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리저널 슬로푸드 대회 유치를 위해 출국한 남양주시 방문단은 지난 21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고 있는 음식박람회 2010 테라마드레&살로네 델 구스토(Terra Madre & del Slone Gusto) 행사장을 방문했다. 이석우 시장은 이날 슬로푸드 창시자인 카를로 페트리니 회장과 푸졸리에 전 유기농대회 조직위원장을 만나 2012 아시아오세아니아 테라마드레 남양주시 유치를 위해 활발한 외교활동을 펼쳤다. 특히 시는 이날 행사에는 한국의 장날이라는 컨셉으로 김치, 비빔밥, 잡채 등 한국음식 전시 및 시연을 펼쳐 참가국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테라 마드레는 깨끗하고 공정한 음식 생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행사로 슬로푸드 철학을 지지하는 소비자, 맛의 다양성문화전통을 위해 노력하는 요리사, 지역공동체 대표 등이 함께하는 국제대회로 2년 마다 워크숍과 컨퍼런스 등 150여개국에서 18만 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또 살롱 델 구스토는 테라 마드레와 함께 열리는 이탈리아 음식 박람회로 슬로푸드 철학에 맞는 업체들이 참여해 홍보할 수 있는 대회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u@ekgib.com
남양주시는 전문가를 초청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참여행정과 추진방법 등을 교육했다.남양주시가 전국 최초로 구성한 시민참여지원팀이 열린행정에 앞장서고 있다.시민참여지원팀(6명)은 시민참여 워킹그룹 발굴 및 관리, 시민참여 자문그룹 운영, 온라인 지역카페 관리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우선 시민참여행정 추진에 따른 부서별 시민참여 워킹그룹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참여 분과위원회를 구성, 부서별 프로그램에 대한 검토 및 자문을 하고 있다.이를 위해 시민참여 직원 교육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 국소장 및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하고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민참여 행정과 추진방법 등의 교육했다.또 시민참여 자문그룹을 분야별로 전문가 12명으로 구성, 시민참여 행정 추진에 따른 자문과 워킹그룹 프로그램 검토 및 우수사례 선정 등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시는 민주적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시민참여센터를 내달 5일 개소한다.시민참여센터는 시와 시민의 매개 역할 및 시민의 인재발굴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통로이다.지금까지 시민참여 방법이 반상회나 공청회 등 다소 소극적이었다면 시민참여센터를 통한 참여는 보는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시는 앞으로 워킹그룹 회원 및 전문가, 공무원, 시민 등 400여명을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하고 12월 중 워킹그룹 우수사례 시연회 및 발표, 우수 워킹그룹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이석우 시장은 이제는 시민의 참여와 이해가 없으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없다며 시민의 참여와 상호 이해를 통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발전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