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숲치유 생태교육 특성화 수목원 조성 착수

남양주시와 동국대학교 바이오시스템대학은 12일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동국대학교 학술림에서 숲치유 생태교육 특성화 수목원 조성' 착수 기념식 및 학관 협력 관계구축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시와 동국대는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 일원 825만여㎡의 동국대 학술림중에서 66만여㎡를 숲치유 자연생태학습장을 포함한 환경생태교육시설 및 체험학습시설을 설치하고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특성화수목원을 조성키로 했다. 이를위해 시와 동국대는 운길산 학술림을 특성화해 시민의 숲치유 생태휴양자원으로 활용하는 한편 식용, 약용식물 등 기능성 생물자원의 발굴을 통해 시와 동국대를 브랜드화 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운길산 학술림을 대상으로 산림자원 조성, 산림무육, 숲가꾸기 등의 정부 및 지자체 지원 사업을 통해 산림자원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단기소득사업을 창출하기 위해 장뇌삼, 더덕, 산채 등 임간재배 사업 지원을 통해 지역 특성화에 기여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성규 시 산림녹지과장은 숲치유 생태교육 특성화 수목원이 조성되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학생들에게 교육의 장으로 크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숲치유 생태교육 특성화 수목원 조성 착수 기념식 및 남양주시와 동국대간의 학관 협력 관계구축 양행각서 체결에는 이석우 시장과 김희옥 동국대 총장을 비롯 학교 임직원 및 학생과 시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남양주·가평 정류장에 BIS<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남양주시와 가평군이 버스정류장에 첨단 지능형 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3일 남양주시와 가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조달청에 의뢰, 사업비 39억원 규모의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이하 BIS구축사업)을 발주했다. 이번에 발주한 BIS구축사업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이 지난해 10월 국토해양부에서 개최된 사업계획서 평가에 참여, 우수한 평가를 받아 30%의 국비를 보조 받아 추진됐다.남양주시는 첨단 승강장 55개소와 버스정보센터의 기능을 개선하고 가평군은 정류장 안내기 16개소 및 버스정보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남양주시의 경우 55개소의 첨단 승강장에 방범용 CCTV 및 방범벨 기능을 추가하고 안내기에 QR코드 홍보기능도 추가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해당 정류장의 노선, 운수회사, 운전자, 주변 관광지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자가통신망을 구축, 시스템을 안정화 시키고 기존 지능형교통체계(ITS)사업과 연계해 모바일을 통한 버스정보시스템까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BIS구축사업을 진접택지지구 및 세계유기농대회(2011년 9월) 구간, 주요 설치 민원구간 등에 중점적으로 구축해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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