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어린이정약용문화제’, 남양주서 성황리에 마쳐

남양주시는 8일 이석영광장에서 ‘2024 어린이정약용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가치를 바탕으로 한 남양주 만의 특별한 정약용 어린이 보육 과정 운영 성과를 전시하고,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가 주최하고 지식나눔터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문화제에는 어린이 1천여명과 부모, 어린이집 교사 등 3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화제에서는 ‘왕의 행렬 퍼포먼스’와 30명의 어린이가 다산 정약용을 주제로 개사한 노래를 합창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약용 어린이 사생대회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정약용 어린이 놀이터’에서는 어린이들이 전통 놀이를 체험하고, 정약용 관련 퀴즈 대회를 통해 배우고 즐기는 시간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주광덕 시장은 “세계적인 기념 인물인 정약용 선생의 위대한 업적을 미래 세대에게 알리고, 그의 사상과 정신을 통해 최고의 인문학적 사고를 가진 인재들이 자라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산 정약용 브랜드 사업을 통해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 11일까지 내년 투자사업 보고회…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남양주시는 11일까지 내년 주요 투자사업 보고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주광덕 시장이 주재하며, 민선 8기 후반기 성과를 극대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사업들의 추진 계획을 점검하고 적재적소의 예산 투입을 통해 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시민 수혜 확대가 목표다. 보고회는 기획조정실, 재정경제국, 복지국 등을 시작으로 공원녹지관리사업소까지 총 14개 실·국·단·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 시장은 101개 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추진 계획을 점검할 예정이다. 첫날에는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양주시정연구원 운영 ▲방범용 CCTV 설치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추진 및 기금 조성 ▲별내노인복지관 건립 ▲(구)금곡청사 리모델링 ▲여성창업지원 플랫폼 남양주시 꿈마루 등이 보고됐다. 주광덕 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공약과 역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2025년 소요 예산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제로 필요한 소요액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예산 편성과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2025년 본예산 편성과 주요 업무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민선 8기 후반기에 시민들이 더 큰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사업 추진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남양주시 신청사 건립 본궤도⋯타당성조사·기본계획 용역 착수

남양주시는 7일 신청사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과 함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로써 시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신청사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날 위촉식과 보고회에는 주광덕 시장과 33명의 추진위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신청사 건립추진 방향과 과업 내용 설명,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시는 용역을 통해 ▲신청사 건립의 필요성 등 기초자료분석 ▲건립 규모 산정과 시설 운영계획 등 기본방향 ▲사업비 산출과 사업 진행 방식 등 경제적 타당성 분석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다음해 8월까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지방투자분석센터(LOMAC)에 타당성 조사 의뢰, 경기도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며, 신청사 건립은 2029년 7월 착공,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향후 10년 전후로 인구 100만 메가시티가 될 것”이라며 “도시의 성장과 맞물려 대폭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갖추고, 시민에게 최고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신청사 건립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청사는 공공성과 상징성, 개방성 등을 두루 갖춘 미래도시형 융복합 행정타운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현재의 금곡동 청사 부지는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효율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성료…문화적 즐거움 선사

남양주시가 개최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오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장소인 다산중앙공원 잔디마당에서 ‘제30회 남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기DN 앙상블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식, 음악회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념식에서는 올해 1월1일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어린이 시민 대표 이욱희군과 이예담양이 시민헌장을 낭독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남양주시의 발전에 기여한 주민들에게 시민대상 및 특별상이 수여됐으며, 모범시민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는 ▲백영현 남양주시 새마을교통봉사대 부대장(사회봉사) ▲윤성한 다산2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문화예술) ▲이규윤 ㈜다윈체어스 대표이사(산업경제)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신재찬 다산1동 통장협의회장(보건·환경) ▲김윤원 별내면 체육회장(교육 및 체육진흥)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파리올림픽에서 유도 단체전 동메달을 수상해 남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메달의 기쁨과 자긍심을 안겨준 안바울 선수가 특별상을 받아 많은 시민의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축하공연은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바리톤 김진추, 소프라노 강혜정 그리고 남양주시립합창단이 수준 높은 클래식 무대로 깊은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995년 인구 25만으로 시작한 남양주시가 이제는 인구 74만의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 9번째 큰 도시로 성장했다”며 “남양주시는 100만 메가시티 ‘슈퍼 성장하는 남양주’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도시, 희망의 도시, 슈퍼 성장하는 상상 더 이상의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