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공공부문 최초의 CRM(고객관계관리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개념의 맞춤형 비포(before) 서비스 운영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맞춤형 비포 서비스는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에 대비되는 말로 제품에 문제가 생기기 전에 문제점을 찾아 해결해 줘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히하는 활동의 개념이다. 시는 이를 위해 8272 생활불편 민원서비스를 시민들의 신고뿐만 아니라 사내 게시판 생활불편 8272 신고방을 개설, 공무원이 출퇴근이나 출장시 생활불편사항을 발견해 신고하는 사전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또 7일 이상 소요되는 각종 인허가 민원의 경우 진행상황이나 변경사항을 중간 통보하는 민원처리 중간통보제를 도입, 민원인이 진행상황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불허가나 반려처분과 같은 거부처분시 담당팀장이나 부서장이 사전에 처분 사유를 충분히 설명하는거부처분 사전설명제를 실시, 민원인의 불만과 오해를 줄여 불필요한 이의신청, 행정심판 등 행정적 낭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시는 맞춤형 비포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10월부터 처리중인 민원과 완료된 민원 모두를 대상으로 민원처리 만족도와 직원 친절도, 중간통보 이행사항, 거부처분 사전실명제 실시 여부 등을 매일 점검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이같은 시의 노력은 민간기업의 CRM 개념을 공공부문에 도입한 최초의 사례로 내년부터는 전담인력을 추가 확보해 맞춤형 비포 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 수석~호평 민자고속화도로의 통행료가 소형차 기준 1천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민자사업자인 아이웨이㈜와 이같이 합의하고 다음 달 1일부터 징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아이웨이의 통행료 징수안(소형 1천300원중형 2천600원대형 3천300원)에 대해 너무 비싸다며 승인하지 않은 채 요금 협상을 벌여오다 소형차 1천원, 중형차 2천600원, 대형차 3천300원으로 최종 합의했다. 그러나 시는 2012~2013년 2년간 소형의 경우 1천300원으로 인상하고 중대형 요금을 그대로 유지하되 3년차부터 전 차종의 통행료를 올리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소형차를 예로 들면 통행료가 ㎞당 89.3원으로, 다른 민자도로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경춘선 남양주 별내역 신설 공사가 다음 달 착공한다.29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중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설계공모 단계를 거친 뒤 본격화된 설계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지금은 공사 발주를 앞두고 국토해양부 측과 관련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철도시설공단은 입찰 과정을 거쳐 업체가 선정되면 다음 달 중 계약을 맺고 바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철도시설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사업비 전액을 지원(수탁)받아 구리 갈매역과 남양주 퇴계원역 사이 별내택지지구 남단에 설치할 별내역은 내년 말 준공된다.경춘선 별내역은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지하 별내역)과 환승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미 역사 설계 과정에서 8호선 환승연계시설에 대한 연결위치 협의가 완료됐다.8호선 사업자가 환승시설 공사를 맡아 시행하게 된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경춘선 남양주 별내역 신설 공사가 다음 달 착공한다.2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이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은 이달 중 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할 계획이다.지난해 3월 설계공모 단계를 거친 뒤 본격화된 설계작업이 마무리된 상태에서 지금은 공사 발주를 앞두고 국토해양부 측과 관련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철도시설공단은 입찰 과정을 거쳐 업체가 선정되면 다음 달 중 계약을 맺고 바로 착공에 들어갈 방침이다.철도시설공단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사업비 전액을 지원(수탁)받아 구리 갈매역과 남양주 퇴계원역 사이 별내택지지구 남단에 설치할 별내역은 내년 말 준공된다.경춘선 별내역은 향후 지하철 8호선 연장선(지하 별내역)과 환승이 이뤄질 예정으로 이미 역사 설계 과정에서 8호선 환승연계시설에 대한 연결위치 협의가 완료됐다.8호선 사업자가 환승시설 공사를 맡아 시행하게 된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는 양정역세권 개발 대상지 일대에 대한 개발행위허가를 제한한다고 25일 밝혔다.시의 개발행위 제한지역은 양정동과 와부읍 일대 300만㎡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해제 대상에 해당하는 288만㎡다. 제한지역에는 사업시행자가 토지소유권 확보를 완료하거나 오는 2014년 8월24일까지 3년의 기간이 흐를 때까지 건축물을 새로 지을 수 없다.또 경작을 위한 형질변경을 제외하고는 토지의 형질변경이 제한된다.한편, 시는 지난 8일 양정역세권 개발을 위해 도시관리계획(GB해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 공고를 낸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는 오는 26일부터 실시간 교통정보수집용 통합단말기(내비게이션)를 시민에게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시는 배포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9일까지 3회에 걸쳐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운행빈도와 구간, 시간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교통정보 수집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시민 1천193명을 선정,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이번에 배포되는 통합단말기는 기존 UTIS 단말기(내비게이션과 통신장치 내장형) 기능에 하이패스 기능을 추가, 이용 편의와 정보수집 향상을 꾀했다.통합단말기 배포 대상자는 홈페이지 팝업존 내비게이션 당첨자 발표 창을 통해 하이패스 등록에 필요한 사전정보 및 설치희망일을 요청하고 오는 26일부터 체육문화센터에서 단말기를 수령하면 된다. 한편, 9월 말 완료 예정인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 사업은 남양주시 전체 도로에 대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도로전광표지판(VMS), 홈페이지(traffic.nyj.go.kr), 모바일(traffic.nyj.go.kr/mobile), ARS(031-590-8299), 트위터, 페이스북(@nyjtraffic), 실시간 SMS문자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는 상습지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해 평일 주간(09:00~18:00) 뿐만 아니라, 평일 야간(18:00~21:00) 및 토요일공휴일(09:00~18:00) 등 주차 단속을 상시 실시하고 있으나 일부 구간에서 불법 주정차가 근절되지 않아 시민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차량을 이용한 주차단속 시 이동주차 안내방송 실시 후 이동하지 않은 차량만 단속했으나 상습지역에서는 안내방송 없이 즉시 단속키로 했다. 시는 또 1일 3회 이상 비정기적인 순찰을 통해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도시발전 가이드라인 구축을 목표로 친환경 안심도시 만들기 TF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21일 밝혔다.추진단은 부시장을 추진본부장으로 25명의 공무원과 건축과 토목, 산림, 환경, 방재분야의 교수 및 전문가 10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지난 19일 출범식을 가졌다.추진단은 3명의 전담공무원이 상주하면서 앞으로 6개월 간 운영되는 특별조직으로 인구 100만을 대비한 최적의 도시환경 확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개발 매뉴얼을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458㎢ 면적 중 임야가 67%인 도시 특성상 앞으로 개발된 매뉴얼을 활용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도시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달 하순 최고 696mm의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 하천, 공공시설, 사유시설 등 2천321개소 총 25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목표 아래 친환경 안심도시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했다. 이석우 시장은 시가 앞으로 100만 대도시로 발전하는데 있어 산지개발이 불가피한 상황에 있다며 친환경적이고 효과적인 개발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개발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 그린벨트 내 도축장을 갖춘 축산유통업체가 불법 건물 증축, 불법 구조물 설치, 건물 내 불법 용도변경 등을 일삼으며 영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다. 18일 남양주시와 ㈜전우축산유통 등에 따르면 ㈜전우축산유통은 그린벨트 지역인 남양주시 진건읍 진관리 931의 3 일대 5천270㎡(연면적 2천42㎡)의 대지에 도축장과 축사(연면적 488.4㎡) 등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지난 2009년 10월께 인근 926의 5 일대 대지면적 506㎡에 연면적 297.6㎡의 똑같은 3층 건물 2개를 지어 준공허가를 받았다.그러나 건물 사이에 각 층마다 40㎡의 조립식 건물을 붙여 불법 증축을 한 뒤 모두 연결해 사실상 1개의 건물로 만들었다.또 고기 판매장 시설까지 갖춘 도축장 건물과 불법증축한 건물을 연결하기 위해 20여m의 구름다리(연면적 114㎡)를 불법으로 설치했다.더욱이 사실상 1개의 건물내 2층 일부인 99.2㎡만 일반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음에도 불구, 2층 나머지 면적과 3층을 음식점으로 불법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다.2층 나머지 면적과 3층은 제1종근린생활시설로 음식점은 할 수 없는 용도임에도 불법증축한 부분까지 포함해 음식점을 확장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이로써 이 곳은 도축장에서 판매하는 고기 구입부터 식사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불법으로 갖쳐줬다.이와 함께 용도가 전(밭)으로 돼 있는 1천여㎡의 땅을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다.업체 관계자는 구제역 파동 전에는 하루에 돼지 500~600두와 소 30~40두를 도축했지만, 현재는 하루에 돼지 50두와 소 10두를 도축하는데 그쳐 직원들 월급 주기도 힘든 형편으로 나름대로 활로를 찾아보려 했던 것이라며 식당은 직접 운영하지 않고 생활이 어려운 고엽제전우회 쪽에 넘겨 약간의 사용료만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남양주시는 전철역 주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전철이용 승객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17일 시에 따르면 경춘선과 중앙선 등 전철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역사 하부공간과 인근 유휴지에 총 231면의 공영주차장 4곳을 조성, 운영 중이다.시는 고유가 시대를 맞아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고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5월 중앙선 양정역 인근 하부공간에 공영주차장 35면을 조성한데 이어 6월에는 경춘선 마석역 하부공간에 공영주차장 31면을 마련했다.이어 7월에는 중앙선 팔당역 인근 유휴지에 35면과 경춘선 퇴계원역 하부공간에 130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모두 231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 전철역을 이용하는 시민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역사(驛舍) 주변 주차장이 부족해 인근 도로변이 불법주차 차량으로 몸살을 앓고 있어 전철역 하부공간과 유휴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며 이로 인해 무질서한 주차난 해소와 차량의 원활한 통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