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리아 하남시지회(회장 안교을)는 지난 14일과 15일 항동에 소재한향기교회 앞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아이코리아 회원 및 다문화가정, 간부공무원 부인 및 E-마트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여한 김장담그기 행사는 김치에 익숙치 않은 다문화가정 여성에게 한국의 전통 김치 담그는 법을 알려주는 훈훈한 계기가 됐다. 이번 김장담그기는 아이코리아 회원과 시청 간부공무원 부인들이 지난 봄부터 배추 6백여포기를 직접 제작한 것을 수확한 것으로 E-마트 하남점에서는 2백만원 상당의 양념 및 김장용품 등을 지원했다. 아이코리아는 이 날 담근 김장을 다문화가정 30세대 및 홀로 사시는 어르신과 저소득층 50세대에게 나누어 준다. 한편, 신장1동과 덕풍2동, 초이동 등도 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는 물론 유관단체가 참여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가 이어졌다.
하남시는 지난 10일 하남시립도서관 강의실에서 그린리더 30명에 대한 그린리더 양성 교육을 가졌다. 그린리더는 앞으로 온실가스 줄이기 범국민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시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지구 온난화 및 기후 변화의 이해와 녹색생활 실천, 그린리더 활동 요령 등 교육했다. 교육을 이수한 그린리더는 탄소 포인트제 가입 운동 전개 및 온실가스 줄이기 녹색생활 운동 선도자로 활동하게 된다.
하남시는 지난 11일을 시작으로 2012년 5월 11일까지 6개월간 지역내 항공여단 장병들을 위한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매주 수요일 금연상담사가 부대를 방문하여 금연 장병을 등록관리하고 1대 1 상담을 통한 일산화탄소와 니코틴 의존도 측정 등 개인별 맞춤 관리를 실시한다. 또한 니코틴 의존도에 따른 패치, 껌, 사탕 등 약물 요법 처방과 함께 행동 요법을 통한 금연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소속부대는 금연 성공팀(금연장병, 서포터장병, 간부 1명)에게 1박 2일의 포상 휴가를 주는 등 금연 동기를 부여한다. 안승철 보건소장은 "시가 기획한 담배 연기가 없는 병영 만들기를 통해 지역내 부대원들이 흡연의 해로움을 이해하고 건강한 병영생활을 마치고 우리 사회의 큰 동력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지난 14일 관내 음식점에서 13개 초등학교 교장 및 학교운영 위원장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간담회에서 이교범 시장은 공교육 발전을 위한 세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하남시의 공교육 발전 방안은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 및 교육예산 2배 확대와 함께 지역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인재 양성으로 요약된다. 첫째, 이교범 시장이 취임 초부터 핵심 사업으로 초등학교 급식현장을 직접 돌아보며 챙겨온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가 올 해 초등학교 8천 5백명에게 전면 실시된 것은 물론 점차적으로 확대 2013년 초중고 전학년 1만 8천여 명에게 전면실시 될 경우 매년 80억원의 학부모 교육비 경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둘째, 교육예산 2배 확대는 지난 해 10월 하남시 교육경비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방세 수입의 5% 범위내 이던 교육경비를 7% 범위 내로 늘린 것을 시작으로 올 해 1월 예산의 범위 내로 다시 확대해 지난 해 28억원이던 교육예산이 올 해 63억원으로 225% 증가한 규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셋째, 지역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인재육성 프로젝트 또한 명문고 육성 사업에 연 3억원을 지원하고, 초등학교는 물론 중고등 학교에 원어민 교사 운영비 7억원을 지원했다. 아울러, 스트레스 없는 학교 만들기에 1억원, 지난 해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중학교 전체 학급에 공기순환장치 설치를 비롯해 2013년까지 6백여 학급에 공기순환장치를 설치한다. 이교범 시장은 지역 공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자체와 학교간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 실현으로 하남시는 명실공히 수준높은 문화 교육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조성사업 추진에 따른 시정정책 토론(공청)회가 16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14일 하남시 등에 따르면 시측과 공대위 양측 패널이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는 하남환경기초시설공동대책위원회에서 지난달 11일 하남시 주민참여기본조례에 의한 토론회 개최를 청구했다.시는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 개최를 적극 수용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공대위와의 협의를 거쳐 사업추진 배경, 시설규모, 입지선정, 사업진행절차에 대한 토론회를 갖는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 덕풍동에 소재한 동부제일교회(담임목사 임은빈)는 지난 13일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하남시보건소가 초등학생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꿈이 있는 건강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13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관내 13개 초교 8천520명을 대상으로 음악 줄넘기와 비만아동 운동교실, 편식비만 예방 영양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앞서 지난달 25일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는 풍산초교 학생 110여명이 줄넘기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안승철 시 보건소장은 학생들의 신체활동 실천율이 감소하고 있는 환경에서 신체활동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대우건설이 하남시 풍산택지지구 내 하남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을 분양한다.이곳은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에 전용면적 26~59㎡ 452실 규모로 이뤄졌다.하남~강동~천호로 이어지는 간선 급행버스(BRT) 운행으로 강남과의 접근성이 향상됐고, 올림픽대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미사IC도 단지와 직선 3km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다.특히 이곳은 현재 하남시에서 추진 중인 지하철 5호선 연장선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상일동역에서 검단산역으로 이어지는 5호선 연장선은 이미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하남시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시정 사업이다. 5호선 연장 구간인 하남선은 강동구 상일역부터 하남시 검단산까지 8.0Km로, 총 1조591억원을 들여 오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또 주변에는 이마트 하남점, 하남문화예술회관, 하남종합운동장 등이 위치해 있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교육시설로는 나룰풍산초교와 덕풍중 등이 있고, 고등학교도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며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하남시립도서관도 가까워 풍부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내년 입주 예정인 삼성엔지니어링 사옥과 3㎞ 내에 위치하며 초대형 지식산업센터인 하남 아이데코와도 가까워 임대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복합 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도 2015년에 들어설 예정이다.주변환경도 좋다. 하남 풍산택지지구 중앙공원 내 인공호수와 30m 거리에 있고, 미사리 조정경기장생태공원 등이 있는 하남생태공원도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1588-5501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현직 변호사가 20년 넘게 독학으로 도가(道家)법가(法家) 공부에 전념, 철학을 연구한 석학(碩學)들도 어렵다는 철학우화집(寓話集)장자, 영혼의 치유자라는 다소 무거운 책을 펴냈다.지은이는 하남지역에서 10여년간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경남(53) 법률사무소 대표.차 변호사는 장자, 영혼의 치유자(부제:새로 쓰는 장자미다스북스285쪽)에서 장자가 제시하는 궁극의 삶이란 무엇인가?란 화두(話頭)를 던져 놓고 현대인의 궁긍적 삶은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있다.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식의 길 위에 선 철학과 생명의 길 위에 선 종교 사이에 난 제3의 길이 바로 장자의 길이다!며 장자철학은 철학이면서 철학을 넘어서 있고, 종교이면서 종교로 오염되기 이전의 진리를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저자는 철학은 관념과 사변에 사로잡혀 있기 때문에 진리를 보지 못하며, 종교는 설령 진리를 지니고 있을망정 주변에 영혼을 사고 파는 사기꾼들이 너무 많아 이미 오염됐음을 지적했다.그러나 저자는 이 모든 것으로부터 장자는 깨끗하다. 장자에는 교묘한 말장난이나 헛된 사변이 없고 칭칭감아 놓은 관념의 거미줄도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저자는 또 장자는 결코 개념과 논리를 동원하여 자신의 추상적 사변을 완성하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는 소통을 위해 불가피하게 언어를 사용하지만, 진리는 언어 너머에 있음을 알고 그 언어를 사용한다고 덧붙혔다. 따라서 저자는 그렇기 때문에 그는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언어로부터 자유롭다. 그는 모든 말을 다 동원하지만 결국 그가 가르치는 것은 불언지교(不言之敎)이다고 해답을 제시했다.게다가 저자는 (중략)요컨대, 장자는 결코 달콤하지 않다. 오히려 장자는 쓰다. 그러나 이 쓰디쓴 장자라는 약이 우리시대의 깊은 영혼의 병들을 치유케 해줄 것이다며 장자에는 분명 그런 치유력이 있다고 강조했다.차 저자는 그동안 변호사로서 법을 다루며 살아왔으나 지상의 법에는 한계가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제부터 점차 하늘의 법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에 나서려고 책을 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저자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문고내 배움관(지하 1층)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그는 본업이 도가(道家), 부업이 법가(法家)이며 취미는 동서양 제자백가 연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다음달 1일부터 납카드뮴크로뮴(6+) 화합물 등 3종에 대한 제조와 수입, 판매, 보관저장, 운반, 사용 행위가 해당 유역환경청의 허가대상이 된다.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6월 1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상 취급제한물질로 지정된 납카드뮴크로뮴(6+) 화합물을 취급하는 사업장에 대한 6개월의 유예기간 이달 말 종료됨에 따라 해당 물질 취급자는 이달 말일까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추가로 규제받는 납은 13세 이하 어린이 목재장난감의 페인트 및 금속 장신구 용도로, 카드뮴의 경우 금속 장신구 용도로, 크로뮴(6+)화합물의 경우 물탱크 방청도료 용도로 제조, 수입, 판매, 보관저장, 운반, 사용이 금지된다. 한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서울경기인천 등 관할지역 내에서 추가 허가를 받아야 할 사업장이 모두 2천300여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허가를 받지 않을 경우 유해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최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