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지역 로타리클럽 봉사활동 귀감

오산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오산시 관내 4개 로타리클럽이 장학금 전달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장학사업은 오산로타리클럽이 1천740만원, 오산중앙로타리클럽 2천만원, 오산정란로타리클럽 1천500만원, 오산백합로타리클럽 600만원 등 연간 6천여억원 규모다.장학금은 저소득 가정, 성적우수자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중고생과 대학생들에게 정기적으로 전달돼 학업에 도움을 주고 있다.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또 상응 보조금사업으로 사회봉사단체에 승합차를 전달하고 있다.지난 5일에는 오산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 재단, 대만 Toucan 로터리클럽과 함께 오산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12인승 승합차를 전달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국제로타리3750지구 안철호 총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앞서 오산정란로타리클럽이 행복한 이주민센터, 한국 소자복지회관에 각각 승합차를 전달했고, 오산백합로타리클럽도 승우정신요양원에 차량을 전달했다.오산지역 원로 로타리안인 김종연씨(82)는 오산지역 4개 로타리클럽은 전 세계 소아마비 막멸, 국제친선 장학사업, 세계 평화촉진 사업 등 국제 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 ‘하도급업체 보호 조례’ 제정

시의회 최웅수 의원, 제정안 제출오산지역 내 하도급업체를 보호하는 조례가 제정되고, 다음달 20일부터 지역 내 대형마트 2곳과 기업형 슈퍼마켓(SSM) 4곳의 심야영업시간이 제한된다. 오산시의회 최웅수 의원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임시회에 오산시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제정안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조례안은 사업발주자가 계약체결 시 계약상대자에게 하도급 대금 직불 동의서를 작성토록 했다.또 계약상대자는 대가를 지급받으면 15일 이내에 하도급 대금을 하수급인에게 현금으로 지급하고, 하도급 대금의 지급내역 증빙서류를 첨부해 5일 이내에 발주자 또는 공사감독관에게 통보하도록 명시했다.발주자는 필요한 경우 하수급인이 시공한 분에 해당하는 하도급대금을 하수급인에게 직접 지급하도록 했다.소규모 상권을 보호하고자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휴업일을 지정하기 위한 조례개정안도 이번 임시회에 상정됐다.개정조례안은 대형마트와 SSM이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심야영업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둘째넷째 주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지정했다.이들 조례안은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이르면 5월20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최웅수 의원은 지역 전통시장 및 영세상인과 대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공정한 하도급 거래를 통해 경제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 선정

오산시가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 가운데 자연재해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시는 소방방재청이 전국 230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안전도 진단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가 등급은 재난발생 위험환경과 재해방어능력, 재난에 대한 종합적 행정대처능력 등 3대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때 부여하는 최고 등급이다. 총 5단계(가~마)로 분류해 발표된 진단에서 가 등급을 받은 곳은 전국 230개 지자체 중에 15개에 불과하며, 도내에서는 오산시가 유일하게 가 등급을 받았다. 오산시는 풍수해 줄이기종합계획 수립,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및 관리, 방재시설 관리, 방재 관계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18개 항목을 평가한 위험관리능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하천소하천 정비실적, 하수도 정비실적, 관거시설 성능개선, 저류시설 설치 등 방재성능목표 대비 실적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최근 10년간 재난발생빈도, 인적물적 피해현황, 지형적 취약요소를 평가한 재해 위험환경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오산시는 현재 하천관련 전문 공무원들로 구성된 생태하천추진팀을 신설해 오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방재기능 강화와 함께 종합적인 재난 관리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앞으로 각종 재난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재난안전시스템을 구축해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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