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남부경찰서, ‘아이먼저 보내주세요’ 교통안전 캠페인 개최

남양주남부경찰서(서장 최진태)는 25일 오전 다산동 도농초등학교 앞에서 유관기관 합동, ‘아이 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보호구역 내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사용, 등교 시간에 맞춰 남양주남부경찰서, 남양주시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한국교통안전공단, 도농초등학교,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횡단보도 일시정지 ▲천천히 가기 ▲주·정차하지 않기 ▲아이가 있는지 살피며 운전 등 어린이보호구역 내 운전자 안전 수칙 홍보 및 현장 계도·단속을 통해 배려 운전 강조 등 교통안전 문화 조성에 힘썼다. 또한 등교하는 아이들에게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방법이 적힌 학용품을 배부하며 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등을 교육했다. 최진태 남양주남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시설 점검 및 교육·홍보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둥이 형이 대리시험 치른 금감원 합격, 동생의 선택은?

쌍둥이 형에게 금융감독원 채용 필기시험을 대리로 치르게 한 30대 남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4단독(판사 강지엽)은 24일 업무방해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기소된 동생 A씨(35)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형 B씨(35)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 2022년 하반기 금감원과 한은 신입직원 채용에 모두 지원한 후 두 곳 필기시험 일정이 겹치자 B씨에게 금감원 1차 필기시험을 대신 치르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양 기관 필기시험에 모두 합격하자 A씨는 대리 응시 사실을 숨긴 채 금감원 2차 필기시험과 1차 면접에 응시했다. A씨는 한은 직원 채용에 최종 합격해 금감원 2차 면접엔 가지 않았다. 한은과 금감원은 A씨가 이중 지원해 필기시험을 대리로 치른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해 5월 형사 고발했다. 검찰은 이들 형제에게 혐의가 있다고 보고 지난 5월 불구속 기소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외모가 비슷한 쌍둥이 형에게 금감원 필기시험을 대신 치르도록 해 채용 절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공정성을 해쳤다"며 "해당 범행으로 인해 오랜 기간 채용 준비를 해온 금감원 지원자들이 추가 채용 절차에 참여하지 못한 피해를 입었으므로 업무 방해 정도가 중하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대표단, 중국 상주시 자매결연 25주년 기념 방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중국 상주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24일부터 27일까지 상주시를 방문한다. 남양주시 대표단은 주광덕 시장과 관계 공무원, 경기동부상공회의소 이홍균 회장과 임원진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으며, 3박 4일 동안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상주와 협력 분야 모색과 교류 관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1999년 9월 21일 중국 상주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지 25주년이 되는 해로, 방문 첫날 대표단은 상주시 도서관에서 열리는 남양주시와 상주시 간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는 도서기증식과 사진전에 참석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25일, 대표단은 중국에서 첨단 제조업으로 유명한 신북 산업단지를 견학한 후 상주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상주시장과 만나 남양주시 기업의 경제 활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26일, 주 시장은 ‘상주 신에너지 산업 발전대회’에 참가해 남양주 왕숙신도시의 수소발전 및 첨단산업단지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후 최신 에너지 기술과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방문은 상주시와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두 도시가 발전할 수 있는 교류 방안을 찾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 남양주사랑상품권 기부하기 기능구축 민·관 협약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언제, 어디서나 기부가 가능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페) 기부하기 기능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이사 원병일),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본부장 이경아)가 함께했다. 향후 남양주시민 34만3천여명이 이용하는 남양주지역화폐 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충전된 금액을 직접 기부할 수 있게 됐다. 기부자와 수혜자가 직접 연결되고 기부금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기부할 수 있는 등 투명성, 접근성, 편리성을 확보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곁에 항상 기부와 나눔이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 월로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 전당, 기부 키오스크, 시민발걸음 기부 등 다양한 나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해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남양주형 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남양주다산고, 진로·진학 토크쇼 등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운영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남양주다산고등학교(교장 박성일)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진로·진학 토크쇼를 정기적으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남양주다산고 진로탐색실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진학 토크쇼는 월 2회 진행될 예정이며, 남양주다산고 학부모는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경기도진학지도 리더교사 경력 및 대교협 전문상담교사 경력 등, 진학지도 전문성을 겸비한 교내 입시 전문가들과 미래융합교육부장이 참여해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학생 및 학부모와 함께 깊이 있는 고민을 나눌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미래융합교육부 부장교사는 “입시와 진로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지만, 이를 각 개인의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본 토크쇼는 학생과 학부모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아 적용하는 데이터마이닝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양주다산고는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진로 설계 능력을 키우기 위한 ‘꿈길잡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꿈길잡이 봉사단’을 모집해 진로와 전공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공유하며, 이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봉사단은 ▲교내 진로진학컨설팅 행사 지원 ▲기초자료조사 및 정보제공 활동 지원 ▲전공별 길잡이 지도 제작 지원 ▲진로진학 토크쇼 행사 지원 ▲질문 게시판 관리 및 통계 작업 지원 ▲학생 의견 수렴 및 피드백 제공 지원 등의 활동에 참여해 본인의 진로역량을 함양하고, 학우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성일 교장은 “학생 스스로 필요한 지식을 탐색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참신한 진로진학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 및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 송라초 교육공동체와 학생 미래 고민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3일 화도읍에 소재한 송라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육공동체와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 시장은 남양주 송라초 6학년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꿈과 미래의 진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정담회에 참석했다. 정담회에서 교육공동체는 학교 주변 불법주차 등으로 인한 통학로 상 보행 위험성을 제기하며 주차 및 일방통행 도로 역주행 단속 등 스쿨존 정비를 건의하고, 통학로 근처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과 교내 차량 진입로 정비 등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공동체는 지난달 시와 경기도교육청 간 공유재산 교환이 완료됨에 따라 운동장 개·보수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을 건의했다. 그 밖에도 학교 인근 금연 구역 지정과 어린이 놀이공간 확보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 시장은 “활력이 넘치는 송라초 학생들과 소통하며 오히려 큰 에너지를 받았다”며 “‘한 사람을 기르는 것은 새로운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우리 학생들이 항상 자신감 넘치는 자랑스러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 맷돌모루 축제’ 성료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1일 마석공원(마석5일장터) 일대에서 진행한 ‘화도읍 도시재생 마석맷돌모루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화도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화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과정 및 성과를 홍보하고, 화도읍 주민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축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도 퀴즈대회 및 주민동아리 공연 등 식전 행사 ▲도시재생 사업 경과보고 ▲축하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화도 스토리 전시관 ▲체험‧홍보부스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화도지역 상가 먹거리장터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 시장은 “주민협의체 위원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화도의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셔서 매우 든든하며 상상 더 이상의 화도의 밝은 미래가 그려진다”며 “남양주시 역시 화도의 도시재생과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시민과 함께 화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2년 연속 쾌거”…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 수상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24년 노인일자리 기념식에서 ‘2024년 노인 일자리사업 종합평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위를 차지,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얻었다. 특히 시는 올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226억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공공일자리 사업을 확대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는 총 5천199명(공익활동형 3천205명, 사회서비스형 1천221명, 시장형 545명, 취업알선형 228명)으로 작년 4천635명 대비 12.2%가 증가했다. 이는 체계적인 정책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협력으로 이뤄낸 성과이다. 남양주실버인력뱅크는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 수상 및 2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남양주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남양주지회 취업지원센터도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각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적극적인 협력을 인정받았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노인일자리는 어르신들에게 소득 기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회 참여를 통한 자존감 회복을 도우며 그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력 있는 노후를 위해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구리남양주교육청-남양주시,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은경)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3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남양주 공유학교 운영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학교 밖 교육활동으로, 학생 개별 맞춤 교육 실현과 다양한 학습 기회 제공으로 원하는 배움이 다(多)되는 세상에서 제일 큰 학교를 지향하고 있다. 남양주 공유학교는 교육공동체의 수요와 필요를 바탕으로 남양주의 대표 인물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학사상과 남양주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활용한 남양주 맞춤형 지역교육협력 플랫폼으로, 교육공동체의 필요와 요구를 생생하게 반영해 상하반기 15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남양주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공유학교 운영 지역 연계 협력 ▲남양주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육활동 협력 ▲ 지역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 기타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남양주시 13개 공공도서관 및 지자체 교육시설 등 지역의 우수한 교육공간을 공유학교 거점활동공간으로 인증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안정적, 균형적, 지속적인 공유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은경 교육장은 “지역 선택과 정착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지역 교육력인 시대이다. 지역이 살려면 교육이 살아야 한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사회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양주시와 함께 남양주 공유학교를 활성화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남양주형 교육 브랜드 구축을 통한 학생개별맞춤교육 실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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