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소속 공무원들이 지난 3월 최악의 산불로 인해 피해가 극심한 경북 의성군을 비롯한 8개 자치단체에 총 3천167만원을 기부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하은호 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을 시작으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기부 인증 릴레이를 일주일간 이어가며 310명이 넘는 직원이 기부에 동참하고 응원메시지와 함께 빠른 피해 회복을 기원했다. 이번 이재민 돕기 기부는 이재민 직접 지원이 가능한 고향사랑기부 방식을 릴레이로 진행했으며 기부 릴레이를 이어갈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께 군포시의 작은 정성이나마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힘이 되기 바란다”며 “지난 일주일간의 릴레이는 종료했으나 피해 지역에 대한 기부는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와 직원들도 산불 피 해지역에 피해 복구 지정 기부를 통해 7일까지 성금 298만원을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한편 시는 산하 기관은 물론이고 지역 내 기업체, 사회단체, 민간단체, 시민 등을 대상으로 협조 공문, 군포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비롯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산불 피해 지원에 동참을 홍보하고 있다.
군포도시공사 시행 첫 번째 공공정비사업 후보지로 가칭 군포4구역이 선정돼 지구 지정 등 행정절차가 추진된다. 6일 군포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월 공공정비사업 후보지 모집공고에 따른 신청 지역에 대해 최근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당동 789번지 일원 군포4구역 6만4천278㎡가 후보지로 선정 가결됐다. 현재 군포지역 기존 시가지에선 도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15곳에서 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 12곳이 구역 지정, 아홉 곳이 시행자 지정 등의 행정절차를 마친 상태다. 이들 아홉 곳 중 군포10구역은 조합 방식, 나머지는 모두 신탁 방식으로 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군포4구역이 군포도시공사에 의한 첫 번째 공공정비사업 방식 후보지로 선정됐다. 군포도시공사는 군포4구역이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군포시에 재개발구역 지정,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 등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군포도시공사 관계자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가칭 군포4구역 공공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가칭 느티울구역(금정동 713번지 일원)도 공공정비사업 후보지로 신청한 상태다.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은 경북 의성지역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지난 2일 군포제일교회·성민원에 쌀 10㎏들이 80포를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군포제일교회·성민원이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를 통해 현지에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사용된다. 이명근 조합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며 “군포농협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실천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농협은 지역사회 봉사활동은 물론이고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기치 아래 국가적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상생 의미를 더했다.
4·2 재보궐 선거 경기지역 도의원을 뽑는 군포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성복임 후보(55)의 당선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성 후보는 총1만3천443표 중 7천794표를 확보해 득표율 58.26%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성 후보와 함께 경쟁한 국민의힘 배진현 후보는 5천26표를 얻어 득표율 37.57%를, 국민연합 오희주 후보는 558표를 얻어 득표를 4.17%를 보였다. 총 투표수 중 유효표는 1만3천378표, 무효표는 65표로 집계됐다. 성 후보는 전 군포시의회 8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고, 이학영 국회의원 보좌관을 맡은 바 있다. 33년 간 군포에 산 ‘군포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던 성 후보는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및 군포복합문화센터 신속 추친을 비롯해 주차장 공유사업 및 주차시설 확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숨쉬는 문화의 거리 조성, 시흥~수원간 민자고속화도로 사업 재검토, 4호선 금정역~수리산역 구간 지하화 등을 공약했다.
군포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지방세정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시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상 사업비 7천만원도 확보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도내 31개 시·군을 도세 징수액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도세 징수율·신장율, 시세 징수율·신장율, 세수추계 정확도, 행정소송 및 구제민원 처리, 부동산 가격 공정성, 창의적인 세정업무 추진 등 모두 15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시는 비과세·감면 부동산 기획조사로 탈루세원 추징하고 정확한 세수 추계를 실현하는 등 적극 행정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차세대 지방세 정보시스템 도입 및 안정화 기여, 직원 세무교육 확대로 전문성 향상, 세정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진숙 세정과장은 "경기침체와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값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공정 투명한 세무행정으로 시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시의회(의장 김귀근)의 대표적인 의정활동 시민 참여 확대 정책인 ‘의정모니터단’ 제3기 단원 20명이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모니터단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운영될 제281회 임시회의 각종 회의를 시의회나 시의회 누리집, 유튜브 등으로 참관하고,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의회 회기 진행에 대한 제언을 하게 된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달 31일 이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모니터 보고서 작성 지침을 안내하고 수년간 의정모니터단 활동을 한 김성일 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무국장을 초청,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제3기 의정모니터단은 공개 추첨으로 선발된 단원으로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의원의 활동에 필요한 각종 제안, 조례 등 자치입법의 제·개정, 폐지와 관련한 건의, 의회 회기 동안 의원들의 의정활동 참관 등의 역할을 한다. 군포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의 자세한 정보는 시의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시 공직자들이 최악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의성군 등 8개 자치단체를 돕기 위한 기부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기부릴레이는 지난 31일, 하은호 시장과 안동광 부시장이 기부에 나서며 간부 직원들의 기부에 이어 전 직원으로 확산되고 있다. 공직 5년차 A씨는 “이번 산불 지역이 군포와는 직접 관계는 없지만 많은 인명·재산피해와 이재민이 발생해 안타까웠다”며 “피해복구에 작게 나마 동참하기 위해 기부릴레이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공무원이 직접 현금 모금이 법 위반 소지가 있어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한 고향사랑기부로 기부하고 싶은 피해 자치단체를 선택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지역 내 기업체, 사회단체, 민간단체는 물론 시민 등으로 기부릴레이 확산으로 산불피해 지원에 통참할 수 있도록 협조문, 시 카카오톡·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하은호시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많은 이재민들의 아픈 마음을 헤아릴 수 없다”며 “기부참여가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시민 성금 참여는 이달 30일까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특별모금 계좌를 통해 가능하며 행정복지센터와 군포시청 복지정책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지구를 지키는 GUNPO!’(지.지.G)를 아십니까.” 군포시는 자활근로사업과 친환경 생활을 연계해 일회용품 없는 생활문화 확산운동인 ‘지구를 지키는 GUNPO!’(지.지.G)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1일 시에 따르면 해당 운동은 지구 생존 문제인 환경을 지키고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근로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되는 프로젝트다. 공공시설 내 카페나 사무실 등지에서 다회용 컵 사용과 함께 회수한 다회용기 세척사업으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자립률을 높여 친환경 및 자활근로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시는 군포지역자활센터가 운영 중인 다섯 곳의 카페 중 시청 내 아미스카페 1호점과 청내 방문 손님용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자활센터 근로사업단 등지에서 이를 회수한 후 세척해 다시 사용하기로 했다. 시청 민원실 옆 아미스카페의 경우 각종 음료 판매를 위해 사용되는 연간 15만8천여개의 일회용 컵이 다회용 컵으로 교체(나무 1천397그루를 심는 효과)되는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다른 아미스카페에도 순차적으로 다회용 컵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각 부서 및 시청 방문 손님 다회용기 사용 확산, 각종 지역 행사 시 협업을 통해 일회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지역자활센터 다회용기 사용·회수를 확대해 친환경 정책,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하은호 시장은 “일회용품 없는 생활문화를 확산해 지구 환경도 지키고 저소득층 일자리도 늘리는 일석이조의 친환경 자활사업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군포시 일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와 지역 행사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 등에 근거하며 홍보 기간을 거쳐 5월2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핸드폰 수리를 맡긴 90대의 통장에서 돈을 빼가고 대출까지 받은 30대 대리점 여직원이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군포경찰서는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핸드폰 고장 수리를 맡긴 B씨(90·여) 명의로 대출받고 통장에서 돈을 빼내 약 2억원가량의 손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 핸드폰에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범행을 들키지 않기 위해 자기 거주지로 우편 대출 통지서를 받았다. 또 B씨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자택에 방문해 피해자가 범행을 인지하고 있는지 살펴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의 범행은 B씨의 자녀가 어머니의 통장을 확인하던 중 잔액이 없는 것을 발견해 들통난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피해 금액을 해외여행과 사치품 구매 등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농협 군포시지부(지부장 이상복)와 군포농협(조합장 이명근)이 26일 ‘2025년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과 ‘아름다운 농촌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발대식과 캠페인은 군포농협 영농자제센터와 농촌동 일원에서 이상복지부장과 이명근조합장을 비롯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올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범국민적 참여 확산과 아름다운 농촌가꾸기의 일환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 보존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영농폐기물인 폐비닐, 농약병 등 수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이명근 군포농협 조합장은 “한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기상이상이 계속되고 있어 농업인들에게 힘든 한해가 될 것 같아 걱정”이라며 “올해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 임직원들은 지난해에도 농협경기본부, 군포시체육회, 군포위생(주) 임직원 등과 함께 「국민과 같이 농촌봉사활동」 등을 펼치는 등 해마다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