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0시39분께 안성시 금광면 모 아파트 5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불로 4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한 상태에서 불길을 피해 아파트 난간에 매달렸다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구조됐다. 화재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23대의 구조차 등을 현장에 투입해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았다. 이날 화재는 이 아파트 5층에서 홀로 사는 40대 여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위해 자신의 집에 스스로 불을 내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아파트 관리사무소는 긴급방송을 통해 주민들을 안전하게 대피시켰으며 일부 주민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안성부터 서울 강남역까지 직행으로 갈 수 있는 교통망 노선이 구축됐다. 또 안성 동아방송대에서 강남역을 잇는 새로운 노선도 이달 개통될 전망이다. 국민의힘 김학용 국회의원(안성)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역버스 노선 연장과 신규 노선이 추진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노선은 한경대~양재시민의숲을 잇는 4401 광역버스 노선을 강남역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김 의원은 지난해 6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이를 추진한 지 8개월 만에 사업을 확정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평택버스에서 제출한 4401번 광역버스 노선의 사업계획 변경 신청을 최근 인가했다는 게 김 의원 설명이다. 따라서 노선은 한경대를 기점으로 중앙대~공도읍 대림동산~공도 시외버스정류장~주은풍림아파트~서울시 양재시민의숲~양재역~뱅뱅사거리~강남역 등으로 설정됐다. 이런 가운데 김 의원은 안성시 일죽·죽산·삼죽면, 두원공대 등 동부권 주민과 대학생들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자 동아방송대와 강남역을 잇는 노선도 추진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대광위와 여러 차례 협의하고 운송사업자에게는 기점 연장 신청을 요청하는 등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의정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대광위와 서울시, 운송사업자와 회의를 추진하는 한편,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과 교통비 절감을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버스만큼 시민 일상생활에 중요한 것은 없다고 판단한다”며 “정치인 한 사람으로서 지역 발전과 오직 민생을 챙기고 시민 행복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가 관·학 협력을 앞세워 시민이 체감하는 학습 정책으로 ‘좋은정책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달 31일 2024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상생 네트워크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한경국립대 등 관내 5개 대학을 품은 도시라는 특성을 살리고자 대학과의 연계로 맞춤형 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해 시민에게 대학의 고등교육 지원과 시 행정·재정적 자원으로 구성한 평생학습교육과정을 제공했다. 민·관·학 거버넌스 구축은 물론 평생학습주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시민 참여와 만족도를 충족하는 안성시만의 평생학습 사업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을 받게 됐다. 유태일 부시장은 “올해도 시민이 체감하는 평생학습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자 대학과 시민이 상생하는 학습도시를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성시가 2월 한달간 안성사랑카드 인센티브를 상향 조정한다. 기존 6%에서 4% 늘린 10%로 상향하는 이번 인센티브는 50만원 충전 한도에 10%인 최대 5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카드 발급을 윈하는 시민은 농협 중앙회와 신협, 새마을금고 등지에서 충전과 발급 받을 수 있다. 시는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안성경찰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급등하는 농산물을 안전하게 지키고자 방범 진단을 강화한다. 30일 서에 따르면 서는 최근 하우스 농장에서 출하되는 딸기와 채소 등의 가격이 급등하는 틈을 타 농산물 절도범이 기승을 부릴 것을 우려, 선제적인 범죄 차단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서는 농장을 방문해 방범시설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농장주 스스로 자위 체제 구축에 앞장설 것을 독려하는 등 면밀한 범죄예방 진단을 시행키로 했다. 서는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선택해 경찰에 알리면 순찰서비스를 제공하는 탄력순찰에 나서고 거동수상자 색출은 물론 맞춤형 방범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농민들의 정성과 땀으로 재배한 농산물을 범죄로부터 경찰이 안전하게 지키고자 방범진단 강화에 나섰다”며 “범죄에 취약한 농장은 농장주를 설득해 CCTV 설치를 요청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안성시가 다음 달 2일까지 축산물 원산지 표시 등을 특별 점검한다. 대상은 지역 내 축산물 판매업과 식육포장처리업 등 모두 426곳이다. 시는 이력 번호 미기재와 허위 기재, 냉동·냉장육 보관상태, 원산지 표시, 영업자 준수사항, 수입산과 국내산 둔갑 판매, 개인 위생관리 상태 적정 여부 등을 점검한다. 판매장에 진열된 축산물에 대해선 서류상으로 위법성이 의심되는 경우 객관적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DNA 동일검사를 시행해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영업정지와 허가취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 처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갑진년 행정 비전을 주민들과 상호 공유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도우면서 불편사항을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공언했다. 김 시장은 26일 공도읍사무소에서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4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시민들이 행정을 통해 겪는 불편사항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날 주민들과 상호 교감하면서 합리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고자 갑진년 시정운영과 사업추진, 지역별 현안사항 등을 세심히 브리핑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는 화합의 장에 나섰다. 이와 함께 주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듣고 공공시설과 민간사업자들로부터 겪는 도로통행 불편 등을 즉석에서 속시원한 답변으로 풀어내는 등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데 구슬땀을 흘렸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서부권 허브 도시인 공도읍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만정지구, 승두지구, 진사2지구, 만정2지구 등 모두 12곳에서 진행 중이고 이들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가 3만8천여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가 늘면서 출·퇴근길 교통체증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신속한 행정 처리로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저해시키지 않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도시개발사업 12건이 공도지역에서 추진되거나 계획되면서 기반시설과 주민편익시설 등이 계획단계에서 철저하게 수립되지 않으면 난개발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사전에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발생하는 민원 야기는 찬성과 반대 의견이 대두되는 경우가 많다. 주민 모두 하나가 돼 행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김 시장은 “주민들이 어떠한 문제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마을 이장들이 잘 파악해 주민 상호간 대화를 통해 합의를 이끌어 낸 후 행정과 논의해 마을과 지역 발전을 견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공공기여 사업이나 유휴지 등 일상 생활에서 겪는 일은 행정이 경각심을 갖고 관련 공직자와 논의하고 협의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국민의 행복 추구권은 헌법에 명시됐듯이 모두 보장된만큼 이런 행사(공개석상)에선 주민들이 삶을 영위하면서 겪는 불편사항을 허심탄회하고 과감히 발언하면 행정은 즉각 신속하고 빠르게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5명이 경강선 연장을 놓고 용인시와 광주시를 규탄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료를 내고 경강선을 빼앗으려는 용인시와 광주시를 규탄하며 안성시의 무대책에 대해서도 사과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앞서 지난 24일 용인시와 광주시가 경강선 연장(삼동~남사) 사전타당선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국토부에 경강선의 남사 연장을 건의한다는 정보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초 지난 2012년 7월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는 경강선이 안성까지 연장하기로 했는데 안성이 아닌 남사까지 연장하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경강선 연장안은 지난 2019년 용인·안성·광주시가 함께 추진했던 사업으로 비용편익분석(B/C) 값이 0.8까지 나왔으나 용인시와 광주시가 지난해 6월 B/C 값을 높이고자 안성을 빼고 두 지역만 합동으로 용역을 착수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들은 “안성시의 무능으로 우리의 권리가 박탈돼야 하느냐. 지역 예산을 끌어다 자부담으로라도 철도를 짓겠다며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에서 안성은 눈앞에서 철도 노선을 빼앗기고 있는데 넋 놓고 구경만 하고 있을 것이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행정이 SK하이닉스 엉터리 협약에 전기를 빼앗겨 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고삼호수에 유해물질이 가득한 방류수만 받더니 이제는 철도까지 빼앗기게 생겼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행정은 경강선 연장안을 주변 지자체들과 어떤 논의를 하고 배제됐는지 시민 앞에 밝히고 정확한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3개 시가 합동으로 용역을 시행해 놓고 안성을 배제한 건 안성시민에 대한 도전이며 안성을 무시하는 처사인 만큼 용인시와 광주시를 강력 규탄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들은 1월 추경예산안에 경강선 남사~안성 연장안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예산을 편성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 경강선 반영에 안성이 제외되는 일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23일 오전 7시23분께 안성시 인지동 한 상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상가 5개 동이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인근 5층 원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 21대 등을 투입해 화재발생 1시간 10여분만에 모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잔불 정리 중으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주민들과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열고 있다. 22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26일까지 공도읍을 비롯해 일죽면, 대덕면 등 15개 읍·면·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요 정책을 알리고 지역 발전상을 그려 나가는 정책공감토크를 펼치고 있다. 정책공감토크는 지역 특성에 맞는 천혜의 자원을 이용한 사업을 통해 미래 주민들이 무엇을 먹고 살 것인지를 고민하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각 지역을 어떻게 기름지게 만들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다. 또 김 시장이 주민들을 직접 만나 정책과 시정을 공유하고 15개 읍·면·동 현실에 맞는 사업 등을 주민들이 행정에 제시한 내용을 토대로 공감대도 형성한다. 앞서 김 시장은 올해 키워드로 민생 안정과 도시 발전 등을 최우선시한 상황에서 지역발전에 대한 밑거름과 청사진을 주민들에게 직접 브리핑하고 즉석 토론을 주도해 소통행정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읍·면·동이 제시한 현안은 축산 냄새 저감을 통한 일죽면 발전 방안, 죽산시장 활성화, 덕산호수 관광자원을 활용한 삼죽면 발전계획, 공실 점포 차단하는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등이다. 특히 안성천변 활성화와 유동인구 유입 대책이 절실하다는 주민들의 제안과 도심 균형발전 방안, 아파트 기반시설, 고삼호수 개발사업, 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모색 등도 포함됐다. 주민들은 금관호수 개발과 관리 방안은 물론 중첩 규제에 따른 지역 발전, 살기 좋은 마을 조성, 독립운동 역사마을 조성,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다양한 사업 등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이 같은 제안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과 상호 토론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주민들과 하나가 돼 지역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나갔다. 김 시장은 “올해는그간 추진했던 사업들이 성과를 내야 하는 시기인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과 소통하고 청사진을 통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발전에 한 획을 긋는 갑진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