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복개천일대 뷰티 특화거리로

오산시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복개천 일대를 뷰티(Beauty) 특화거리로 조성해달라. 오산 복개천 뷰티거리 추진위원회(위원장 한귀동)는 지난달 30일 구시가지인 원동 복개천 일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뷰티거리로 조성해줄 것을 요구하는 건의서를 시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추진위는 그동안 구도심 상권은 뉴타운 개발이 백지화되면서 뚜렷한 대한이 없이 낙후된 상태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다며 원주민이 쫓겨나는 뉴타운 방식이 아니라 아름답게 구도심을 정비하기 위해 새로운 도시정비사업인 뷰티거리 조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추진위가 제안한 뷰티거리는 서울 인사동이나 수원 나혜석 거리와 같이 복개천 일대를 뷰티 특화거리로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추진위는 앞으로 복개천 인근 주민과 상인 등이 참여하는 모임을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추진 당위성을 알리는 시민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한귀동 위원장은 뷰티거리 조성은 갈수록 침체 되는 구시가지 상권을 활성화하고, 낙후지역을 개발하는 이상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추진위가 건의한 제안내용을 검토한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한편, 오산시 원동 복개천은 1980년대 초 화성군 당시 각종 쓰레기와 생활오수 유입 등으로 소하천 기능을 잃으면서 길이 136m, 너비 11m로 복개됐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곽상욱 오산시장 공약이행 평가 결과 최고등급 선정

곽상욱 오산시장이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가운데 가장 공약을 성실히 지킨 단체장으로 선정됐다.오산시는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가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장의 공약이행 자료를 종합 평가한 결과, 곽상욱 시장이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았고 25일 밝혔다.SA등급은 목표달성분야와 공약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 소통분야, 공약일치도 등 5개 항목을 100점 만점으로 환산 평가해 평균 80점 이상일 때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SA등급을 받은 곳은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 중 오산시 포함해서 모두 27개(시 7개, 군 3개, 구 17개) 지자체가 선정됐다.곽 시장은 5개 분야 평가에서 대부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제시된 공약 가운데 완료된 공약이 얼마인지를 평가한 공약완료 분야에서 최고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공약이행의 실천과정을 투명하고 알기 쉽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곽 시장은 현재 40개의 공약사항 중 만5세아 무상보육, 노인전문병원 및 요양시설 유치, 장애인 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5개 공약을 완료했으며, 공교육 및 유아교육 활성화 등 24개 사업을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 11개 사업은 분기별로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추진 중이다.곽상욱 오산시장은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이고 반드시 지켜야 할 시정의 핵심 사업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방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젊고 활기찬 청렴도시로 더욱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민, 오산천 살리기 대청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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