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누고 행복 더하고…수동면 물골안공동체, 추석맞이 나눔행사

물골안공동체가 16일 남양주시 수동면 물골안수동노인회관에서 ‘사랑은 나누고 행복은 더하고’ 추석 맞이 나눔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물골안공동체와 수동로타리클럽에서 주최, (주)디딤종합건설과 무량사 및 수동교회 등의 후원을 받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과 서상철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 전혜연 국민의힘 시의원(비례대표), 박윤옥 개혁신당 시의원(남양주 가 선거구) 등을 비롯해 행사 관계자들,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및 이희원 물골안공동체 회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성악가 오창호·손정윤의 성악 및 색소폰 연주 공연과 점심 식사 후 인근 주민들에게 생필품 150박스, 휴지 150개 나눔으로 마무리됐다. 이희원 물골안공동체 회장은 축사에서 “수동 지역에서 14년째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이 지역은 어려우신 분들이 많다”며 “건강이 허락되면 앞으로도 계속 그분들께 도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전혜연 시의원은 “추석 연휴에 기품 있는 클래식 음악 공연을 보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돼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남양주시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다짐했다.

살인사건 허위 신고하고 출동 경찰에 폭행·욕설 50대 실형

허위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고 신고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욕설과 폭행까지 행사한 5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판사 강지엽)은 공무집행방해·경범죄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1년에 벌금 6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30일 구리의 한 사무실에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살인사건이다. 빨리 와달라”고 경찰에 거짓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사건 경위를 물었지만, A씨는 “XXX들아, 너희가 뭔 상관이냐” 등의 욕설과 함께 경찰관의 몸을 수차례 밀쳤다. 법정에서 A씨는 “과거 술자리에 함께 있던 지인이 ‘사람을 죽인 적 있다’는 말을 듣고 조사해 달라고 신고했다. 공무집행방해 혐의 역시 경찰관의 부당한 공권력 행사에 저항하는 과정이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지엽 판사는 “거짓 112신고를 한 것도 모자라 출동한 경찰관을 향해 욕설과 멱살을 잡는 등의 공무집행을 방해했다. 그런데도 피고인은 위법한 공무집행에 저항하다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며 전혀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있다”고 판시했다.

남양주시의회, 제2회 추경 심의… 제306회 임시회 폐회

남양주시의회는 13일 제30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이날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조례안 등 총 3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사한 24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수정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송연 위원장은 “제2회 추경예산안의 세출부분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관 예산 5천만원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추경예산의 법적, 사실적 요건이 충족여부와 함께 기정예산에서 충당할 수 있는 예산이 불필요하게 편성되지 않도록 하고,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이 적정하게 고려됐는지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통해 예산을 요구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성대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에 만전을 기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공직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유치를 축하하며, 공공의료원이 시민의 건강증진을 실현하는 공공병원으로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광릉중학교, 한가위 맞이 지역사회 소외계층 나눔활동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은 광릉중학교(교장 민연식)가 지난 12일 민속 명절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희망 편지와 명절 음식을 정성껏 만들어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교과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편지와 그림 카드를 직접 제작했다. 또한 모둠전과 송편 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정성스레 준비한 도시락에 편지와 함께 담았다. 나눔 활동은 소외계층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직접 찾아가서 전달 방식이 아닌 남양주 진접행복복지센터를 통해서 사회복지 공무원들이 명절 연휴기간이지만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나눔 행사에 함께 동참해 도움을 줄 계획이다. 민연식 광릉중학교 교장은 “바른 인성과 미래 핵심역량을 조화롭게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에 교육중점을 두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후동행, 글로벌에티켓, 규정준수 등 미래 인성 핵심역량 설정했고, 인성교육 특색 사업으로 ‘광릉성공바인더’(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바른 인성 더 성장)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운영하면서 소통하고 배려하며 나눔하는 학생으로 성장시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공무원노조, ‘홍보의 신’ 김선태 주무관 초청 특강 개최

남양주시 공무원노동조합(지부장 김용연)은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홍보맨’으로 유명한 충주시의 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조합원 4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특강 주제는 ‘충주시 유튜브 성공을 통해 알아보는 홍보전략과 적극행정’으로, 김선태 주무관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게 된 비결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하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선태 주무관은 “SNS와 유튜브 등 매체를 활용하여 남들과 다른 우리만의 색깔을 가진 브랜딩을 발굴하고, 일관성 있게 밀고 나가는 홍보전략이 성공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 도전을 두려워하지 말고 우리 모두 틀을 깨자”며 기존의 틀을 탈피한 조직문화 개선과 적극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조합원은 “여러 매체를 통해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을 보다가 직접 특강을 들어보니, 홍보전략과 바이럴마케팅의 중요성을 알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김용연 지부장은 “기존 교육과 차별화된 노동조합의 특별한 명사특강을 기획하게 됐다.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노동조합에서는 앞으로도 조합원들에게 힐링이 되는 명사특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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