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시민 평온 일상 지키기 위해 경찰-사회단체 뭉쳤다

“안전한 주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경찰과 민간단체가 협업을 통해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 안성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김윤태)가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고자 시민 단체와 손잡고 범죄우려지역에 대해 집중 순찰활동을 벌였다. 중앙지구대는 경찰과 석정·창전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자전거자율방범대, 어머니자율방법대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민경 야간 합동순찰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이들은 유동인구가 많은 아양동과 석정동 일원에 위치한 식당과 유흥가 등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또 순찰을 통해 범죄 우려가 많은 원룸밀집 지역이나 골목길 등에 미설치한 가로등을 파악하고 기존 설치된 가로등 파손 여부를 살피는 등 범죄취약지역 시설 점검도 함께 벌였다. 앞서 민간단체들은 중앙지구대의 최근 활동 사항 등을 상호 공유하고 범죄 예방 관련 의견을 청취하는 등 범죄취약지 환경 개선 등 필요 사항을 파악하고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윤태 지구대장은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범죄로부터 안전해야 하는 만큼 지역사회단체와 협력을 통해 치안 공백을 없애고 체감 안전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 태국 치앙마이 지역자원 우수사례 탐방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속가능한 관광사례와 지역 대학간 국제 교류를 위해 태국 치앙마이 관광청 등 주 정부를 방문한다.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방문하는 이번 연수는 지속가능관광지방정부협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안성시와 전남 신안·화순, 경기 광명시, 강원 양구군 등 7개 시·군이 공동 참여한다. 방문단은 치앙마이주 정부와 관광청, 매조대학교, ISDSI 교육기관, 매카퐁 등을 방문해 그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우수 사례를 시찰한다. 김 시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삼·덕산·용설·금광·청룡호수 등 5개 호수의 관광지조성사업에 대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현재 진행중인 관광종합 5개년 발전계획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 안성을 누구나 찾고 싶은 관광도시로 구축,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김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안성 관내 대학교와 매조대학교간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등에 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관광정책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태국 치앙마이는 ‘지역민에 의한 관광’이라는 이념을 제시한 지역기반관광(CBT) 선도 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한편 방문단은 관광정책과 추진사례를 살펴보고 관광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간 관광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지역 대학간 교류, 지자체별 실질적인 적용 방안을 논의한다.

안성시, 폭염 대비 시민 안전 위해 저감시설 점검

안성시가 폭염대비 TF팀을 운영해 비상 상황에 돌입한 가운데 유태일 부시장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설 점검에 직접 나섰다. 유 부시장은 19일 관련 공무원과 안성시 당왕동 D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폭염 저감시설 실태를 점검하는 등 시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공직에 당부했다. 이날 유 부시장은 당왕동 D아파트 주민과 환담을 나눈 후 금석천 일원에 설치한 쿨링포크와 무더위 쉼터, 아양동 도로변에 설치한 그늘막과 쿨링로드를 점검하고 작동여부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유 부시장은 “연이은 폭염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안위가 걱정되는 만큼 시민들이 쾌적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유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폭염으로부터 안전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 안전 수칙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고 단 한명의 시민이 폭염으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시장은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되어야 한다. 모든 폭염 저감 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이 나설 것이며 개선책이 있다면 즉시 시정조치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일꾼] 최승혁 안성시의원 "반도체 산업 청년 미취업자 지원 조례 통과"

안성지역 청년들이 반도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 1년여 만에 시의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기 때문이다. 더불어 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은 18일 안성시의회 제224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반도체 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안성시가 산업자원통산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특화단지에 선정되면서 안성시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특정기업에 국한되지 않고 안성 청년과 사회적 약자에 고루 돌아가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최 의원의 조례안은 지난해 9월 처음 발의됐으나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상황에서 지난 5월20일 여·야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해 이번 정례회를 통해 최종 가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훈련,취업 프로그램 개발과 고용지원,반도체 관련 기업에 청년 미취업자 우선 고용 권고 등으로 관내 청년들의 취업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최승혁 시의원은 “청년 복지와 청년 고용 환경 개선이라는 목표 아래 조례안을 포기하지 않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었다”며 “반도체 관련 기업에 청년을 우선 고용할 수 있도록 한 만큼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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