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평가 ‘대상’ 수상

광주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특별징수대책 시군 평가’에서 2그룹 대상을 수상하며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천300만 원을 지원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지방세 체납 정리 실적 ▲가상자산 체납처분 성과 ▲가택수색 실적 ▲도세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 및 정리 실적 ▲부동산 공매 추진 등 체납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실적이 평가됐다. 시는 6개 시군이 포함된 2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세무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책임 징수제 운영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징수 활동 ▲체납자 실태조사 기반의 유형별·맞춤형 체납처분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징수 전략을 지속 추진해왔다. 방세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성숙한 납세 의식과 세무 담당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이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징수 전략과 적극적인 현장 행정으로 건전한 지방재정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각종 평가 상위권…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 민선8기 3주년 브리핑

“이천시가 각종 평가에서 상위권을 차지할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8일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8기 출범 3주년 기자브리핑’에서 지난 3년간 성과를 설명하며 이처럼 밝혔다. 시는 최근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전국 8위에 이어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위가 발표한 농어촌 삶의 질 평가에서도 2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지난달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김 시장은 “취임 이후 쌀값 폭락과 보통교부세 단절, 상수도 유충 발견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 시민들이 함께해주고 응원해 줘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이라는 규제에도 경기도 고용률 1위를 수년째 지켜내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은 도농복합시 평균의 약 2.7배, 재정자립도는 2.1배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은 1년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의 삶이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그리고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하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드론, 방산 등 첨단산업 발굴에 노력하고 있는 이천시는 반도체솔루션센터와 반도체인재양성센터, 이천제일고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신설해 현장 중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특히 투자비가 200억 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떠나는 기업의 발길을 돌리고 신규 기업 유치를 위한 강력한 유인책을 마련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역 군부대와 함께 드론 등 방위산업 인프라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티에프(TF) 운영을 활성화하고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제공해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 시장은 “조기 도입한 수요응답형 ‘똑 버스’는 지난해 누적 이용객 수 61만여 명을 돌파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크게 높였다 면서 “2030년대가 되면 시는 수서에서 거제까지 뻗어가는 남북 철도와 평택에서 강릉까지 이어지는 동서 철도가 이천에서 만나는 역사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김 시장은 “민생경제를 위한 생활밀착형 정책과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맞춤형 복지정책, 농촌과 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또한 첨단산업 기반 확충과 교통 인프라의 실질적 개선, 문화·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 당원권 6개월 정지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장 후보로 선출된 안광림 부의장이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경기도당 윤리위원회는 이날 제명(당원권박탈) 징계안이 제출된 안광림 시의회 부의장에 대해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윤용근 국민의힘 성남중원당협위원장은 안 부의장이 당 조직 이탈 등 당규 위반과 당명 거부를 이유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 제명 징계안을 제출한 바 있다. 윤리위는 “정당 구성원이 당헌·당규를 명백히 위반한 경우 그에 상응하는 책임과 징계가 따르는 것은 당의 기본 질서 유지와 대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조치”라고 징계 이유를 밝혔다. 안 부의장은 징계에 따라 6개월간 당내 선거권 및 피선거권과 당 조직 활동이 중지된다. 또 지난 1일 이덕수 의원 사임으로 선출된 의장 후보 출마 자격도 잃게 됐다. 당초 시의회는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새 의장을 뽑을 예정이었다. 아울러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시의회 국민의힘에 새 의장 후보를 뽑으라고 전달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안 부의장 당원권 정지 징계에 따라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어 새 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안 부의장은 “중앙당에 소명 자료 등을 정리해 제출하는 등 이의제기할 예정”이라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조만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오는 17일 새 의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천시, ㈜디에스테크노와 투자업무지원 협약 체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7일 반도체 부품 제조 핵심 기업인 ㈜디에스테크노(대표 안학준)와 신규 투자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에스테크노는 이천시 마장면에 본사를 둔 국내 유일 카바이드(SiC), 실리콘(Si), 쿼츠 등 반도체 핵심 부품 제조기업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풍부한 협력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천시와 ㈜디에스테크노는 지난 2022년부터 반도체기업협의체 운영을 함께하며 기업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세미콘 코리아 반도체 박람회 참가 지원, 이천시 반도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한 우수한 지역 인재 취업 연계 등 꾸준한 협업을 해왔다. 이번 투자로 ㈜디에스테크노는 총 850억 원을 투자해 기존 이천 본사에 건축면적 3만4천236㎡ 규모의 제2공장 신축을 2030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는 2030년까지 250명의 신규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시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투자유치 전담반(TF) 구성, 인허가 신속 처리, 기업 맞춤형 전담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통해 밀착 행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학준 대표는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지를 발판 삼아 증설 계획 중인 제조공장이 차질 없이 건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와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이천에서 열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주)디에스테크노와 같은 핵심 반도체 기술 기업의 투자 확장은 곧 이천시의 성장 동력 확보로 직결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의료' 노인 백내장 수술비 '쾌척'…해뜨는 양지·강남아이원스안과 협약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오성섭) 내 노인성 질환 어르신들이 인근 안과 의원 도움으로 백내장 수술 등을 무료 지원받게 됐다. 센터는 강남아이원스안과의원(대표원장 백동원)과 노인성 안질환을 앓고 있는 생계 곤란 어르신 및 장애인들에게 정밀검진과 백내장 수술을 전액 무료 지원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은 그동안 안과 질환 등을 고통 받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건강한 일상을 도울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해오던 오성섭 센터장과 백동원 원장이 의기투합 하면서 성사됐다. 센터는 조만간 수술 치료 대상자를 선정, 1차 및 2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치료를 진행할 방침이다. 백동원 대표원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지금, 정밀한 안과 검진을 통해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 세상을 더욱 밝고 편안하게 보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언제든 병원으로 방문하시면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진료 시스템과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성섭 센터장은 “이번에 어르신과 장애인들이 안과 질환으로 어려운 일상생활을 벗어나 맑은 눈으로 세상을 보고 건강을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남아이원스안과의원 백동원 대표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아름다운 의료협약을 계기로 취약계층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해뜨는양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오성섭 센터장과 강남아이원스안과의원 백동원 대표원장을 비롯 더드림 천원태 사무국장과 황성희 매니저, 이수미 실장 등이 참석했다.

오산시,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 대상 수상

오산시가 ‘2025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넘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가 주최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평창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세외수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조세정의 실현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43건의 우수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중 9건이 본선 발표과제로 선정됐다. 오산시는 ‘체납된 개발부담금, 보증보험금으로 돌파!’라는 주제로 체납 개발부담금 징수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산시는 체납자가 가입한 보증보험을 적극 활용해 행정력 낭비 없이 신속한 징수를 가능하게 했다. 이를 통해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총 3억원(16건)의 체납액을 조기에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고 체납자의 납부 의지를 높이는 등 전방위적인 행정 혁신이 뒷받침됐다. 특히 이번 사례는 오산시에서 개발부담금 체납에 대해 보증보험을 통한 실질 징수를 달성한 첫 번째 성과로 고질적인 고액체납 문제 해결의 전환점이 됐다. 또한 향후 개발부담금 외에도 다양한 세외수입 분야에 이 방식을 확장 적용할 수 있어 지방재정뿐 아니라 국가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복 토지정보과장은 “이번 수상은 실효성 있는 징수방안을 통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재정건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6만㎡ 이상 '공공화장시설' 추진…2032년 개원 목표

양평군이 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정 화장을 가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8일 군에 따르면 주민 12만9천여명은 현재 지역 내 공공화장시설이 없어 성남, 원주, 춘천 등지로 원정 화장을 가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입지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설장사시설 건립 추진위’를 꾸렸다. 현재 종합장사시설 건립 후보지 12곳을 추천받아 최적 입지를 검토 중이다. 군은 2027년까지 타당성 용역 등을 거쳐 최종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주민 갈등을 줄이기 위해 후보지 신청 방식을 ‘공모’에서 ‘추천’으로 전환했다. 또 당초 30만㎡로 계획했던 규모를 6만㎡ 이상으로 대폭 축소했다. 시설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과천시와 공동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군은 부지가 확정되면 2032년 개원을 목표로 화장로 3기와 봉안시설, 자연장지, 주민 편의시설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주민 친화형 수익시설을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원정 화장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 화장률은 93%를 넘어서고 있으며 사망자 수는 2038년까지 연간 2천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성남 청년들의 ‘아이 사랑’… 성남JC,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개최

“성남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범죄 예방법을 미리 알려주고자 작은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성남 청년들이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뮤지컬 공연을 마련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성남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성남청년회의소(성남JC)가 7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6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제2회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어린이 범죄예방 뮤지컬 공연은 성남JC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어린이집연합회와 연계해 실시됐다. 이날 지역 내 어린이집 등 600여명의 어린이가 뮤지컬을 관람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공연은 안전사고 및 범죄에 취약한 유아·아동들에게 위기 상황에 대한 경각심 효과를 전달하고 아동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기 위해 재미있는 상황·장면 등을 연출하는 등 각종 사건사고에 대비해 안전수칙과 예방법을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를 통해 범죄에 취약한 유아·아동들이 자연스럽게 범죄를 예방하는 법을 배우는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유해천 성남JC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의 회원은 뮤지컬 공연을 보러 온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이벤트도 진행돼 유아·아동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해천 회장은 “성남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사회에서 자라나길 희망한다”며 “이번 행사가 단발성이 아닌 지속해서 이어나가는 행사로 만들겠다. 앞으로도 성남지역 아이들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JC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청년 리더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국한의과대학연합학회와 지역 노인들을 위해 한반의료봉사를 펼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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