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지난 7일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례안은 5년마다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근거로 매년 시행계획을 만들어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에 나서도록 했다. 또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수립 시에는 매년 어린이 보호구역 도로부속물의 실태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사해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은 또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공사현장에 대해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거나 요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공사시방서 등에도 이를 명기해 반영하도록 했다. 안전관리계획이나 공사시방서 작성 시 포함돼야 하는 내용은 해당 학교장과의 사전협의, 공사 중에 상존하는 위해요소, 보행환경 및 교통사고 예방 등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 덕소 뉴타운사업지구 내 6B구역에 대한 뉴타운사업구역 지정이 해제된다. 남양주시는 덕소뉴타운사업지구 내 6B구역의 뉴타운 지구지정을 해제, 지난 7일 이를 시보에 고시하고 이달 이후 덕소지구 재정비촉진지구계획 변경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덕소 6B구역은 와부읍 덕소리 590의 17 일원 3만9천213㎡ 규모로, 남양주시가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설계공모까지 추진한 바 있다. 이 곳은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도시환경정비사업 방식을 통해 최고 높이 45층 이상의 고층 랜드마크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었으나, 추진위원회 난립과 주민 간 갈등 등으로 지난 4월 토지와 건물 소유자의 40% 이상이 해제를 요구해 해제 절차에 들어갔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고 구역 지정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나 추진위 구성이 안 된 상황에서 주민 30% 이상의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해 구역 지정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의 해제 요구 이후 내부적인 방침을 정하고 이미 5월 24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제 절차를 마쳤다. 한편 남양주에서는 주민의견 조사 결과 더 이상의 뉴타운사업 추진을 반대한 퇴계원지구 주거지 5개 구역과 지금도농지구 2개 구역 등의 뉴타운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택)는 7일 주민자치에 참여할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주민자치학교(지도자 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 이군희 평내동장, 이진택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대진대학교 행정학과장 및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학교는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가 금년도 시책사업인 주민자치 1센터 1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특화프로그램으로, 읍면동 지역에서는 최초로 대진대학교 지방정책 연구소에 위탁해 운영한다. 주민자치학교는 7일부터 26일까지 총 9회에 걸쳐, 평내동 소재 초중고 학부모, 주민자치서포터즈, 주민자치위원, 사회단체장 등 80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발전 비전 이해와 우리고장 자원 찾기, 행복한 인생과 자아 찾기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지난해 12월 도시국 내에 신설한 한시적 성격의 별내지구입주지원단을 폐지하고 건축과를 건축1과와 건축2과로 분리신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복지문화국의 주민생활지원과는 희망복지과로 변경하는 등 행정조직을 개편한다. 시는 행정기구설치 조례 개정에 따른 정원 조정에다 올해 총액인건비 산정 결과 증원된 정원 책정 등을 위해 지방공무원정원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다. 시는 앞서 1천478명인 총 정원을 1천508명으로 30명 증원한데 이어 이번에도 일반직 6급 이하를 중심으로 1천539명까지 31명을 늘릴 계획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광릉숲 문화축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남양주시 진접읍 봉선사 일대 광릉숲에서 열린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제7회 광릉 숲 문화축제집행위원회(위원장 이상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천혜의 자연림 광릉숲을 걸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친환경 생태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남양주시의 대표적인 행사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과 생태사진전 등 전시회를 진행한다. 개막일에는 유기농도시 남양주시에서 생산되는 유기농채소로 만드는 비빔밥 퍼포먼스를, 10일에는 방송인 성병숙씨가 자연은 곧 사람이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각각 개최한다. 행사 관련 문의는 남양주시 홈페이지(www.nyj.go.kr)로, 전화 문의는 남양주시 풍양출장소(031-590-8317)로 각각 하면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화도-잠실역간 광역급행버스(M2316)가 8일부터 운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사업자로 선정된 경기고속은 버스 10대를 투입해 새벽 5시20분부터 밤 11시 50분까지 15~25분 간격으로 하루 70회 노선을 운행한다. 운행 소요시간은 55~65분 가량이며, 요금은 직행 좌석버스와 동일한 2천원(현금은 2천100원)이다. M2316 버스는 화도읍 차산리 차고지를 출발해 이안청구아파트(차산리)~신명아파트(창현리)~마석역~마석중흥아파트~쉼터휴게소~천마산휴게소 등에 정차하며, 수석~호평 민자도로를 거쳐 잠실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시는 화도~잠실역 구간 광역급행버스(M2316) 운행과 관련, 버스를 운행할 KD운송그룹과 지난 3월부터 수 차례 협의를 가졌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해 국토부에 사업인가 보류를 요청하는 등 갈등을 겪기도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는 홍릉천이 환경부가 지원하는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우선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사업은 오염지류에 대해 다양한 수질개선사업을 집중함으로써 단기간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다. 환경부는 지난 3월7일 통합집중형 오염지류 개선 지침을 제정한 데 이어 전국적인 사업공모를 실시해 민간 전문가 등과 함께 홍릉천을 비롯한 10여곳을 우선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홍릉천에는 앞으로 환경관련 분야별 국고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부터 2015년까지 3년에 걸쳐 총 460억원 규모의 재정계획을 수립해 하수관거 정비, 생태하천 복원, 비점오염 저감 등 대대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장이나 축산농가 등 오염원에 대한 지도와 점검을 강화하는 비재정적 계획도 병행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상 생활공간에 있으면서도 불량한 수질로 인해 악취, 해충 발생 등 지역주민의 불편을 야기했던 홍릉천이 이번 사업으로 오염하천이라는 오명을 벗고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각종 콘크리트 시설물이 설치된 왕숙천이 수풀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역사가 살아 있는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생태전문가, 워킹그룹회원 등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의 강 왕숙천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건강한 왕숙천 조성을 위한 기본방향인 생태계와 공감하는 녹색명품도시, 왕숙천 역사생태문화의 장 마련, 종횡적 생태축 구축, 재해 안심 하천 등이 중점 발표됐다. 또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 전문위원 및 워킹그룹 회원들은 왕숙천이 치이수에 안전하고 왕숙천의 역사, 생태, 문화이야기 한마당의 장으로 제공될 수 있는 설계가 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왕숙천 생태복원 사업은 국비 137억400만원과 기금 63억9천600만원, 도비와 시비 13억7천만원 등 모두 228억4천만원이 투입, 남양주시 진접읍 내곡리 임송캠프장 하류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11.1㎞ 구간을 오는 2016년까지 생태하천으로 조성한다. 특히 왕숙천변의 콘크리트 시설물을 철거하고 생태습지, 여울 등을 조성해 수풀 사이로 맑은 물이 흐르는 역사가 살아 있는 자연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또 수변녹지 공간 등을 확보함으로써 사람과 자연, 역사문화가 상생하는 왕숙천으로 조성된다. 이석우 시장은 계획 수립과 조사 단계부터 관련전문가와 시민들의 시각이 최대한 담길 수 있도록 왕숙천 워킹그룹이 함께 참여해 수생태 회복 및 역사문화가 접목된 미래형의 왕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장인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남양주을)은 27일 남양주는 잘 갖춰진 야구 인프라와 다산기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최근 한국 리틀야구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다산기 대회사를 통해 비록 프로팀은 없지만 리틀야구와 사회인 야구 저변이 크게 확대되면서 경기북부권 야구 열기를 주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국 74개 팀의 어린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제8회 남양주 다산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남양주시와 남양주시리틀야구단, 남양주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남양주시야구연합회가 주관하고 있다. 개막식에는 민주통합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와 최재성 의원(남양주갑), 이석우 남양주 시장,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의장, 이삼순 도의원, 그리고 박유희, 이창균, 조원엽 남양주시 리틀야구단 부단장 겸 시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참가 선수와 학부모들을 격려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진택)는 가정의 달을 맞아 25일 평내동교회에서 어르신 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택 위원장을 비롯 주민자치위원들과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아파트입주자대표회, 체육진흥회 등 평내동 사회단체회원 등이 참여해 평내동 최고령인 한은례 어르신(96) 등 1천여명의 평내동 어르신들에게 공연과 함께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코미디언 엄용수씨의 진행으로 가야금대금 연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경기민요와 한국무용, 군인동아리의 노래, 탤런트 김성환씨와 즐거운 한마당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정용익 할아버지(95)는 재미있는 공연을 보며 오랜만에 많이 웃을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점심식사도 정성스럽게 준비해 너무 맛있게 먹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진택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고마움을 다시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