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8~9일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가족대상으로 가족사랑 캠프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가족사랑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 인성교육 및 대관령 목장견학, 워터파크 및 딸기쨈?치즈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가족 레크레이션, 명상 및 대화법, 웃음의 효과, 부모자녀 편지쓰기, 가족사랑 실천 약속정하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가족 간 애착 및 유대감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드림스타트센터 건강담당 김은주 사례관리사는 이번 가족사랑 캠프를 통해 사례관리대상 아동 및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더욱더 친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을 위해서 친밀한 사례관리 및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 김미정 의원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성차별을 금지하는 오산시 성평등 기본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주목을 끌고 있다. 10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성평등 정책수립, 성평등위원회 설치운영, 성평등 촉진시책 시행, 성평등기금 설치운용 등을 골자로 한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는 성평등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위원 15명으로 구성된 오산시 성평등위원회를 두도록 규정했다. 또 시 산하 각종 위원회에 어느 특정 한 성(性)이 전체 위원 중 10분의 6을 넘지 않도록 규정했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고 성 차별을 금지하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명시했다. 이와 함께 공직자(투자, 출연기관) 임용과 관련 조례안에는 양성평등 채용 목표제를 정해 보직관리, 승진, 포상 등에서 성별로 동등한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정했다. 이와 함께 시가 추진하는 사업과 예산편성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는 한편 이를 토대로 성인지 예산서에 반영토록 규정했다. 이 밖에 여성의 인권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성평등 기금을 조성토록 했다. 김미정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여성이 가족과 사회생활을 함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내용을 제도적으로 보장한 양성평등을 위한 진일보한 조례안이라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8일부터 열리는 오산시의회 187회 임시회에서 토론을 거쳐 제정될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12년도 시민대상 수상자로 애향운동분야 김성태 대원동 선거관리위원장(61), 사회복지분야 이영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장(71), 지역개발분야 고일석 운천초등학교장(62), 문화예술분야 이기룡 전 오산문화원장(57) 등 4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애향운동 수상자인 김성태 위원장은 1990년 6월부터 범죄예방 오산시 지구협의회 위원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청소년선도 및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보호관찰대상자 선도보호, 갱생보호대상자 지원 등 범죄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회복지 수상자인 이영재 회장은 2008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오산시 지구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돼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적십자봉사원들의 따스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를 해 왔다. 또 지역개발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운천초등학교 고일석 교장은 오산시가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2012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와 전국 100대 교육과정 공모에 참가를 통해 새로운 교육 혁신을 계획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교육적 리더십을 발휘 향토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다. 문화예술 부문의 이기룡 전 원장은 독산성 문화예술제, 정월 대보름 민속놀이 축제 등을 통한 지역문화행사의 기반조성, 향토사료집 발간을 통한 전통문화 연구계승 등 오산 문화예술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24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지난 6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개원식은 김필경 오산시부시장과 최웅수 시의장 및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기념식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개원한 심폐소생술 교육센터는 오산 시민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사회복지사 3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심폐소생술은 특정 이유로 호흡이나 심박이 정지한 가사상태에서 호흡이나 순환을 정상상태로 되돌리는 방법으로 원인질병 치료 또는 기도의 이물질 등의 원인물질 제거와 병행으로 실시한다. 소생법에는 인공적으로 호흡을 시키는 호흡소생과 심장마사지가 있고 이들 2가지를 합하여 심폐소생법이라고 한다. 교육센터 대상자는 연중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자원봉사센터(031-372-1141)로 문의하면 된다. 김필경 부시장은 모든 시민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여 응급처치를 할 수 있다면 오산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 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가 내년도 의정비를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키로 했다. 오산시의회는 지난 6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2013년도 지방의원 의정비에 대해 논의한 결과 만장일치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오산시의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5년째 3천674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됐다. 최웅수 의장은 "내년도 빠듯한 예산을 감안해 의정비를 동결한다는데 의원님들이 동감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제6회 화성오산 한마음 학교스포츠클럽 육상대회가 7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학교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주관한 대회에는 초중고교생 1천167 명이 참가해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80m, 100m, 800m, 400m 계주, 중고등학생들은 100m, 200m, 800m, 400m 계주 종목에서 예선, 본선, 결선 순으로 대회가 진행됐다. 구교열 교육장은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어릴 적부터 모든 운동의 기초가 되는 육상운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자기주도적 건강관리 운동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오산시가 혁신교육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미군 장병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지난 5일 문을 열었다. 수업은 학교별로 미군 장병, 학교장, 교사 간의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각 반 영어교실에서 학생들과 만난 후 시작됐다. 우선 오리엔테이션은 학교별로 원어민 자원봉사자 2명, 교장,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영어회화 프로그램은 오는 12월5일까지 매주 수요일 미군 장병 6명이 각 학교에 2명씩 배치돼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학교별 2개 반을 맡아서 13회 수업을 운영한다. 또 마지막 수업인 12월12일에는 3개교가 모두 모여 미군장병 자원봉사자, 학생, 교사 간의 화합의 장(場)인 결산행사를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학기 수업은 1학기 수업일정과 달리 야외체험활동 위주로 미군부대 인근 외국식당 체험, 미7 공군 오산비행장 에어쇼 참관 미군 장병을 위한 국내문화체험(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등) 등의 일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 행사 때 미군 자원봉사자 초청, 미군부대 방문, 야외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 관계 증진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세마동 풍물어울마당 동아리(대표 최철민)가 지난 2일 막을 내린 제18회 경기국악제 전국경연대회 농악 일반부문에서 풍물 판굿을 공연해 금상을 수상했다. 풍물 판굿은 두레놀음에서 유래해 농사를 잘되게 해달라는 기원을 담아 땅을 밟아주며 흥을 돋아서 일 년 농사를 풍요롭게 하려는 풍물놀이다. 지난 2006년 세마동 주민자치센터 풍물 어울마당으로 출발한 풍물어울마당 동아리는 독산성 지신 밝기, 시민의 날 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에서 공연을 해왔다. 오산= 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의회 손정환최인혜 의원이 지역 마라톤 동호회원들과 함께 오산시와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에서 개최된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오는 10월 6일 오산시에서 열리는 오산독산성마라톤대회를 홍보했다. 손 의원 등은 지난 2일 자매도시인 영동군에서 열린 제9회 영동포도 전국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5㎞를 완주했다. 특히 손 의원 등 참가자들은 소형 플래카드와 깃발을 들고 오는 10월6일 개최되는 제9회 오산독산성 전국 하프마라톤대회를 홍보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마라톤 대회를 마친 손 의원과 최 의원은 영동군 관계자를 만나 아파트와 농가의 1:1 교류 등 민간교류 방안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 손정환 의원은 이번 마라톤 대회 참가를 통해 영동군과의 민간교류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최인혜 의원은 영동마라톤에 참가한 마니아들이 오산독산성 마라톤에도 많이 참가해 양 자매도시간 마라톤을 통해 우의를 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오는 15일 오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시민의 날 행사장에 나눔장터를 개설한다. 오산의제21실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가지고 나와 교환판매할 수 있는 자리로, 사전신청 및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환경과(031-8047-3225)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