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오는 10월까지 폐건전지를 수거한다.폐건전지는 망간, 니켈 등 희귀금속을 포함하고 있어 재활용 가치가 크지만 종량제 봉투 등에 그냥 버려질 경우 건전지 속의 금속과 화학물질 등이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킨다. 이에 따라 시는 주택과 군부대, 학교, 대규모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집중 수거에 나섰다.폐건전지는 각동 주민센터와 아파트, 시청, 학교 등에 마련한 수거함에 배출하면 시가 이를 회수, 한국전지재활용협회로 이송 후 재활용한다. 하남
하남소방서는 최근 개정된 소방관계 법령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하남서는 14일 소방검사 체제를 소방특별조사로 전환하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의무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소방관계 법령이 지난 4일 공포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공포 6개월 후인 내년 2월5일부터 시행된다.주요 개정법령을 보면 소방검사 제도를 긴급 및 중요대상을 선택해 실시하는 소방특별조사체제로 전환하고, 주택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의무화했다.또 방화 관리자의 명칭을 소방안전관리자로 변경하는 등 건축물의 자체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여기에다 노유자시설 및 의료시설에 소방시설을 강화해 적용할 수 있는 특례적용 신설과 소방시설관리업에 대한 점검능력평가 및 점검실명제 도입 등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안전 기준을 마련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다음달 말까지 농업에 종사하는 2천8백여 가구와 산림공원 야외종사자 43명 등을 대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접종을 벌이고 있다.9일 시에 따르면 접종 권장 대상자는 감염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농업종사자 또는 군인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으로 한달 간격으로 2회 기본접종 후 12개월 뒤에 추가접종을 1회 실시해야 한다.시 보건소 관계자는가을철 열성질환을 예방하려면 풀밭위에 옷이나 침구를 말리지 말아야 하며 야외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피부노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
하남시는 범죄예방과 주민 안전확보 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주거밀집 및 주요 도로변 49개소에 방범CCTV 157대를 추가 설치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하남시내 전역에는 지난해 12월 설치된 150대를 포함, 107개소에 모두 307대의 방범CCTV가 설치돼 주민 안전망이 확보될 전망이다. 이번 추가 설치에는 6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시는 지난 6월부터 설치공사에 들어가 오는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시는 방범용 CCTV 증설 설치사실과 설치위치를 미리 널리 알려 이해관계인과 주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 8일부터 행정예고를 하고 있다. 한편,지난해 방범CCTV 설치로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8건의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단서와 물증을 제공하는 등 범죄 억지와 범인검거 등에서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하남=강영호기자yhkang@ekgib.com
하남시는 시청과 동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12급)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민원 서류를 무료로 배달해주는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배달제를 시행한다.무료배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 등 20여종으로 전화 한 통이면 서류를 집에서 편안하게 받아볼 수 있다.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발급에 따른 수수료를 감면받는다.민원서류 배달 신청은 하남시청 종합민원과(031-790-6131) 또는 장애인심부름센터(031791-4733)로 문의하면 된다.하남
속보하남시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명령을 받은 팔당대교에 대해 예산부족을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본보 7월21일자 6면) 가운데 경기도가 내년 전액을 부담해 보수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최철규 경기도의원(하남1도시환경위원회)은 팔당대교가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나 개선명령을 받은 것과 관련, 최근 홍창호 경기도 교통건설국장과 담판을 벌여 내년도 본예산에 보수비용 60억원 전액을 편성키로 동의를 얻어냈다고 3일 밝혔다. 최 의원은 홍 국장에게 위험성이 제기된 상황에서 관리주체가 지자체에 있다해도 설계와 시행을 경기도에서 한 만큼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고려, 경기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조례 8조 3항을 근거로 경기도 지원 불가피성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보수비 부담을 떠안야 했던 하남시는 팔당대교 보수를 전액 경기도 지원금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시 예산 운용에 숨통이 트였다.한편, 감사원은 지난해 8월 주요시설물 안전관리실태 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팔당대교의 경우 지난 1995년 5월 준공 당시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한강유역환경청(이하 한강청)은 올 상반기 수도권 내 화학물질 수입업체를 점검해 수입절차 등을 위반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했다.2일 한강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 말까지 경기도와 인천시 등 수도권 내 화학물질 수입업체 1천819곳에 대해 화학물질 수입절차의 적법 여부 등을 점검했다.한강청은 점검 결과 252개 업체(위반율 14%)가 수입절차를 위반해 형사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했다.위반내용을 보면 신규 화학물질 유해성심사 면제확인 미이행 11개 업체, 유독물 수입신고 미이행 5개 업체, 취급제한물질 무허가 4개 업체 등 모두 20개 업체를 고발했다. 또 화학물질 확인명세서 미제출 및 관찰물질 수입신고 미이행 등으로 232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120만원을 부과했다.한편, 화학물질 확인제도는 수입하는 자는 수입 통관 전에 화학제품 내 유해화학물질 포함 여부를 파악해 화학물질 확인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시는 오는 8~11일까지 미사리 선사 유적지(사적 제269호)에서 선사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초등학생 1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신석기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주제별 강의에 이은 토기 만들기와 발굴 및 유물 복원 체험, 조개장신구돌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향토 문화재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 줄 예정이다. 하남=강영호 기자 yhkang@ekgib.com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구리휴게소(의정부 방향)가 새롭게 문을 열고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구리휴게소는 이 고속도로 구간에서 의왕서하남휴게소에 이어 3번째로 오픈했다. 31일 한국도로공사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구리휴게소(1만9천500㎡)는 155억원을 들여 대형버스를 포함해 144대가 주차할 수 주차면을 확보한데다 식당과 편의점, 스넥코너, 커피전문점 등을 갖췄다.특히 구리휴게소는 의왕휴게소(청계영업소 내)와 서하남휴게소가 소규모 간이 휴게소로 운영돼 온 것과 크게 차별화했다.구리휴게소 영업 개시에 따라 운전자들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양방향에서 휴게시설의 이용이 가능해졌다.이에 앞서 지난 2009년 9월과 12월 문을 연 의왕(시흥방향)서하남(판교방향) 휴게소는 한 쪽 방향으로만 영업을 해왔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ekgib.com
하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일까지 여름방학 곤충 체험전을 연다. 곤충은 뭘 먹을까?라는 테마로 열리는 곤충체험전은 식성별 곤충 분류에 따라 육식곤충초식곤충, 나비와 희귀수서 곤충, 장수풍뎅이, 사슴 벌레 등을 전시체험할 수 있으며 곤충낚시터, 수서곤충 수영시합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장료는 1만원(체험북 3천원)이다. 예약은 하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인터파크(1544-1555)를 이용하면 된다. 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