할 때 너무 불안하다”며 “당국 차원의 제대로 된 보수공사가 진행돼야 마땅하다"고 하소연했다. 신용호 수동면 송천리 이장(63)은 “산성고개에 우수관이 없어 여름철에 폭우가 내리면 빗물이 그대로 고이는 현상으로 인해 아스팔트가 심하게 갈라지고, 보수해도 매년 폭우 때마다 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당국에 도로확장공사 등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했지만 그때마다 예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지연되고 있다”고 토로해다. 이어 “시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고, 시도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 ‘산성고개’ 도로가 오래 되고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어서 여름철 폭우가 내릴 때마다 도로가 파손되고 있다”며 “4차선 도로확장공사 및 2차선 도로 개량공사 계획 등이 있지만 내부 검토단계”라며 “신속하게 현장을 파악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암사동과 남양주시 별내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8호선이 9일 오후 2시 별내역에서 개통식을 갖고 내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별내선은 8호선 서울시 강동구 암사역과 경춘선 남양주 별내역간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의 노선이다. 별내선을 구성하는 6개 역은 암사역사공원,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다산, 별내역 등이다. 별내선이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에서 잠실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환승 2회 45분에서 27분으로 줄여들고, 마석·평내호평역 등 경춘선으로 출퇴근 하는 주민들 역시 더 빠르게 잠실·강남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인근 주민 김민주씨(21)는 “잠실 갈 때 비싼 광역버스 요금을 내고 차가 막히면 늦어졌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요금이 더 싸고 빠르고 편안하게 갈 수 있어서 좋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직장인 김모씨(34) 역시 "출퇴근 할 때 너무 멀고 시간이 오래 걸려 피곤했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출퇴근 거리와 시간이 단축돼 매우 편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개통식 축사에서 “경기 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많이 확 트일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표시했고,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은 “수도권 동북부 지역에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남양주시에 교통 혁명이 일어났고 강남을 연결하는 별내선 개통으로 남양주시는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9호선 연장사업 역시 2031년 확실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8일 청소년 불법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한 주광덕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 입니다’란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든 인증 사진을 게시하며 청소년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알렸다. 주 시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너무나 쉽게 불법 사이버도박에 노출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한 순간의 함정에 빠지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학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 문제 근절을 위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노력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도박 중독 등 위기상황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이번 챌린지는 오는 9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까지 계속되며, 주광덕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백경현 구리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오지형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을 지목했다.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주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최민희 국회의원과 함께 김 지사를 접견해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전달된 제안서는 남양주시의 입지적 장점과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의 당위성을 골자로 하며, 주 시장과 최 의원이 각각 친필 서명해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 중진료권역 내 현재 인구는 110만명이며, 향후 남양주시는 500만평의 신도시개발과 구리시의 토평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권역 인구가 15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후보지 중 우수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 인구를 가진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 적자 문제 해결과 지속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 남부와 서북부 및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서야 한다”고 역설하며 동북부 중심도시인 남양주시에 공공의료원을 건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남양주시 발전을 위해 당정을 떠나 시장과 국회의원이 이렇게 함께 힘을 모아 유치 활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며 “앞으로 진행할 평가를 공정하게 심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 대규모 물류센터가 공사에 들어간 가운데 인근 남양주시 화도읍과 수동면 주민들이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남양주 화도읍과 수동면 주민들은 6일 접경지역인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에서 집회를 열고 대성리 물류센터 공사현장 교통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과 이석균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비롯해 주민 등 150여명이 트랙터 2대까지 동원해 참가했다. 집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결의문 발표 후 대성리 물류센터 공사현장까지 가두행진을 이어갔다. 주민 A씨는 “대성리 물류센터 공사현장 건너편에 버스종점이 있어 물류센터가 준공되면 차량 정체로 남양주 화도읍과 수동면 주민들의 출근길이 불편해진다”고 호소헸다. 김용완 화도읍 이장협의회장은 “반대편 차선을 타고 대성리 물류센터에 진입하려면 유턴 밖에 없지만 유턴구간이 짧아 대형 화물차 3대가 진입하면 교통정체가 더욱 심해진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가평군에 대책과 해결방안 등을 요청했지만 군은 ‘진입할 때 청평에서 돌면 된다’며 형식적으로 답변했다”며 “가평군이 인근 도로 관리하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사전 협의도 안 했다”고 주장했다. 이석균 도의원은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인·허가를 내준 행태는 있을 수 없고,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때까지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가평군 관계자는 “관련 법 검토 결과 이상이 없어 대성리 물류센터 인·허가를 내줬고 교통문제 역시 평가 대상이 아니어서 건축주한테 교통문제 해결계획 제출을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3일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대학생 플래너즈가 주관하는 ‘2024 썸머너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나만의 비치백 만들기, 물총 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모여봐요 여의주의 숲’을 주제로 참여한 시민들이 함께 큰 청룡 그림을 완성해 나가는 스토리는 행사 내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과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축제가 있어 즐거웠고 좋은 추억이 됐다”며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했다는 사실이 놀랍고 더운 날 잘 진행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플래너즈는 시에서 운영하는 대학생 기획단으로 총 29명의 14기 단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실행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시정 참여 및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31일 ‘2024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의 우수 공약 및 정책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를 테마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열렸다.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대회에 참가해 353개의 사례를 응모했고, 1차 심사를 거친 7개 분야 186개의 사례가 최종 심사 대상에 올랐다. 시는 지난 대회 일자리 및 고용개선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시는 ‘사회적 불평등을 넘어: 남양주의 이웃사촌 이야기’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의 양극화로 인해 발생하는 임대아파트의 교육과 돌봄 불평등, 사회적 고립 등의 문제를 ‘다함께돌봄센터’, ‘상상누리터’, ‘누구나 돌봄서비스’ 등의 남양주형 돌봄체계와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사회주택 ‘위스테이 별내’를 통해 해결한 사례를 소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대회에 이어 올해도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기쁘면서도 74만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을 더욱 성실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약용 선생의 ‘공렴(公廉)’ 정신을 바탕으로 공공의 성과와 시민과의 약속을 현실로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2024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상상 더 이상 남양주’라는 민선 8기 비전 아래, 6대 분야 18대 전략을 수립해 122개의 공약사업을 성실히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약이행률 71.4%를 기록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별내동에 있는 별빛마을 3-5단지 LH 행복꿈터(이하 남양주YWCA 별빛지역아동센터)가 지난 31일 남양주시복지재단에서 진행하는 나눔 캠페인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의 37번째 주자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삼삼오오 기부릴레이’는 남양주시청 1층에 있는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진행되는 기부 캠페인이다. 이날 남양주YWCA 별빛지역아동센터 아이들, 문선영 원장, 교사들은 시청 청렴방에서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는 교육 시간을 가졌고, ‘사랑의 저금통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기부자 명예의 전당 키오스크를 통해 간편하게 기부를 마친 후, 대형 전광판에 이름과 사진을 남기고 기부증서를 발급받았다. 문선영 남양주YWCA 별빛지역아동센터 원장은 “삼삼오오 기부릴레이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아이들이 기부에 대한 소중한 마음을 배우고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센터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손길을 느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전해주신 후원금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31일 오후 5시45분께 남양주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리방향 불암산 톨게이트(요금소)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펜스를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40대 운전자와 동승자인 40대 1명, 10대 2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