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 달 3일부터 지난 2007년 6월 이후 동결되었던 마을버스 요금을 최저 50원에서 최고 100원까지 인상한다. 시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최소화 하고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난을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 인상율과 동일하게 하남시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부득이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요금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 4년 6개월 동안 물가, 인건비, 보험료, 유류비 등이 지속적인 인상으로 마을버스 업체에 경영난이 가중되어 시민들에게 서비스 저하로 이어져 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통한 서비스개선 및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 등의 교통편의를 제공을 유도 한다는 방침이다. 조정되는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일반인은 700원에서 100원이 오른 800원, 청소년은 560원에서 80원 인상된 640원, 어린이 요금은 50원이 올라 400원으로 조정된다.
하남시립도서관은 지난 북-아트 교실 강의 기간 동안 수강생들이 땀흘려 제작한 작품들을 이번 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1층 강의실에서 전시한다. 엄마가 만드는 동화책이란 제목으로 진행되었던 이번 강의에서 수강생들은 4시간 이상 공을 들여 어렵게 만들어낸 2차원, 3차원의 팝업-북은 물론 우드락 판화기법을 이용한 책, 페이스트 페인팅을 이용한 책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북-아트에 대해 좀 더 많은 시민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주해연)은 지난 26일 회비로 마련한 연탄 1천장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가정에게 전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등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하남시 덕풍1동은 지난 25일 겨울철을 대비해 청결활동을 실시했다. 겨울철 쓰레기가 방치되는 것을 예방하고 김장철에 발생되는 쓰레기를 적기에 청소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란 이 날 청결활동에는 유관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 생활쓰레기 5톤, 재활용품 1톤 등 총 6톤을 수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덕풍1동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 매월 실시하는 청결활동을 통해 생활쓰레기 2톤을 수거하기도 했다. 허필근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내 집앞 내가 쓸기 운동을 전개하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청결활동은 겨울철 제설작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하남시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주해연)은 지난 26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가정에게 연탄 1천장을 전달했다. 직장협의회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연탄은 회원 30여명이 배달봉사에 참여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따뜻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연탄을 전달받은 초이동 주민은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어 다행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남시 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다양한 지역봉사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남시 보건소는 관내 초등학교 8개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불소용액양치사업과 함께 자일리톨, 구강교육, 불소도포 사업을 추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참여 학교의 충치 유병률은 32.3%로 미참여 학교 36.9%에 비해 4.6%가 낮았으며, 중식 후의 칫솔질률은 2009년 17%에서 2010년 57%로 40%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초등학생의 구강질환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개인 및 사회적 비용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실례로 2010년 우리나라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에서 12세 1인 평균 충치영구치수가 미국, 호주 등 주요 선진국 9개국 평균 1.6개보다 많은 2.1개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 구강건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치료보다 예방이며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으로 연기됐던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다음달 8일 실시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남 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1천668가구에 대한 본청약을 다음달 8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본 청약이 시작되는 가구는 A9블록 712가구와 A15블록 976가구로 모두 1천688가구로, 장애인 특별공급 42가구에 대한 청약도 함께 실시된다. 접수는 다음달 22일로, 내년 1월 19일 당첨자가 발표된다. 계약체결은 2012년 3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전용면적별로는 59㎡가 298가구(A15블록), 74㎡ 412가구(A9블록 229가구, A15블록 18가구). 84㎡ 978가구(A9블록 483가구, A15블록 49가구)다.일반공급 대상은 사전예약 당첨자 물량 1천가구를 제외한 688가구로, LH는 분양가가 사전예약 당시 3.3㎡당 930만~970만원보다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 감북보금자리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위원장 박등열)가 오는 30일 지구지정처분취소 5차 변론을 앞두고 지구지정취소 3차 주민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갖고 정부의 보금자리정책 강행 저지 투쟁을 천명했다.대책위는 지난 26일 서부초교에서 토지주와 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지정 취소를 촉구하는 제3차 주민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위원장은 정부는 서민 주거안정을 명분으로 철의 장막 그린벨트를 해제,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을 넓혀가고 있다며 그린벨트 해제로 인한 최소한의 보상은 커녕 그린벨트가 마치 국유지라도 되는 양 해당 주민의 허락도 없이 제멋대로 보금자리지구로 지정한 것에 대해 더 이상 용납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보금자리는 그린벨트 악법에 이은 또 다른 특별악법이다고 규정한 뒤 ▲창고물류단지를 주민들에 대한 피해보상차원에서라도 즉각 용도 변경해 양성화할 것 ▲강제 수용하는 정책 중단과 주민동의 없는 감북지구 지정 즉각 철회 ▲40년 이상 권리행사를 못한 부지에 대한 피해보상 정책 수립 등을 강력 촉구했다. 이와는 별도로 대책위가 제기한 이 지구 지정처분취소 5차 변론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행정법원 101호에서 열린다.앞서 원고측(대책위)은 환경 12등급지가 보금자리지구에 20%정도 포함된 것은 보금자리특별법에 위배된다고 주장하는 반면, 피고측(국토부장관)은 환경12등급지가 지구내 다수 포함된 것은 토지의 정형화를 위해 포함한 것이다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대책위의 행정소송에 앞서 비슷한 취지의 소송을 먼저 제기했던 감북3통 주민들은 지난 24일 5차 변론을 마친데 이어 다음달 22일 결심공판을 앞두고 재판부에 위헌법률심판청구를 제기했다.재판부가 이를 수용하면 헌법소원으로 이어진다.하남=강영호기자 yhkang@kyeonggi.com
하남시는 다음 달 15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 수거기간을 운영한다.이 기간동안 무배추 등의 김장 채소류를 다듬고 남은 쓰레기는 음식물이 아닌 종량제 봉투에 담아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이에 따라 김장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의 혼합배출 등이 금지되며, 김장쓰레기는 일몰 후부터 다음 날 아침 6시 이전에 배출해야 한다.하남=강영호 기자 yhkang@kyeonggi.com
재향군인회 하남시지회(회장 최종필)는 지난 23일 연평도 사태 1주년을맞아 신장고 강당 및 교실 방송을 통해 학생 1천여명에게 더 큰 대한민국의 가치를 주제로 차동균 재향군인회 안보교수를 초빙 안보교육을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