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미래 세대의 시정 참여 확대와 소통,다양한 정보 제공 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청년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안성청년포털을 적극 활성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이미지 중심 구조의 반응형 웹페이지 구성 등을 도입하고 있다.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간결한 메뉴와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최적화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포털은 주거지원과 복지, 건강, 일자리, 농업, 문화사업 등 분야별로 나눠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전달하고 청년정책 캘린더와 정책 Q&A 코너 등을 마련해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을 높인다. 특히 메뉴를 통해 청년들이 누구나 자유롭게 사업을 제안할 수 있고 시가 운영 중인 청년정책위원회와 분과위원회, 청년기본계획 등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한다. 상담 코너도 별도로 마련해 대면상담, 전화상담, 익명게시판상담, 심층상담 등 일대일 맞춤형 상담 지원과 신청절차 방법 등을 제공하고 진로와 취업,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 해결을 돕도록 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촬영기법 클래스를 비롯해 감성 플라워페인팅, 보드게임 플레이그라운드 나만의 운동화 커스텀,청년세무특강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의 모든 청년이 알찬 정보를 습득하고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미래 세대를 향한 홍보 창구인 안성청년포털을 적극 활성화해 청년들이 살고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지역 기관과 사회단체들이 경찰청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평온한 일상 지키기에 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길거리로 나섰다. 안성경찰서는 김보라 안성시장, 오지용 서장과 해병대전우회, 자율방범대, 시민과 경찰 등 45개 단체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양동 일원에서 민관경 야간 순찰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평온한 일상지키기에 적극 나서면서 시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범죄 우려지역을 집중 순찰했다. 이와 함께 차량 순찰만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범죄 우려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시내 곳곳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 작동여부를 관제센터와 교신으로 확인했다. 도보 순찰 중 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범죄 우려 등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는가 하면 어린이들에게는 따뜻하게 인사하고 손을 잡아 주며 나라의 기둥으로 성장할 것을 격려했다. 시민들은 유흥가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불안을 해소시킬 것을 반기면서 주기적인 순찰을 요청하고 있다. 오지용 서장은 “기관과 사회단체의 공동체 치안은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지키기에 기폭제가 될 것이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안성을 만드는데 더욱 나서겠다”고 말했다.
안성소방서(서장 배영환)가 5인 이상 차량 운전자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관련법 개정에 따라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가 오는 12월부터 확대되기 때문이다. 17일 안성서에 따르면 차량 화재는 엔진과 전기장치의 과열‧교통사고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하며 장기 운행 도중 차량에서 생길 우려가 크다. 또 차량 화재는 초기 진압을 못하면 차량 시트와 내장재 등 가연성 물질에 의해 급격히 연소가 확대되는 특징이 있어 초기 소화를 위한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중요하다. 현행법상 차량용 소화기 설치 의무는 7인 이상의 승용차와 화물차 등에만 해당되지만 오는 12월부터 시행되는 소방시설법 개정안에 따라 5인 이상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배영환 서장은 “차량용 소화기는 차량 화재 초기 진화 시 소방차 한 대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자신의 소중한 가족과 행복을 지키기 위해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성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심정지 발생이 높은 어르신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매를 걷어붙였다. 16일 시에 따르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15개 읍·면·동 어르신들의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65세 이상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심정지 발생에 대응해 공도읍과 보개면, 안성 1동과 2, 3동 등 15개 읍·면·동 경로당 15곳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키로 했다. 시범 사업으로 설치하는 이번 자동심장충격기는 시가 초고령사회에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르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추진됐다. 이는 심정지 발생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주로 이용하는 점에 착안했으며 시는 자동심장충격기를 경로당에 설치해 심정지 발생 시 응급 상황에 대비키로 했다. 자동심장충격기는 비정상적 심장박동 환자 심장에 전기충격을 가해 정상적으로 심장이 박동하도록 도와주는 의료기기로 심정지 환자에게 가슴 압박만 하는 것보다 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3배 이상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사업 평가 이후 예산을 확보해 경로당 489곳에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충격기 보급에 따른 정확한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할 방침이다. 현재 공도읍과 고삼면, 일죽면, 안성1~3동 등 15개 읍·면·동 65세 이상 어르신은 3만8천898명에 이르고 있어 이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평안한 일상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보듬어 드리는 건 행정의 의무다. 시민의 생명 존엄성을 지켜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가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켜주고자 안성시와 공동으로 신종 범죄 수법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 팔을 걷었다. 14일 안성서에 따르면 범죄예방 정보에 취약한 시민에게 유명 회사를 사칭, 돈을 가로채고 사라지는 불법 리딩 방 등 신종 범죄 수법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막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협업해 날로 증가하는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지역 대형 유통매장과 메가박스 등 3개 영화관과 전광판,영화 스크린, 버스정보시시템(BIS)에 홍보영상을 송출하기로 했다. 서는 이번 영화관과 전광판 등으로 1일 3만여명에게 신종 범죄 수법을 정확히 알리면서 피해를 입었을 경우 경찰청 등에 신속히 신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 BIS 등을 활용해 신종 범죄에 대한 예방 홍보를 다각적으로 송출해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시민들의 평온한 일상 생활을 돕는 데 나설 방침이다. 오 서장은 “불법 리딩 등 신종 범죄 수법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선제적 범죄예방을 통해 민생경제를 침해하는 지능형 범죄로부터 시민의 재산 피해를 막고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경찰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경찰서(서장 오지용)가 만취 운전자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안성서는 9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자를 검거하는 데 남다른 활약을 펼친 시민 A씨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께 안성시 공도읍 대형마트 앞 38국도를 운전하면서 차로를 넘나들며 지그재그로 운전하는 차량을 목격, 즉시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30대 B씨를 검거했고, 음주운전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82%(만취 운전)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오지용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칫 대형사고로 인해 자신과 타인의 소중한 가족들 생명과 행복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결코 해서는 안된다”며 “지나칠 수 있는 음주운전 차량을 신고해 준 A씨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격려했다. 경찰은 ‘평온한 일상, 모두가 지켜낼 수 있다’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음주운전 근절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안성 죽산면 축사 철거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안성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4시10분께 안성시 죽산면의 한 축사 철거현장에서 채광창 철거작업을 하던 60대 근로자 A씨가 7.5m 아래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6일 오전 11시께 안성시 일죽면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차로를 변경하던 코란도 차량이 SM5 차량과 부딪힌 뒤 25t 화물차와 벤츠차량과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코란도 차량이 전복돼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70대 남성과 동승자 60대 여성이 사망했다. SM5 차량에서도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중부고속도로 낙타고개 부근부터 2개 차로 전체가 1시간 가까이 통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안성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본격 시행된다. 안성시는 3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개최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 결과 지난해 지정된 소부장 산업 특화단지에 대한 맞춤형 지원방안이 확정되고, 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고 밝혔다.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라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요-공급기업 공동 R&D, 실증 지원 테스트베드 구축, 반도체 소부장 인력양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약 411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며, 특화단지 조기 조성을 위해 규제개선과 기업 애로사항 해결도 함께 추진된다. 시는 지난해 4월 보개면에 위치한 동신 일반산업단지(면적 157만㎡)를 대상으로, 산업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에 공모해 7월 지정됐다. 이번 맞춤형 지원방안에 따라 CMP 장비 등 기술개발, 반도체 소부장 실증·평가를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대학과 연계한 기업 맞춤형 재직자 교육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하여 2028년까지 시행한다.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인력 공급망 자립을 목표로, 케이씨텍, 코미코 등 반도체 관련 40여개 소부장 기업이 입주계획으로, 2027년 공사착공 및 분양 후 2030년 준공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단지 내 반도체 인력양성센터를 구축하여 실무형 현장 인력을 양성하고, 안성산업진흥원을 설립하여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인력 등을 체계적·전문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함께 맞춤형 지원방안 시행으로 인근 용인, 평택과 연계해 반도체 소부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반도체 인력 공급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안성시가 위기 가구에 대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공도읍 20~70대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고위험군을 집중 발굴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법정 저소득 1인 가구로 부부 모두 65세 이상이거나 질병과 장애 등으로 근로능력이 없는 경우다. 책정된 보장 기준보다 소득 인정액이 현저히 낮은 경우는 2인 가구도 해당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되고 담당 공무원이 전화 상담 및 가정방문 등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복지정보를 제공한 후 서비스를 지원한다. 실태를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 신호 감지 가구에 신속 대응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한편 돌봄체계에 적극 나선다는 게 시의 복안이다. 한편 공도읍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38%를 차지해 경기도내 30%, 안성 전체 평균 36%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