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천이 오는 2013년까지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된다. 시는 화도읍 도심 내 0.46km 하천구간 복개시설물을 철거하고 건강한 생태하천으로 복원시켜 도심 속의 생태 친수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비 52억원을 확보해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치수 사업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문화, 구조물에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스토리텔링 및 경관디자인을 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화도읍 외곽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천마산과 백봉산을 연계하는 순환 버스를 3월 5일부터 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마석역을 출발해 마석중흥A~너구내 고개~천마산 매표소~보미청광A~화도읍 사무소로 이어지는 천마산 연계 구간 6-3번과 차산리 차고지~풍림아이원A~창현초교~롯데마트~마석역~마석중흥A~화도읍사무소로 이어지는 백봉산 연계구간 6-5번으로,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는 이번 신설노선을 기존 화도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한 기존 버스 노선을 마석우리 및 차산리 등 외곽 지역과 최단거리로 연결토록 했다.시 관계자는 화도지역은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이번 버스노선 신설로 출퇴근 및 관내 중고등학교 통학생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최근 대회의실에서 2012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학부모 150여명을 대상으로학교! 첫걸음이 중요해요라는 주제로 예비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도내 최초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예비 학부모로서 지녀야 할 소양과 자녀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입생 학부모들의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코자 마련한 것이다.이날 강의를 맡은 장자초등학교 서미영 선생은 자녀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과 자세를 강조했다.또 학교 정보 공유하기, 초등학교 교육과정 이해하기, 올바른 식습관 기르기와 단체 생활 적응 준비하기, 배려하고 실천하는 아이로 키우기와 같은 실천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연수에 참석한 학부모는 초보 학부모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막연하고 불안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학교 적응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돼 큰 도움이 됐다 고 말했다.이종명 교육장은 아이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교란 아주 즐겁고 재미있는 곳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지지를 통해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왕숙천과 합류된 남양주 진건천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진건천 왕숙천 합류부부터 오남읍 양지리 구간(1.3km)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하천기본계획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친수 및 여가공간을 마련, 연차적으로 총 63억원을 투입해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생태하천 조성사업은 자연에 가깝게 하천 본래의 기능과 형태로 회복시키고, 어류, 수조류 등의 서식공간을 확보하고 콘크리트 재료가 아닌 자연형 호안재료 등을 사용해 생태의 보전과 복원에 중점을 두게 된다.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사업을 본격추진해 201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각종 편의시설 등을 설치, 시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경찰서(서장 이창무)는 6~8일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 관련자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강압적 졸업식 뒷풀이를 예방하고, 신학기에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방안을 논의키 위해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먼저 지난 6일 화도읍사무소에서 마석중학교를 비롯 9개 학교장과 학생부장, 학부모 대표, 경찰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근절대책을 논의했다.또 7일 오후 와부읍사무소에서 9개교의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8일은 퇴계원면사무소에서 광동중 등 12개교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부장 선생님은 청소년 유해장소를 순찰할때 경찰과 학부모, 교사 등이 합동순찰을 하는 방안을 건의했으며, 학무모 대표는 졸업식을 앞두고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단체와 협조해 경찰과 선생님들이 함께 예방순찰 활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창무 서장은 학교폭력을 경찰과 학교, 학부모, NGO 등 단체와 유기적으로 협조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졸업 시즌을 맞아 폭력을 행사하는 등 강압적 뒤풀이를 근절시켜 건전하고 차분한 졸업식 문화를 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명)은 7일 교문중학교 체육관에서 교사와 학부모, 교육 관계자,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혁신종합발표회를 개최했다.이날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인 인창초등학교는 학생동아리 활성화를 통한 자발성을 고양시키고 선택의 기회가 보장되는 체험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발표했으며, 교문중학교는 학습멘토링 활성화 및 상담교육 강화의 학교 교육활동을 발표했다.또 인창고등학교는 좋은학교 사업 등 혁신학교의 교육비전과 공교육 혁신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발표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가 시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양정역세권 개발사업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남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박유희)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거쳐야 하는 시의회 의견청취를 이번 회기에서 안건을 다루기 않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시는 앞서 7일 개회하는 제192회 임시회를 앞두고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GB해제, 제1종지구단위계획역) 결정 의견청취안에 관한 심사처리를 요청한 바 있다. 하지만 시의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산업건설위는 지역주민들과 갈등 문제를 주된 이유로 들면서 이번 회기에서 안건을 다루기 않기로 했다.박유희 위원장은 사업구역 조정 문제 등으로 주민 저항이 가시화된 가운데 주민과 남양주도시공사 등이 포함된 협의체 구성 등이 선행돼야 하는데다, 의회도 의견청취안 심사처리 전에 공식적인 주민의견 수렴 자리를 마련할 필요가 있어 이번 회기에서 안건을 다루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또 서강대 캠퍼스 조성 문제도 시의회 차원에서 점검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뒤 경기도를 경유해 국토해양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 올 하반기 중 최종 해제 승인을 받는다는 방침이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정애)는 7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192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연설과 함께 각 상임위원회 별로 부서별 2012년도 시정업무계획을 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주요 심의안건은 남양주시 부실공사 방지 조례안, 남양주시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양주시 체육시설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남양주시 지진피해조사단 운영조례안 등 8건이다.남양주=유창재 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 한강변에 갈대군락지와 철쭉 단지로 이뤄진 한강바람길이 조성된다. 시는 와부읍 덕소리 프라움악기박물관~팔당대교 구간(2km)에 갈대와 철쭉의 속삭임을 주제로 한강바람길을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사업에는 한강수계기금 2억원과 민가자본 5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자전거도로 법면에 산철쭉을 식재하고 강변에는 갈대군락지가 조성된다.시는 아름다운 강변경관과 자전거도로가 어우러진 자연휴식공간이 조성되면 관광객 유입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 추진과 관련, 기획 단계부터 사후관리까지 시민들이 함께 참여토록 해 소통과 공감의 거버넌스 행정을 실현키로 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