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완료

남양주시는 남양주-가평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돼 남양주시의 버스정류장 55곳에 추가로 첨단화된 버스정보시스템이 제공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464개 정류장에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 대중교통 이용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에 전국 최초로 승강장 내 CCTV, 방범벨, 사이렌 등을 연동한 방범시스템을 경찰 방범센터와 연계, 응급상황 발생 때 신속한 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버스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버스정보시스템 모바일 웹(http://bis.nyj.go.kr/mobile)을 개발, 시민들이 정류장 이외에서 핸드폰을 이용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QR 코드NFC태그 등을 통해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실시간 버스정보, 교통정보, 환승 정보, 시정소식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시민을 위한 특화 서비스로 홈페이지 (http://bis.nyj.go.kr)를 통해 이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정류장 및 시간대에 해당 노선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시행한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버스정보시스템은 다양한 정보제공, 우수한 디자인, 신뢰성 있는 서비스 등 전국 최고의 서비스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이 잇따르는 우수한 시스템이라며 시민이 야간에도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수동 수목원에 목재문화체험관 조성

남양주시 수동면 수목원에 수도권 최초로 숲 속의 목재문화체험관이 조성된다. 남양주시는 지난 2월29일 산림청이 주관한 2013년 목재문화체험관 조성사업 시행기관 선정 공모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숲 속의 목재문화체험관 조성사업은 수동면 지둔리 산 129 수목원 부지 내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2억원을 들여 목재문화체험관과 세계 목조주택 체험장에 한국의 전통한옥과 전통주택모형, 숯 가마터 복원, 전시실, 목재이용 체험실, 야외교육장 및 목재놀이 및 교육시설 등을 설치한다.이를 위해 시는 2012년 추경에 2억원의 예산을 확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목재문화체험관은 국민의 문화수준 향상에 따른 여가활동 수요 증대에 부응하고자 수목원과 목재문화체험관을 연계한 산림휴양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목재문화의 변화상을 한눈에 보면서 목제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관이 조성되면 연 15만명의 관광수요를 예측하고 있다며 주변에 국립수목원, 축령산 자연휴양림, 아침고요수목원, 몽골문화촌 등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화도읍 주민, 버스 서울노선 축소에 반발

남양주시 화도읍 주민들이 시외버스 업체의 서울 노선 축소에 반발, 집단행동을 예고해 파장이 예상된다.20일 인터넷 커뮤니티 화도사랑과 화도읍 주민 등에 따르면 최근 KD(대원운수)는 8002번 버스를 감축 운행하겠다는 전단을 8002번에 부착하는 등 감차운행 방침을 밝혔다.이에 화도사랑 운영진은 지난 2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의 간담회에서 간선급행 8002번 버스의 감차는 없을 것이라는 확답과 함께 광역 M버스 운행에 대한 약속도 받아냈다.그러나 8002번을 감차 없이 운행하고 M버스에 예비차량까지 투입해 정상 운행하겠다는 남양주시의 입장 표명과는 달리 KD 측이 감차 방침을 고수하자, 화도사랑 온라인카페에는 감차를 반대하고 M버스 운행을 즉각 시행하라는 글과 함께 남양주시와 KD(대원운수)를 성토하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 현재 화도사랑 회원들은 주말을 이용해 피켓과 현수막을 제작, 8002번 감차 반대 홍보물을 출근길 시민들에게 배포하는 등 감차 반대 운동을 벌이고 있다.화도사랑 관계자는 이번 문제가 제대로 해결되지 않으면 화도사랑 회원들과 화도주민들은 요구가 관철될때까지 집단행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 관계자는 20일 오후 화도읍사무소에서 화도잠실역 광역급행버스 운행연기 및 간담회를 갖고 감차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도사랑은 1만5천여명의 화도주민들이 회원으로 가입한 화도지역 최대의 주민단체로, 교복은행과 나누미시장, 봉사활동 등 지역 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경찰서 '화재감식의 달인' 서성수 형사

오랜 경험과 예리한 직감으로 화재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사건을 해결하는 화재감식의 달인이 있다.주인공은 남양주경찰서 형사과 과학수사팀 서성수 형사.그는 경찰내에서 화재감식의 달인으로 통한다.서 형사는 지난 1996년 순경으로 경찰에 첫 발을 디딘후 15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로 남양주경찰서 내에선 주로 화재감식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보통의 과학수사팀 형사들이 경찰 자체 교육을 통해 감식업무를 배우는데 반해 서 형사는 지난 2008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전문적인 화재감식 교육을 이수했다.이후 서 형사는 여타 화재감식 형사보다 정확하고 뛰어난 감식업무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덕분에 다른 경찰서 대부분이 화재감식은 지방경찰청에 감식을 의뢰하지만 남양주경찰서만은 지방경찰청이 아닌 서 형사가 직접 사건을 도맡아 감식을 실시했고 모두 정확하게 감식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창무 남양주경찰서장은 서 형사는 지금까지 250여건의 화재현장에 출동해 뛰어난 통찰력과 전문적인 감식 능력으로 수많은 사건을 해결했고 현재는 과학수사팀 후배형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칭찬했다.서 형사는 전문적인 지식과 감식 능력만이 사건을 풀 수 있는 열쇠라며 정년때까지 화재현장에서 진실을 파헤치고 정확한 감식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