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국토해양부가 실시한 2012년 U-City 시범도시 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로 지난해에 이어 국비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U-City는 도시설계 단계부터 첨단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해 원스톱 행정서비스, 교통방범방재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미래형 도시 개념으로 정부가 첨단도시 브랜드로 육성 중이다. 남양주시는 U-City 지원사업 선정에 따라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 슬로시티, 안전한 도시 등과 융합된 U-서비스를 발굴,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구도심 재생형 U-City 시범도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중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는 구도심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점 홍보, 마케팅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구축, 금곡동 주막거리 U-술홍보판, U-술바닥, U-아티팩트 설치 등이 추진된다. 또 조안면 슬로시티 육성과 관련 U-아트장터, U-갤러리, U-그린스토어 등이 도입되며, 안전한 대중교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대중교통 약자에게 NFC가 부착된 교통카드 단말기를 배포해 보호자에게 실시간으로 위치와 도착정보, 사진 등을 휴대폰 문자나 스마트폰 앱으로 제공한다. 이와 함께 국토부에서 개발한 교통방범재난 응급상황 시나리오(통합플랫폼)를 남양주 센터 소프트웨어와 연계, 신속한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은 6월부터 국토부와의 세부 사업계획서 조정을 거쳐 발주돼 7개월 동안 진행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가 1년여 동안 심혈을 기울여온 대중교통체계 개편 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4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노선팀장, 경기도 광역버스팀장, 교통전문가, 교수, 교통관련 워킹그룹 회원, 주민,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중교통체계 개편 계획 수립 최종 용역보고회를 가졌다. 개편 계획안에는 남양주를 기점으로 운행하는 총 90여개 노선 가운데 43개 노선에 대한 개편조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 3개 노선에 대한 폐지안과 함께 4개 노선 신설 필요성이 제기됐다. 환승지점은 평내와 호평, 금곡동 지역이 모두 연결되고 구국도 46호선이 관통하는 금곡동 국민은행 앞, 수동면과 마석역을 연결하는 천마산 입구, 수동면사무소 앞, 국지도 86호선이 지나는 연평교사거리 등 4곳으로 압축했다. 아울러 전철역 연계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철도 환승체계 개편안에서는 경춘선 마석역, 평내호평역, 사릉역 등이 주요 거점으로 꼽혔다. 이번 대중교통체계 개편 계획 수립 용역은 끊이지 않는 교통불편 민원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최선을 방안을 찾고자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도농복합다핵 도시의 특성에 따른 간지선체계 미흡, 노선의 중복굴곡장거리 운행, 생활권 및 주요 교통결절점을 연결하는 지선기능 부족, 이용객 과다과소 노선 운영에 따른 버스업체의 비정상 운행 등의 문제를 해결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이러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다음달부터 오는 2016년까지 단계별로 지역별 주민설명회를 거치고 예산을 확보해가면서 개편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 희망케어시스템이 23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제 10회 신품질컨벤션 대회에서 서비스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남양주시 희망케어시스템은 기존 공급자 중심 복지 전달체계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시키고, 민(民)과 관(官)이 협력해 통합복지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맞춤형 복지로 서비스 전달체계의 혁신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희망케어시스템은 2007년 시작 이후 국내외의 약 140여 기관에서 벤치마킹했으며, 희망케어시스템의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는 경기도의 무한돌봄센터, 보건복지부의 희망복지지원단의 롤모델이 되었다. 최근에는 사회복지전담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복지협력팀을 희망케어센터의 4개 권역에 함께 배치해 서비스 수요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원스톱 전달체계 기능의 고도화를 이뤘다는 평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케어시스템은 시민들과 함께 시작했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수상을 발판삼아 수요자 중심의 전달체계 기능 고도화와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다산 유적지 남쪽 팔당호반 일대에 생태공원이 조성됐다. 23일 김문수 경기지사와 구학서 신세계 회장은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학생태동산 준공식을 가졌다. 실학생태동산은 ㈜신세계가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다산 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맞아 조성, 경기도에 기부한 것으로 지난 2011년 10월부터 팔당호반 3만6천321㎡ 부지에 20억원을 투입해 역사와 자연이 어우러진 생태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생태동산에는 인포메이션센터채마쉼터, 전망대, 1.8㎞ 길이의 팔당호 탐방로 등을 갖추고 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남양주시 토목직 공무원들의 모임인 남토회(회장 윤봉로)는 지난 19일 회원들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예봉산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등반대회에는 이의재 전 경기도 건설본부장을 비롯 이정석 경기도 건설본부 도로환경개선팀장 등 퇴직 및 전출 공무원들과 이광복 도시국장, 김현근 상수도관리센터 소장 등 70여명의 토목직 공무원들이 참여해 유대를 강화했다. 이날 참여한 퇴직 및 전출 공무원들은 남양주를 잊지 않도록 남토회에서 초청해 주어 고맙다며 남토회와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봉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퇴직 및 전출 공무원들로부터 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조언을 듣고 회원간 화합의 자리를 정기적으로 가져 회원들의 체력증진과 친목도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민정심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195회 남양주시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반시설 미비로 입주자들이 불편을 겪고 잇는 별내지구에 대한 남양주시의 미온적인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 민 의원은 별내택지지구의 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중앙정부 및 경기도에 정책적으로 제도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건의를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것과 불암천 정비는 구리시와 경기도에 협조요청 하겠다, 주변도로 노선은 대중교통 노선 확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 입주지원단 구성해 입주민들 불편사항 수렴하고 해결방안 모색하겠다는 답변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답변이 너무나도 무성의하고 해결 의지를 찾을 수 없으며, 기반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후 입주민을 맞이하는 것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사업자의 기본적인 사항이라고 강조한 뒤 LH는 별내지구를 도시기능을 할 수 없도록 사람이 살 수 없는 유령도시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은 도나 시가 기반시설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어렵다 하여 시민의 민원전달 수준에 머무를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계획을 담아서 LH와 국토해양부에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대응의 결과로 사업기간이 1년이나 연장돼 입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겪는 결과를 만들었다고 질타했다. 민 의원은 LH에 모든 기반시설별 착공 및 준공계획서와 공사예정 공정계획서 및 그에 따른 자체 검토서를 요구해야 하며, 시는 이것을 근거로 자체 공정계획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행정지도와 관리감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17일 오후 2시 와부읍 도곡리 유기농 시범단지에서 이석우 시장과 농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범단지 개장식을 가졌다. 유기농 시범단지는 조안면 송촌리 북한강변에서 대대로 유기농 시설채소 농사를 짓던 농민들이 4대강 정비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하자 시가 친환경 유기농지 이전을 위해 마련된 대체농지로, 개장식에 참석한 농민들은 유기농 텃밭 상자에 모종심기 행사를 갖고 유기농과 로컬푸드 이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앞서 시는 18만㎡에 달하는 대체농지 부지에 기반시설을 조성한 뒤 유기농 흙 9천t을 팔당에서 직접 실어왔다. 새로 조성된 유기농 시범단지는 비닐하우스 73개 동과 공동 집하장을 갖추고 있으며, 유기농 문화를 보급하기 위한 유기농 체험장도 조성됐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최근들어 시민들에게 무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예산과 권한의 한계로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곤 한다. 이런 가운데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민선 4기 초선으로 남양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은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복지는 물론 시정 전반에 대한 정비를 통해 새로운 하드웨어를 완비했다. 이후 재선에 성공한 이 시장은 시민참여라는 동력으로 하드웨어에 소프트웨어를 더해 지방자치의 모범답안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의 롤모델로 꼽히는 남양주시의 우수 사례를 짚어본다. ■시민들을 위한 끊임없는 서비스 8272민원센터희망케어센터 이석우 시장은 행정 조직을 시민들을 위해 끊임없이 서비스를 생산하는 공장에 비유한다. 이런 기본 방침에 따라 남양주시의 행정조직은 8272민원센터, 희망케어센터, 일자리센터, 기업지원센터, 평생학습센터 등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맞춤형 조직으로 분류돼 있다. 시민들의 불편사항 해소를 담당하고 있는 8272민원센터(080-590-8272)는 각종 상담과 민원전화를 전담해 민원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콜센터 기능을 보강해 상담기능을 외부 용역으로 처리하지 않고 경력이 많은 다양한 직렬의 직원들로 구성된 상담팀을 운영, 시정 전반에 대한 답변에 전문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타 지자체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수 모델이다. 신고 후 긴급한 민원처리를 위해 기동팀을 별도로 운영하는 점도 특징이다. 올해는 벌써 1만68건의 생활민원과 7천484건의 상담민원 등 총 1만7천552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8272민원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출범 후 지금까지 총 51개 기관에서 남양주시를 찾았다. 남양주시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브랜드가 있다면 바로 희망케어센터다. 희망케어센터는 민관이 협력해 복지재원을 마련, 복지수요자에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월 이명박 대통령이 방문해 남양주시를 대한민국 복지전달체계의 모델로 꼽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날 대통령 방문을 계기로 지난 5일 소외계층 아이들로 구성된 드림키즈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청와대에서 특별공연을 갖기도 했다. 현재 정부는 남양주시의 복지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복지공무원을 증원하고 희망복지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복지전달체계를 정비하고 있다. 시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가 제공하는 모든 복지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복지전광판 시스템(http://hopewel.nyj.go.kr)을 자체 개발하는 등 대한민국의 복지체계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지전광판 서비스에 접속해 몇 가지 기초 사항만 입력하면 보육료 지원을 포함한 7대 복지서비스의 지원 여부를 쉽게 조회해볼 수 있다. ■지역공동체를 통한 시민 중심의 시정 실현 이 시장은 지역공동체를 살려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풀어나가는 것이 지방자치이고 현재 지방자치단체가 안고 있는 예산문제를 극복하는 방안이라고 주장한다. 현 지방자치단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돼야 한다는 뜻이다. 이 패러다임이 사람을 중심에 둔 지역공동체의 복원이다. 작은가게 큰거리 사업은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사회적 규제가 논란이 되고 있을 당시 시작됐다. 작은가게 큰거리 프로젝트는 지역공동체를 통해 무너져가는 상권을 되살리는 프로젝트로, 기존의 제도적 규제와 다른 소프트웨어적인 해결책이라는 점에서 새롭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별로 모임이 만들어지고, 이들이 서로 의논해 공동사업을 만들어 낸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조직이 활동을 지원한다. 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로 명명된 지역 대학생들도 상원모임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을 설립, 어플리케이션 개발과 홈페이지 제작 등을 돕고 있다. 마을가꾸기사업에도 지역공동체가 도입됐다. 남양주시의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은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생생도시 녹색시민운동에서 최우수상을, 2011년 지식경제부 주관 제8회 지역산업정책 대상에서 우수상을, 국토해양부 후원하는 도시대상 선도사례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추진된 조안면 능내리 연꽃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연꽃으로 특화된 마을을 만들어 개발 규제를 모범적으로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 사례로 유명세를 탔다. 이런 성공은 조안면 전체로 확산돼 2010년도에는 세계 슬로시티 인증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마을가꾸기사업이 농촌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평내동 신바람 나눔우리길과 가야미길, 오남 삼신아파트 동물체험학습장, 와부 동부센트레빌 옥상텃밭 등 도시지역에서도 다양한 사업이 진행돼 지역주민들에게 우리 마을이라는 정주의식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남양주시에서 열린 세계유기농대회를 계기로 유기농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시가 추진 중인 유기농 텃밭 가꾸기 사업도 활기를 띠고 있다. 시는 2015년까지 유기농 문화가 완전 정착될 수 있도록 아파트단지, 교육기관, 의료기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이를 지원할 텃밭 전문가를 집중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인터뷰> 이석우 남양주시장 -남양주가 복지도시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 하드웨어적인 조직 기반은 관이 준비하고 소프트웨어적인 운영은 시민들에게 맡기는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성과를 거둔 것 같다. 주민참여 예산, 민원모니터링, 평생학습 분야 등 각 분야마다 시민들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패러다임이 남양주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참여를 전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 -주민공동체 도입 배경은 어떤 일이든 사람의 힘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시에 필요한 사람의 힘은 공무원, 시민, 전문가 모두가 하나로 융합되었을 때 생기는 힘이다. 예전에는 관 주도로 모든 행정을 이뤄졌으나 지방자치가 시행하면서 관 주도 행정만으로는 발전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모두 인식하게 됐다. 요즘 지방자치단체들의 위기가 많이 거론되는데 행정이 많은 예산을 투입해서 뭔가 주도적으로 개발을 하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시민들과 전문가들, 공무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일을 한다면 생길 수 없는 일이다. -최근 지역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남양주시는 다양한 시민들의 참여 덕분에 발전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의견 제시가 아주 활발하다. 민선 4기에는 행정 조직이 그런 목소리를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주력했고, 민선 5기에는 한발 더 나아가 시민들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하고 모니터링하는 행정을 도입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많은 지자체가 시민들을 위한 행정을 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지만, 우리는 이를 넘어 작은 가게 큰거리 사업이나 마을 가꾸기 사업, 유기농 텃밭 가꾸기 사업 같은 시민운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결국 지방자치는 지역 공동체가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역세권 개발이 수도권 동북부 녹색중심도시 구상과 연계해 추진된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10일 열린 남양주시의회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사능역세권 개발 추진현황과 행후 추진계획, 사능본동의 향후 개발계획에 대한 원병일 의원(새)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시장은 우리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는 진건읍은 국도 4647호선, 국지도 86호선, 지방도 383호선, 경춘선 등이 통과하는 등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지만, 진건읍 구 시가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개발제한구역으로 발전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라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물량을 추가 확보, 사능역에 202천㎡의 물량을 배분 사능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최근 경기침체, LH공사 및 지방공기업의 재정 악화 등으로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향후 사능역세권 개발사업과 수도권 동북부 녹색중심도시 구상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능본동 역시 향후 주민간 의견 조율이 이뤄지면 적극적인 행정적 뒷받침을 통해 명품주거단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답변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한국농어촌공사 양평광주서울지사(지사장 김영옥)는 10일 용문역과 용문관광지에서 개최된 제4회 양평산나물한우축제에서 농지연금을 비롯한 농지은행거리 홍보를 실시했다. 지사는 행사를 통해 농지연금, 농지매입비축, 영농규모화, 농지임대수탁, 경영회생지원농지매입, 경영이양직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 홍보 리플렛과 농지연금 홍보 손수건 등을 방문객들에게 나눠 주고 주민들에게 사업내용을 설명했다. 김영옥 지사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많은 관내 농업인과 방문 도시민들이 농지은행사업에 대해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농지은행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