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노후된 불량 건축물들이 전체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덕풍동 일대 6만9천여㎡를 신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검토에 착수했다.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재수립한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을 통해 덕풍동 429-51 일대 6만9천60㎡를 신규 정비예정구역(G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용역에 들어갔다. 용도 지역이 제1종 일반주거지역인 G구역은 노후된 불량건축물이 63.5%에 이르고 있는 지역으로, 호수 밀도는 ㏊당 225.5호, 총 세대수는 1천555세대에 3576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덕풍동 일원을 중심으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의해 주택재개발 대상지역으로 분류된 곳은 7개 구역(A~G), 51만9326㎡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202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에서 G구역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 검토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고한 바 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인 하남유니온스퀘어에 대한 토지보상이 7일부터 시작된다. 6일 하남시와 하남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시와 도시개발공사는 신장동 228 일대 2개 부지(57만여㎡)에 들어설 하남유니온스퀘어의 토지협의보상을 3단계로 나눠 내년 1월 20일까지 진행한다.이에 따라 토지는 7일부터, 지장물 보상은 21일부터 각각 보상에 들어가며, 영농보상도 다음달 12일부터 내년 1월 20일까지 단계적으로 협의 보상이 이뤄진다. 대토보상신청 역시 7일부터 18일까지 2주 동안 접수 받는다. 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일 보상통지서를 해당 토지주 등에 교부한데 이어 하남문화예술회관 전시관 제2강의실에 임시 보상사무실을 개소해 7일부터 시작되는 협의보상 준비에 착수했다. 보상대상은 총 567필지로, 토지소유자는 374명이다. 또 지장물 보상대상자는 270여 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상가격은 맹지를 기준으로 할 때 3.3㎡당 150160만원에 이른다. 이는 미사보금자리지구 130만원, 환경기초시설부지 150만원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보상가 산정은 시측에서 2명, 주민추천 1인 등 3인의 감정평가사들이 평가한 금액을 산술 평균한 가격으로 정해졌다.한편 시와 도시개발공사는 협의보상이 이뤄지지 않는 토지에 대해서는 내년 2월부터 재결신청에 들어가 재감정 절차 등을 거쳐 늦어도 2012년 5월에는 공탁에 따른 수용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난 달 18일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고 담배연기 없는 도시 만들기에 발벗고 나섰다. 이를 위해 시는 버스정거장 등 공중 이용장소 281개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시가 앞으로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곳은 버스정거장 159개소를 비롯해 학교 24개소, 주유소 및 가스충전소 52개소, 공원 26개소, 문화재 20개소 등 이다.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할 경우 2012년 7월 1일부터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지난 해 하남시 흡연율은 20.5%로 전국 25.5%보다 5% 낮으며 올 해 10월 현재 하남시 보건소 금연클리닉의 6개월 금연 성공률은 55.4%로 전국평균 금연 성공률 48.7%보다 6.7%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문화원(원장 양인석)이 운영하는 문화대학은 이번 달 5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작품 전시회를 연다. 1일 오후 3시 발표회를 개최한 문화대학은 서예, 사군자,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등 총 120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발표회에서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낭송과 아름다운 선율의 하모니카 연주, 흥겨운 우리가락 경기민요, 건강한 스포츠 댄스 공연 등이 펼쳐졌다.
하남시는 오는 7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 종합감사를 받는다. 도는 이번 감사를 통해 도정 및 시정 시책사업과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부조리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감사하고, 주민생활 불편 사항 등 민생 문제 등도 감사할 예정이다.또 종합감사 기간 중 중점 감사 대상과 관계된 시민제보를 접수한다.시민 제보는 전화(031-8008-2941)와 FAX(031-8008-2058), 전자우편(qsweet@gg.go.kr)으로 하면 된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난 28일 동부나룰초교 학생 100여명을 양평군의 친환경 체험마을로 초대해 친환경 먹거리의 생산과정, 수확과정 등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정서 함양과 친환경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체험학습을 열었다.
하남시는 지난 달 31일 시민 1천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전사와 함께하는 하남 위례강변길 걷기대회를 열었다. 시청 광장을 출발해 위례강변길 6.4㎞를 걸으며 가을을 만끽한 이번 행사는 1천 5백여 명의 위례꾼이 시원한 강변길을 걷는 장관을 연출했다. 또한, 미사리 특전사 고공훈련장에서는 특전사의 고공낙하 시범이 펼쳐져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 것은 물론 군악대 마칭, 특전사 장비 전시, 전투식량 및 건빵 시식회도 열렸다.
한강유역환경청은 31일 오후 3시 인천 서구 SK에너지(주) 인천 COMPLEX에서 화학유해물질 유출사고 대비 민관군 합동훈련을 갖는다.30일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에 따르면 유독물 등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으로 대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훈련은 사업장내 화학물질 이송배관 보수작업 중 폭발로 인해 유독물인 벤젠 일부가 유출되고,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화학사고 대응 기관인 소방서, 경찰서, 군 화학부대 등 8개 기관 80여명이 합동으로 화학유해물질 유출사고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의 기관별 역할임무에 따라 실시된다.1단계 상황발생 및 전파, 2단계 사업장 자체 초동조치, 3단계 소방경찰 초동조치, 4단계 긴급구조통제단, 지역사고수습본부 설치운영, 5단계 사고복구 및 수습 순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또 인근 화학물질 취급업소 유독물관리자와 지자체 공무원 등을 초청, 훈련 참관과 더불어 화학사고 대응체계에 대한 교육을 실시, 일선 현장 관리자의 사고 대처 능력 제고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전국 최초로 총사업비의 30% 이상을 외자유치로 추진하고 있는 수도권 최대 복합쇼핑몰 하남유니온스퀘어(쇼핑몰 법인) 조성 사업이 순조로운 외자 반입과 더불어 조만간 건축설계가 완료돼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30일 하남시와 ㈜하남유니온스퀘어(공동대표 임영록김은정) 등에 따르면 ㈜신세계와 미국 글로벌 쇼핑몰 개발 및 운영업체인 터브먼사가 공동 추진하는 하남유니온스퀘어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8천억원 중 36.6%(2천400억원) 정도가 외국자본으로 충당된다.서비스유통분야에서 외국자본을 유치하는 것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터브먼사 등은 외투자금 반입액 총 2천400억원 중 지난 8월 24일 225억원(2천100만 달러)을 반입한 데 이어 지난 6일 379억원(3천800만 달러)를 추가 반입하겠다고 홍콩상하이은행(HSBC)에 신고했다. 이어 나머지 외투자금은 6개월 단위로 오는 2015년 공사 준공 이전에 모두 반입될 예정이다. 여기에다 하남유니온스퀘어의 건축설계가 오는 12월말께 완료될 예정이어서 늦어도 내년 1월 쯤에는 마스터 플랜이 첫 선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 건축설계는 지난 9월부터 세계적 쇼핑몰 자문업체인 JPRA(미국)과 BKBC(미국)이 설계사로 나서 오는 12월 30일까지 건축 마스터 플랜과 컨셉디자인을 완성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토지이용계획을 기초로 실시계획 내용과 건축계획이 일치하는 지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하남유니온스퀘어와 지속적인 실무회의를 벌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하남유니온스퀘어는 다음달 하순 쯤 법인 사무실을 하남시내(신장동 565-7)에 개소한다.여기엔 신세계와 KP그룹에서 선임한 각각 1명의 공동대표를 포함해 기획개발지원 등 3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6명의 직원이 서울사무실에서 상주하고 있다. 한편 하남사무실 개소와 동시와 시는 법인과의 원활한 업무 협의를 위해 실무 담당자 2~3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지난 13일과 28일 경기도 자치단체중 처음으로 초등학생 2백여 명이 참여한 식생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3일 창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8일 동부, 나룰초등학교가 양평군의 친환경 체험마을을 방문 친환경 먹거리의 생산과정, 수확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환경에 대한 정서 함양과 친환경 먹을거리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됐다. 하남시는 올 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식생활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이교범 시장은 무상급식을 기초로 인스턴트, 패스트푸드 중심의 아이들 식생활을 다양한 교육과 체험학습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