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자매도시와의 교류 등 유대를 강화하고자 관문체육공원 내에 국내외 자매도시의 상징물을 건립한다고 6일 밝혔다.시는 올해 중국 장쑤성(江蘇省) 난닝시(南寧市) 상징물인 가와를 관문체육공원 내에 설치할 예정이다.중국 난닝시에서 직접 보내온 높이 150㎝, 너비 130㎝ 규모의 가와(노래하는 아이) 조형물은 활발하고 귀여운 남녕 장족 소녀로 손에 장족 전통 공예품인 수구를 들고 있으며, 멀리서 온 귀한 손님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이 조각상은 난닝이 온 세상의 민가(백성의 노래)를 그리워하는 고장으로, 손님을 진심으로 맞이하며, 난닝시 자매도시와의 우호협력을 통해 공동발전을 소망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시는 또 일본 사라하마정과 캐나다 에어드리시, 미국 하와이카운티 등 해외 자매도시와 예산군, 장성군, 통영시, 동해시 등 국내 자매도시의 상징물도 관문체육공원 내에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난닝시에서 과천시의 상징물인 토리아리 조형물을 설치해 과천시에서도 자매도시 조형물을 설치하게 됐다며 연차적으로 조형물을 건립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K-water 수도권지역본부(본부장 성영두)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의왕시 고천동에 위치한 고천지역아동센터 등 3곳에서 사랑 나눔 기술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수도권지역본부 직원 20여명은 낡은 전기시설 보수와 싱크대 및 배수시설 설치, 바닥난방 등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개선하는 다양한 기술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기술봉사는 지난해10월 의왕시 저소득층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K-water 수도권지역본부와 의왕시가 체결한 사랑나눔 기술 봉사 지원사업 협약의 일환의해 실시된 것이다. 이날 성영두 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이 가진 전문기술력을 활용,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주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소외된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hpkim@ekgib.com
청계초등학교가 최근 보육(care)과 교육(education)을 아우르는 온종일 방과 후 보육교육실을 확장하고, 학생들이 몸과 마음 편하게 쉴 수 있는 사회복지실을 새로 개소했다. 이번에 새로 개소한 청계초 방과 후 교실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학교 내 특성을 살린 인성지도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보육과 교육, 가정 기능을 복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 청계초 4층에 위치한 학교사회복지실 효누리는 학교 부적응 학생은 물론 각종 진로상담과 학교폭력 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계초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개소한 사회복지실과 방과 후 보육교육실과 사회복지실은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각종 청소년 문제에 대한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과천의 청소년 문제를 해소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과천시 방치자전거 수리센터 개소, 운영) 과천시가 방치자전거 수리센터를 개설,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에 따르면 환경 친화적인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하기 위해 과천동에 방치자전거 수리센터를 설치, 지난1일 개소식을 가졌다. 시는 이번 수리센터 개소식에 앞서 지난 2월 중순경 바르게살기운동과천시협의회와 수리센터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00대의 방치자전거를 수리하여 공급해 줄 것 등을 제시했다. 이번에 새로 설치된 방치자전거 수리센터에서는 1년 이상의 자전거 수리경력을 지닌 기술인력 4명이 교대로 근무하며, 연간 100대의 방치자전거를 수리해 과천시에 기증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기증된 자전거는 영리목적이 아닌 전량 과천시민자전거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천시는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그린스타트 과천네트워크 사업을 공모한다.공모사업은 ▲녹색교통 캠페인 및 실천사업 ▲녹색가정 만들기 캠페인 및 실천사업 ▲온실가스 줄이기 청소년시민가정교육 프로그램 ▲지역 및 단체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줄이기 홍보교육실천 프로그램 ▲마을, 아파트, 학교 등 단위별 탄소발자국 체크 및 감축 실천하기 등 모두 5개 사업이다. 과천
과천주공아파트 1267단지가 빠르면 내년부터 재건축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22일 시에 따르면 과천주공아파트 2단지는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을 마치고 경기도 심의를 기다리고 있으며, 167단지는 오는 5월까지 정비계획을 완료하고 올해 안으로 경기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이번에 시행하는 정비계획에는 정비지구 예정시기(개발연도)와 건물의 높이, 건폐율, 용적률, 공공시설 설치계획 등이 결정된다.또 지난해 결정된 기반시설의 배치와 규모, 구획된 토지의 규모와 조성계획, 건축 한계선, 건물외관, 건축물의 배치와 형태, 건축선에 관한 계획, 환경관리계획 및 경관계획, 교통처리계획 등 지구단위계획안도 정비계획안에서 최종 확정된다.시는 도시주거환경정비계획이 확정되면 주민설명회와 주민공람, 시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경기도의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경기도 승인 절차가 끝나면 재건축 추진위 승인과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분양계획 수립, 관리처분인가 등을 거쳐 재건축사업에 착공한다.특히 각 단지별 재건축 추진위는 행정절차가 끝나는 대로 바로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빠르면 내년부터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 주암동 비닐하우스촌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지식정보단지 내에 장기임대주택을 건립해 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주암동 일대 비닐하우스촌에 거주 주민의 주거현황과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과천시 비닐하우스촌 주거실태 및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이번 용역결과 비닐하우스촌 주민들의 주거안전을 위해서는 지식정보단지 내에 주거비를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건립, 이들 주민에게 분양해야 한다는 방안이 제시됐다.또 재개발사업으로 비닐하우스촌이 철거되면 이들 주민이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주거대책을 마련돼야 하며, 임대조건도 부족한 임대보증금에 대해서는 2년 이내 기간 안에 분할납부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방안도 제시됐다.특히, 비닐하우스촌 거주가구에 대해서는 쪽방 고시원과 여인숙에 거주하는 가구와 같게 임대조건을 적용하도록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시는 이번 용역에서 제시된 여러 방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주암동 비닐하우스촌에는 약 300세대에 거주하고 있다.라며 이들의 거주안정을 위해 장기임대주택 알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
과천시는 창조적인 주민 참여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언제까지나 살고 싶은 과천 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대상사업은 주민 공동체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지역복지진흥사업을 비롯해 도심 속 환경정비, 재난재해대책 등이다.시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 최저 500만원에서 최고 3천2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과천
과천시는 오는 28일부터 4월4일까지 시간제 보육시설인 문원 엄마랑 아이랑의 위탁운영자를 모집한다.문원동 종합문화회관 1층에 위치한 문원은 111㎡ 규모로 정원 20명의 시간제 보육시설이다.자격은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규정에 의한 시설장 자격이 있어야 하고, 위탁기간은 오는 5월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이다. 신청자는 위탁운영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재정상태 및 확약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 과천시청에 접수하면 된다. 과천
과천한마당축제가 15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위한 축제가 작품을 공연하는 행사에 그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5일 오후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과천한마당축제 미래를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황순식 시의원은 이날 토론회에서 과천한마당축제가 시민화합축제인지, 향토민속축제인지 명칭만으로는 의미를 파악하기가 어렵다며 춘천마임축제처럼 축제의 특성이 분명히 드러나는 이름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또 축제에서 마당극으로 무대에 올려지는 작품도 마당극과 거리극의 장점을 살린 공연이 적을 뿐 아니라, 난해하고 이해하기 힘든 작품들이 많아 시민들이 즐기는 축제보다는 작품을 공연하는 행사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발제자로 나선 나민씨는 축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서는 부산국제영화제처럼 공연마켓을 열어 우수한 공연을 발굴하고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박인배 전 과천한마당축제 예술감독은 과천한마당축제의 모토가 거리극, 야외극, 마당극이어서 개념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과천한마당축제가 세계성을 인정받으려면 동아시아 공연문화 교류의 허브라는 방향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hp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