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2년도 춘계도로정비심사 평가에서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도로안전시설물(볼라드) 정비, 상시 보수체계 유지, 도로시설물 청소, 우기 대비 배수시설 정비 및 시설물 보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또 모범사례로 시가지 내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는 화강석 볼라드 500여 개를 제거하는 등 도로정비 분야에서 다른 시군 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도로정비평가는 31개 시군의 도로 유지보수 실태를 평가해 이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고자 매년 2회 실시하고 있다. 시는 도로정비 심사 전인 지난 2월15일부터 3월5일까지 건설방제과를 중심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지역 내 도로 총 148.1㎞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는 등 도로정비에 전력을 기울여왔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수원시 등 8개 시군이 우수, 평택시 등 6개 시군이 장려 평가를 각각 받았으며, 춘계(30%)추계(70%) 2차례 평가를 시행한 후 하반기에 종합평가해 기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하반기 의장 선거문제로 말미암은 불협화음으로 시의원들을 바라보는 여론이 곱지 않은 가운데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더욱더 잘해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25일부터 실시되는 오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최인혜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상쇄하고 공부하며 일하는 시의원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과 주요 시책에 대한 사전검토를 마쳤다며 주요 건설 현장방문을 통해 수집한 사업추진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불합리한 부분은 바로잡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계획수립과 진행에 한 치의 오차가 없어야 하고, 시의회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야 할 막중한 책임감이 있는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감기관인 집행부에 대해 최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에 대한 면죄부를 주는 단순한 통과의례가 절대 아니다. 잘못된 부분은 고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인 만큼 좀 더 긴장하고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시의회 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로 동료 의원들의 열의가 전과 다르다며 효율적인 회의 진행으로 내실 있는 2012년도 행정사무감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초과 납부했던 부가가치세 35억1천만원을 환급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07년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부동산 임대업과 기타 운동시설 운영업 등이 부가가치세 과세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체육시설 등 건립비와 오산시민 스포츠센터 운영비 등에 대한 미공제분 등을 받아냈다. 특히 시는 올해 초 부가가치세 환급 청구를 위한 세부 계획을 세우고 2007년부터 2010년까지 신고 납부된 부가가치세 관련 자료와 세금계산서 등 증빙자료를 재검토, 매입세액 공제분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을 청구해 지난 4월 30억8천만원에 대한 환급 처리를 마쳤다. 또 부가가치세 경정청구 3년 경과분에 대한 고충 민원을 제기해 국민권익위원회 시정 권고에 따라 이달 중순께 4억3천700만원을 환급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경정청구를 통해 지난 4월에 환급받은 30억8천만원과 국민권익위원회 결정에 따라 환급받은 4억3천700만원을 합친 총 35억1천700만원을 되돌려 받았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에 부가가치세 환급으로 확보된 예산은 시의 중점 목표사업인 일자리 창출과 혁신교육사업 등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12년도 하반기 에너지절약 추진계획에 따라 때 이른 무더위 때문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 추진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에너지절약 추진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담당부서 및 담당자를 지정해 기관별 추진실적을 분석평가하고 산하기관의 에너지절약 추진사항 등을 총괄하기로 했다. 또 사무실별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미사용 전원 차단, 냉방온도 28℃ 유지, 냉난방 가동시간 줄이기, 계단 이용하기 등 에너지 절약을 여러 각도를 추진토록 했다. 민간부문에서는 대형할인점의 냉방 온도를 26℃ 이상으로 제한하고 점포, 상가 등의 다중소비시설에 대해서는 출입문을 열어 놓은 채 에어컨을 틀어대는 냉방 영업 행위를 금지키로 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재난경보발령과 함께 정전대비 전력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으며 같은 시간 오산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부채 및 절전 안내문을 배포하며 범시민 절전캠페인을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때 이른 무더위로 국가적으로 전력난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에너지절약에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경로효친자원봉사회(회장 오화분)는 지난 21일 관내 홀로 계신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오이지를 담가 전달했다. 이날 오화분 회장과 회원 50여 명은 오산시청 구내식당에서 미리 담가서 잘 익은 오이지를 130명의 홀로 사는 노인에게 전달했다. 경로효친자원봉사회는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수시로 김치 등의 밑반찬을 마련해 전달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지난 21일 문시중학교에서 '노래가 있는 평화이야기,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화성오산 지역 초중고 신규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콘서트는 백창우와 함께하는 노래이야기, 평화 감수성 내면화 및 평화 능력 신장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교원들의 평화감수성 내면화의 교육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실시된 이번 콘서트는 신규교사들이 평화교육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나누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 구교열 교육장은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평화로운 학교 만들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평화지향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종상)과 오산 한국병원(병원장 조한호)이 지난 18일 의료요양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호증진과 다양한 교류협력 추진키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직업병 예방교육, 질병예방 및 치료에 관한 건강교육 응급 구급차 요청 때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협력을 하게 된다. 이종상 이사장은 병원 측의 다양한 의료 지원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한 걸음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조한호 오산한국병 원장은 앞으로도 열심히 진료에 임해서, 오산 지역의 의료서비스 질을 보다 높이는데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오산시 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6월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과 산재예방을 위한 안전보건활동 지원 협약, 11월 오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의 가족친화경영 MOU 업무협약 체결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와 시장상인회는 중앙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오는 22일 두 번째 전통시장 Sale Day 큰 장날 행사를 시행한다. 큰 장날 행사를 위해 상인회는 시장 내 참여 점포마다 할인품목 알림판 부착 및 시장 입구와 통로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했고, 행사 당일 다양한 경품행사도 준비했다. 시는 성공적인 큰 장날 행사를 위해 유관단체 및 지역 내 198개 기업체, 아파트관리소 등에 홍보안내문을 발송하고 전 직원이 구내식당 월 1회 휴무제에 맞춰 전통시장 식당가를 적극적으로 이용토록 홍보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제23회 오산시 여성상 수상자로 효행부문 박월봉씨(71) 봉사부문 엄기숙씨(56)를 선정해 20일 발표했다. 박월봉씨는 89세로 돌아가신 시아버지를 4년간 치매 수발을 하였으며, 100세의 시어머니를 49년간 봉양해 오다 3년 전부터는 치매로 대소변까지 받아낼 정도로 깊은 효심을 가졌다. 박씨 자신이 71세의 고령이지만 나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부모를 극진히 모시는 등 어른을 공경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사랑을 몸소 보여 준 점을 인정받았다. 또 엄기숙씨는 지난 1985년 적십자부녀회 회원으로 봉사를 시작해 적십자 일구봉사회 제4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역전 무료급식 봉사 등 27년간 지역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7월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4회 여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된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사랑방 버스가 지난 18일 오산 중앙전통시장에서 일일 금융상담을 실시했다. 금융사랑방 버스는 소외지역 금융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 상인, 일반 주민 및 다문화 가정 등을 찾아가 금융민원 상담, 서민금융 지원, 금융교육 등 종합 금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순회 버스다. 이날 버스에서는 금융민원상담, 서민금융지원, 금융교육 등으로 금감원 직원이 직접 금융피해 구제나 금융거래 불만사항을 접수하고 불법 사금융 피해 등에 대해 상담을 했다. 또 신용회복위원회, 미소금융중앙재단 직원이 개인워크아웃, 미소금융, 햇살론 등에 관해서도 상담을 실시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생업에 바쁜 소외 지역주민의 금융피해 예방이나 금융권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