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취수장에서 화도읍과 평내동, 호평동, 수동면 등으로 공급되는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가 심하게 나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23일 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화도읍과 평내동 등 일부지역 수돗물에서 곰팡이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주민들은 싱크대와 욕실 등 수돗물을 사용하는 곳마다 곰팡이 냄새가 심해 도저히 먹는 물로는 쓸 수 없는 상태라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시 상하수도관리센터 측은 이 같은 현상의 원인을 날씨와 갈수기 등의 영향으로 취수원인 팔당댐 상류 북한강 유역에 식물성 플랑크톤 남조류 현상이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일단 시 상하수도관리센터는 일단 화도정수장에 활성탄을 투입해 정수 처리중이지만, 냄새는 여전히 줄지 않고 있다.주민 김모씨(42)는 이미 4년 전에도 있었던 현상인데다 이번의 경우 냄새가 더 심각한 편이라며 시민들이 더 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시 관계자는 날이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하면 상황이 진전될 것이라며 인체에 해롭지는 않으며, 수돗물을 끓이거나 미리 받아둔 뒤 사용하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201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남양주도시공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남양주도시공사는 23일 행정안전부가 공기업의 경영체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16개 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리더십전략,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3개의 평가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경기도 내 기초단체 도시공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중 공공시설 운영사업 부문에서는 안전사고 발생건수 감소, 1인당 시설관리실적 개선, 대행사업비 절감,사업수입 증대와 사업수지비율 개선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점수를 받았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경영계획 수립, 공공시설의 효율적인 운영, 고객만족도 향상, 체계적인 개발사업에 역점을 두고 운영을 한 것이 크게 반영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최우수 공기업으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남양주시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 당초 예산보다 674억원(8.8%) 늘어난 8천292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1일 밝혔다.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535억원(9.2%) 증가한 6천354억원이고, 특별회계는 1천937억원으로 139억원(7.8%) 늘어났다.시는 이번 예산안에 대해 4%선으로 추산되는 내년 성장 추세와 경기 전망 기조 아래 세입을 추계했고, 건전재정 운영을 위해 행사경비 등 낭비성 예산을 최대한 억제했다고 설명했다.세입은 부동산 거래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과 별내지구 입주에 따른 인구 및 자동차 증가 등이 예상되면서 지방세수입이 146억원 증가한 2천140억원을 차지했다.각종 임대료 등의 영향으로 세외수입도 518억원으로 27억원 늘었다. 이 외 지방교부세 968억원, 재정보전금 619억원, 국도비보조금 2천64억원 등 이른바 의존재원의 증가로 전년대비 세입 규모가 9.2% 높아졌다.세출은 사회복지 분야가 2천249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도로교통 894억원, 교육문화 664억원, 일반공공행정 508억원, 환경보호 357억원, 국토개발 342억원, 기타 1천340억원 등이다.시 예산안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에서 2011 하반기 의정연찬회를 가졌다.이번 연찬회에서 시의원들은 예산안 심사 기법 및 사례분석, 주민참여 예산제도의 이해와 효율적 운영 방안, 조례안 입법발의 및 심사기법, 지방의원의 권한과 책무 및 기능과 역할 등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는 20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2011~2014년) 수립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복지계획은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해 진행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특성에 맞춰 복지계획을 수립함으로서 민-관 협치를 통해 세우는 4개년 동안의 복지 중장기 계획이다.시의 제2기 지역사회복지계획은 타 지자체와 달리 외부 용역에 의존하지 않고, U-쾌한 남양주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내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설문지 개발 및 시민욕구 조사는 물론 집필에 이르기까지 민-관이 함께 수립함으로써 그 실행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남양주시의 계획은 4년간 여건 변화 전망 및 주민 욕구에 기초해 분야별 기반조성계획 및 사업계획, 복지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달체계로 나눠져 있으며 사회복지 인력계획까지 구체화 된 점이 특징이다.또한 각 분야별 사업으로 저소득, 노인, 장애인, 아동청소년, 여성보육, 지역복지분야 총 6개 분야에 97개는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한편 남양주시는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상부한 민-관 협력의 전국 최고 지자체로 주목받게 됐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가 지난해 7월부터 10월말까지 전 도로의 지능화를 목표로 추진한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 사업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 11일 남양주시청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 이강복 남양주 경찰서장, 남양주시의회 의원, 개인/법인 택시조합, 외부 자문위원 등 관련 종사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UTIS) 사업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경찰청 업무 협약을 통해 지원 받은 국비 91억원의 사업비로 추진한 UTIS사업에 대한 주요 구축내용, 사업성과, 활용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경찰청 UTIS사업을 포함한 국토부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버스정보시스템(BIS), U-City 시범도시 구축사업 등 남양주시에서 추진 중인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전체 현황 및 계획도 소개됐다. 특히 하이패스 일체형 통합단말기 개발, 홈페이지 가입자에게 무료 교통정보 문자서비스 제공, 고화질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등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남양주시만의 특화 서비스도 소개됐다. 강연수 한국교통연구원 자문위원은 남양주시가 구축한 다양한 첨단교통시스템들은 국내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과라며 다양한 사업들 간의 정보 통합 및 연계를 통해 소외 지역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본 사업으로 구축된 첨단교통시스템과 CCTV, 자가통신망 등의 기반시설은 향후 남양주시의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남양주시가 추진중인 생태주거단지인 월산지구내 월산4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17일 고시됐다.월산4지구 도시개발구역은 화도읍 월산리 산70-5번지 일원 4만2천929㎡ 규모로, 시행자인 화도지역주택조합이 수용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4년까지 전용면적 59~84㎡ 630여가구를 조성한다.시행자인 화도지역주택조합은 3.3㎡ 당 600만원대로 현재 조합원을 모집중이며, ㈜효성이 시공사로 참여해 남양주에서 보기 드문 36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토지이용은 3만1천709㎡가 주거용지며, 나머지 1만1천220㎡는 기반시설용지로 계획돼 있다. 기반시설 가운데 녹지는 5천276㎡로, 1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관계도서 열람은 고시일로부터 14일간 남양주시 도시개발과에서 가능하며, 지형도면은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http://luris.mlt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가 추진중인 생태주거단지인 월산지구내 월산4지구에 대한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이 17일 고시됐다.월산4지구 도시개발구역은 화도읍 월산리 산70-5번지 일원 4만2천929㎡ 면적에 시행자인 화도지역주택조합이 땅에 대한 수용 등을 통해 오는 2014년까지 전용면적 59~84㎡ 규모로 630여가구를 조성한다시행자인 화도지역주택조합은 3.3㎡당 600만원대로 현재 조합원을 모집중이며, ㈜효성이 시공사로 참여해 남양주에서 보기 드문 36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지어진다.토지이용은 3만1천709㎡가 주거용지고 나머지 1만1천220㎡는 기반시설용지로 계획돼 있다. 기반시설 가운데 녹지가 5천276㎡로 가장 많은 1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관계도서 열람은 고시일로부터 14일간 남양주시 도시개발과에서 가능하며, 지형도면은 토지이용규제정보시스템(http://luris.mltm.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cjyoo@ekgib.com
한국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손꼽히는 광릉 숲. 수도권에 어찌 이리 깊은 자연의 숨구멍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고색창연한 고목들이 무리지어 뿜어내는 정취가 멋스러운 광릉수목원을 만끽할 수 있는 2011 광릉숲 에코 워킹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남양주시 진접읍 국립 광릉수목원에서 개최된다.남양주시 걷기연맹이 주관하고 남양주시 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1 광릉숲 에코 워킹 페스티벌은 26일 오전 10시 봉선사 주차장을 출발, 국립 광릉수목원(7㎞)까지 걷는 에코 코스 걷기대회와 오후 1시부터 봉선사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산사음악회로 구성돼 있다.산사음악회에는 박완규, 김태곤, 신형원 등 많은 인기가수가 출연하며, 인기 개그맨 갈갈이 박준형씨가 사회를 맡는다.신청은 남양주시 걷기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24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 2천명에 한해 각종 기념품과 간단한 식사 대용 다과를 제공한다.한편 이번 행사가 열리는 국립 광릉수목원은 원래 조선 7대 왕인 세조가 묻힌 광릉의 부속림 중의 일부로, 100㏊의 전문수목원과 1천18㏊의 천연 수목원으로 나눠져 있다.수목원내에는 목본식물 1천868종, 초본식물 1천481종 등 3천344종의 식물이 보존돼 있고, 천연기념물인 크낙새와 원앙이, 오색딱따구리, 수리부엉이, 장수하늘소 같은 조류와 곤충들이 어울려 산다. 특히 수목의 특징이나 용도, 기능에 따라 침엽수원, 활엽수원, 관목원, 외국 수목원, 고산 식물원, 관상수원, 화목원 등 16개의 전문 수목원으로 세분화돼 있어 가족 또는 연인끼리 꼭 한번 가볼만한 명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cjyoo@ekgib.com
남양주시 진접읍 진접택지지구 내에 전국 최초로 통합보건지소가 건립된다. 남양주시는 보건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보건과 복지 통합인프라 구축을 통한 원스톱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접읍 금곡리 수질복원센터 내에 통합보건지소 건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통합보건지소는 오는 2013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3천300㎡부지에 연면적 1천540㎡(지상3층 지하1층)규모로 건립된다. 시는 새로 건립되는 통합보건지소를 당초 건립계획 면적보다 352㎡를 증설해 북부희망케어센터의 복지기능과 건강증진센터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진접오남 보건지소는 2012년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중 통합형 보건지소 신축사업으로 전국 지자체 중 남양주시가 단독 선정돼 건립하게 됐다. 통합보건지소는 진료기능(일반진료, 치과진료, 한방진료)과 물리치료, 임상병리, 방사선 검사는 물론, 건강진단서 등 민원서류 발급, 운동지도, 운동처방실, 영양상담실 등을 운영하는 등 지역주민을 위한 맞춤형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 보건과 복지가 결합된 통합인프라 구축으로 저소득 소외계층에 대한 생활밀착형서비스와 U-Wellness 시스템 구축으로 주민 개인별 건강 원스톱(one-stop) 평생건강관리 체계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통합보건지소 건립으로 진접오남 등 지역 주민들이 깨끗한 시설과 최신장비를 갖춘 통합보건지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은 물론, 건강진단증 등을 발급받기 위해 멀리 보건소까지 방문하지 않아도 돼 주민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