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20일부터 수지 상현동, 풍덕천, 동천동을 경유하는 서울 건대역 방향 광역버스 1개 노선(1002번, 10대)을 신설 운행한다. 이번 신설된 노선은 지난해 10월 수지지역 광역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풍덕천동 진산마을과 동천동의 교통불편 해소대책으로, 광교 차고지를 출발해 상현동~지역난방공사~풍덕천동 진산마을~삼성1차~삼성4차~수지고~동천동 손곡초~동천 현대12차~23번 국지도를 경유하는 노선이다.용인=박성훈 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과태료 체납 차량의 자동차등록번호판을 영치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시는 책임보험 미가입, 정기검사 미필 등으로 인한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60일 이상 체납하고, 가산금과 중가산금 포함 합계액이 30만원 이상인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한다고 8일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3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에게 10일 전 번호판 영치를 사전 예고한 뒤, 차량 탑재형 번호판 인식기기를 이용해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자동차 정기검사 미필, 의무보험 미가입 등으로 인한 자동차세 체납액을 30여억원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이 중 3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의 체납액이 전체 과태료의 88%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상의 시 차량등록과장은 기존 번호판 영치는 검사 미필 또는 무보험 차량 중심의 단속이었으나, 체납액이 늘고 있는 과태료 미납 차량도 대상에 포함시키로 했다며 번호판 영치와 함께 과태료가 매월 가산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납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 봉사단체인 쏘셜파로스 봉사단이 지난 3일 불법체류자 가정의 자녀와 다문화새터민 아동 멘토링 봉사에 쓰일 컴퓨터 15대를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컴퓨터 기증은 온라인 실시간 멘토링을 활성화하기로 하고 중고 노트북 컴퓨터를 수집, 업그레이드해 무상 기증한 것으로 용인 관내 불법체류자 가정의 자녀와 다문화새터민가정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쏘셜파로스는 온라인을 통해 소외 아동 학습지원 뿐 아니라 학교생활의 고민 등에 대해 조언하고,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 내 왕따, 폭력 문제 등에 대해서도 대처 방법 등을 교류할 계획이다. 또 생활 속 일상어나 문장을 6개 국어로 옮긴 다문화가정 생활용어사전을 제작 중이며 2월 말 출판해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관내 다문화가정에 전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등대의 의미를 지닌 쏘셜파로스 봉사단은 민족사관고등학교 재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9년 5월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청소년 봉사단체로 등록한 후 불법체류자 자녀를 위한 멘토링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관내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에 공영주차장을 신축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시는 이 같은 계획을 담은 2012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공무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경영혁신 지원 등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시는 우선 공무원들의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정하고, 실과소별 전통시장 이용 평가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또 시는 사업비 4천700만원을 투입해 용인중앙시장의 시설 현대화 및 유지관리를 지원하고, 용인중앙시장 인근인 처인구 김량장동 133의 14 일원에 연면적 4천38㎡, 5층 6단 구조의 공영주차장 101면을 오는 3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또한 전통시장 경영혁신 지원을 위해 올해 전통시장 상품권 판매 목표액을 3억원으로 정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과 연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통시장상품권 5% 할인제, 신용카드 결제 및 수수료 지원 등은 물론,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리더십 교육과 맞춤형 교육, 우수시장 견학 등을 6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한편 용인중앙시장에는 현재 식품, 정육점, 의류잡화점, 식당, 소형마트 등 751개의 점포(종사자수 1천882명)가 영업 중이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 송담대학에는 톡톡 튀는 특성을 갖춘 이색학과들이 다수 눈에 띈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는 학교 방침에 따라 학과도 분야별 특성에 맞춘 실용적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이 스타일리스트과다. 스타일리스트과는 독창적인 콘셉트와 이미지를 창출하는 토탈코디네이션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방송국, 이벤트기획사, 어패럴 회사 등에서의 현장실습을 통해 경험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으로 연계하고 있다. 졸업 후에는 광고스타일리스트(CF신문잡지광고기타), 이벤트기획사, 모델에이전시, 이미지컨설팅(연예인정치인저명인사 코디네이터), 메이크업아티스트, 헤어스타일리스트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 다른 이색학과는 토이캐릭터창작과로, 21세기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떠오른 조형예술 분야 전문지식인 인형원형사, 피규어원형사 및 캐릭터모델러 능력(수작업과 디지털 방식의 조형제작기술 습득, 조형원형과 디지털모델러 전문가)을 배양하고 있다. 기존 인형제작이나 캐릭터조형과 차별화를 이룬 국내 유일의 전공학과다.이와 함께 컬러리스트과는 색채의 체계적 분석을 통한 색채상품의 기획, 마케팅, 패션, 미용, 퍼스널이미지 연출, 제품디자인 등에 고부가가치를 부여해 체계적인 감성색채교육과정 및 실습과정 운영으로 컬러리스트 산업기사자격증을 취득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현실로 다가온 고령화 사회에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인복지케어복지 서비스 및 다양한 고령친화산업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복지과도 눈에 띈다. 이밖에 방송영화제작, 멀티영상, 디자인(산업시각섬유패션), 컴퓨터게임, 뮤지컬연기과, 자동차, 기계, 실내건축에너지, 조명인테리어, 건축소방, 정보통신, 디지털전자과 등 다양한 실용중심 학과가 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수지구는 관내 다가구 주택 불법 세대분할을 사전 방지하기 위해 건축사 현장조사를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다가구주택 불법 세대분할은 건축주가 정상적으로 다가구 주택 사용승인을 받은 뒤 임대 물량을 늘리기 위해 같은 건물의 가구 수를 늘리는 행위다.구는 불법 세대분할된 주택의 원상복구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기 위해 건축사 현장조사 업무대행 강화계획을 수립, 시행하기로 했다. 구는 우선 건축 허가 시 다가구주택 불법 가구분할 근절 안내문 배부하고, 가구 분할 가능성이 있는 벽체에 철근콘크리트 구조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건축사 현장 조사시 가구 분할 사전반영 여부 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토록 하고, 최상층 슬라브 타설 시 기의 감리 보고서를 제출토록 했다. 구는 오는 10일 이후 접수되는 건축허가 및 사용승인 신청 건부터 강화된 기준을 시행할 계획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건축행정의 건실화를 도모하고 불법 가구분할로 인한 주민불편사항과 화재 시 인명 피해 등 사회적 문제 발생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지구에서는 지난 2008~2011년 죽전지구의 다가구주택 허가건수 257건 중 약 60%에 해당되는 150여건이 다가구 주택 불법 세대분할을 시도했다가 적발됐다.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m.yongin.go.kr)와 어플리케이션을 구축했다. 시 모바일 홈페이지는 기존의 인터넷 홈페이지 메뉴 중 이용도가 높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시민시장실과 시정정보, 구청소식, 민원안내, 문화관광, 생활정보, 복지시설, 교통정보, 부서안내, 용인소식지, 시민참여 등이 포함돼 있다. 또 어플리케이션은 주요 관광지 및 생활편의시설(복지시설, 도서관, 공원, 공영주차장, 병의원, 약국 등) 등을 위치기반서비스를 이용해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곳 순서로 안내한다. 이와 함께 용인시 민원안내콜센터와 각 부서 안내코너는 전화번호 클릭 시 자동으로 전화가 걸리도록 돼 있으며, 시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설문조사, 블로그,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 등도 연계했다. 아울러 시는 용인의 비전과 발전방향, 주요시책 및 문화관광 등 다양한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만날 수 있도록 용인소식지를 별도의 어플리케이션으로 개발했다. 용인시 모바일 서비스는 스마트폰에서 주소(http://m.yongin.go.kr)를 직접 입력하면 자동 연결되며, 용인시용인소식지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해 내려받으면 된다.시 관계자는 용인시 모바일 서비스는 쉽고 신속한 정보 공유와 시민 참여 행정 구현, 시민들의 생활 편의 증대를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IT환경에 맞춰 용인시민과의 소통 채널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주택관련 민원 해결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동한 집단민원 방지시스템이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집단민원 방지시스템은 공사 진행단계별로 집단민원을 해소하는 방안이다. 시는 시공단계에서 공동주택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재능기부단과 입주예정자 참여형 감리보고제를 운영하고, 준공단계에서는 조경과 마감, 모델하우스로 인한 집단민원을 예방하기 위해 사이버 샘플하우스와 사전예비검사, 경기도 공동주택 품질검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공부터 준공까지 아파트공사장 현장별로 민원책임자를 지정하고, 민원인과 현장책임자들이 참가하는 민원조정현장관계자회의를 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시 행정포털 진정민원 및 사이버 민원으로 접수된 1천331건 중 1천315건(98.8%)이 해결되고, 16건(1.2%)은 처리 중이다. 시는 향후 집단민원 방지 시스템 운영 성과를 토대로 공동주택 품질향상과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실천과제를 수립, 시행할 방침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성의를 다해 민원인의 소리를 경청, 이해하고 설득해 시민이 주택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집단민원 예방과 공동주택 품질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가 녹색도시로의 변모를 시도하고 있다. 경안천의 일부 구간이 국토해양부의 고향의 강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데 이어 탄천 일부가 환경부의 청계천+20 프로젝트의 2단계 사업대상지로, 수원천 일부가 환경부 도심건천 복개하천 3단계 사업 대상하천으로 각각 채택돼 생태복원과 문화역사를 반영하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난다. 이와 함께 시는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자리잡은 수지생태공원 등을 조성,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전국 최고의 녹색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용인시의 생태하천과 생태공원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제공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는 한편 중요한 관광자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안천 고향의 강 사업 경안천 고향의 강 복원사업은 용인시 포곡읍 삼계리 용인레스피아에서 모현면 일산리 시 경계 구간까지 총 8.5㎞에 걸쳐 오는 2014년 정비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총 480억원(국비 60%, 지방비 40%)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천의 수질개선 작업에 나서 경안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전망카페와 정자 등 휴식공간도 확충한다. 특히 용인팔경 중의 제7경인 비파담 만풍 복원사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향의강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8.9㎞에 대해서는 경안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구간은 수도권 주상수원인 팔당호에 직유입되는 하천으로, 시는 주로 생태 회복에 초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 말 준공(공정율 90%) 예정이다. ■탄천, 생태문화역사 어우러진 녹색공간으로 용인시에 일부 포함된 탄천 3.55㎞ 구간은 청계천+20프로젝트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변하게 된다. 시는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205억원)을 투입, 오는 2013년까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세월교부터 언남동 신일아파트 인근까지 총 3.55km 구간에 대해 생태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용인시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기흥구 마북동 일원 구성삼거리~신일아파트 인근 언남1교 구간(1.25km)에서 추진해 온 탄천환경개선사업도 탄력을 받게 됐다. 탄천 정비 사업은 콘크리트 주차장 철거, 옛 물길 복원, 식생복원, 생물 서식처 조성 등 하천 생태계 복원에 집중된다. ■수원천 1.55㎞ 구간 도심건천 복개하천 생태복원 용인시 수원천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도심 건천 복개하천의 3단계 사업 대상 하천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4년까지 기흥구 상하동 상하초등학교~상하동 어정삼거리 구갈교 인근 구간(1.55㎞)에 대한 생태 복원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비는 총 230억원이 투입되며, 시가 이 중 국비 161억원을 이미 확보함에 따라 올해도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수원천 환경개선사업을 도심 건천 복개하천 3단계사업에 포함해 수원천 생태 복원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옛 물길 복원과 식생복원, 생물 서식처 조성 등 하천 생태계 복원도 집중 추진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구도심 중심지에 위치한 금학천을 비롯해 수지구 성복천 등 관내 주요하천들에 대해 환경개선 공사, 생태복원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수지생태공원, 그린시티 우수사례, 생태체험공간 자리잡아 수지생태공원은 2011년 산림청 주관 제5회 지자체 녹색도시(Green City) 우수사례 공모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 877 일원의 수지생태공원은 용인시가 도시지역 근교에 생태체험교육의 거점 역할을 하도록 산지형 근린공원인 신봉1근린공원 내 습지를 복원하고 재정비하면서 2010년 8월 수지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태어났다.시는 이 곳을 초화조류 관찰데크, 수림 상층부를 관찰할 수 있는 우듬지 관찰데크 설치 등 차별화된 자연생태체험장으로 꾸미고, 매월 상시 생태체험프로그램으로 숲속보물 탐험대(초등학생 대상), 신나는 숲 놀이터(67세 유아 단체 대상), 가족사랑 나눔의 숲(가족 단위 대상) 등 3가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시 기흥구는 오는 6일 구청 광장에서 2012 소망기원 기흥 달맞이축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주민의 무사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전통 세시풍속 체험을 통해 세대간 조화와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1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굴렁쇠, 윷놀이, 팽이치기, 연 만들기, 새끼 꼬기, 소원지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행사에 이어 사물놀이와 남사당놀이, 상모돌리기 등 풍물 굿과 경기민요 등 전통 예술행사가 펼쳐진다. 이어지는 달맞이 축제에서는 제례에 이어 풍물패와 무용단의 한판 어울림 공연이 선보이며, 정월대보름 고유 놀이인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기흥구 관계자는 달맞이 축제는 자녀들에게 전통 세시풍속의 의미를 일깨워 주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시켜주는 의미 있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