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의 육군부대에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으로 부대 일정과 사진 등을 공유한 사실이 드러나 군당국이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다. 6일 페이스북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 페이지에는 자신을 예비역 중사라고 밝힌 제보자가 육군 제28사단 예하 한 대대에서 카톡방으로 훈련 일정과 부대시설 사진 등을 공유했다는 주장의 글을 올렸다. 현재 군당국은 단순 고지와 친목활동 외에 카톡방과 같은 단체대화방을 통해 군사자료 공유를 금지하고 있다. 군당국 조사 결과, 해당 부대는 지난해 간부 카톡방을 운영하며 제설작업 구간과 준비태세 훈련 전파사항 등을 공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군당국 관계자는 비밀이 아닌 일반 군사자료가 일부 게재된 게 확인돼 관계자에 대해 징계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육군 제28보병사단은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연천군 진명산 일대에서 호국영령 유해 발굴에 나선다.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서다. 부대 측은 앞서 지난 3일 2021년 625 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쌍용여단 백룡대대 연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유해발굴작전에는 장병 130여명이 투입된다. 진명산은 1951년 10월 유엔군의 코만도작전에 따라 많은 선배 전우들과 유엔군이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적과 맞서 싸운 격전지다. 김권 사단장은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을 던진 선배 전우들의 뜨거운 애국심과 전사정신을 계승하고 한분이라도 더 호국영웅의 유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대 측은 지난 2016년부터 진명산 일대에서 지속적인 유해발굴작전을 통해 모두 148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지난해는 40구의 유해와 9천여점의 유품 등을 발굴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이 내년 경원선 전철 완공을 앞두고 연천역 주변 상권 활성화사업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2일 군에 따르면 연천방문의 해(2020년~2023년)와 전철시대 등에 대비해 역광장 조성, 망곡근린공원 조성, 제인폭포 공원화사업 추진, 차탄천 에움길 정비 등 연천역 주변에 대한 유동인구 관광체험 인프라 정비 확충을 추진 중이다. 군은 이를 위해 내년 경원선 연장 개통으로 최종 종착역이 되는 연천역을 중심으로 역세권에 인접한 주변상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연천역 주변 상권 활성화방안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군은 앞서 지난달 30일 회의실에서 김광철 군수와 최숭태 군의회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해 연천읍 주민대표, 상인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역 연계 주변상권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용역 추진상황에 대한 중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연천역 주변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권의 공간특성과 도시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효성이 높은 활성화 전략방안 등을 모색했다. 김광철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연천역 주변 상권 활성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의회는 일본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6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원 전원(7명)이 공동발의한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규탄 및 철회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의회는 후쿠시마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결정이 자국민을 포함한 전인류를 공도동망(共倒同亡) 하게 하는 심각한 위협임을 인지하고 방류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 지구촌 공존공영의 주체로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객관적 검증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투명한 오염수 처리 문제 진행을 요구했다. 또 대한민국 정부 역시 국제사회와의 면밀한 공조를 통해 일본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을 철저히 차단하고 진행 상황을 국민에게 명확히 공개하라고 주장했다. 의회는 이날 채택된 결의문을 행정안전부, 외교부를 비롯한 관련 정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가 행안부 주관 지난해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122개 상수도 지방공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 또는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항목은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등이다.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정기적인 친절교육과 공정한 수돗물평가위원회 운영, 수돗물 품질보고서 제작ㆍ발송 등을 통해 투명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상수도 누수 등 민원 발생 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오형근 소장은 앞으로도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육군 1군단 지상협동훈련이 12~16일 고양ㆍ파주ㆍ양주ㆍ연천 등 경기북부 일대에서 실시된다. 부대 측은 훈련기간 중 병력 및 장비이동, 검문검색을 위한 부분적인 교통 통제와 관련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부대 측은 훈련기간 중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통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민 불편 신고는 각 사단 민원실로 전화하면 된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천의 살다를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장애인식 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작품은 슬로건과 자유창작 2개 분야로 장애인식 개선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문별 최우수작 1명, 우수작 1명 등 모두 4건을 선정해 시상품을 수여한다. 수상 작품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자료로 활용되며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을 통해 공개된다.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선혜 센터장은 공모전 참여를 통하여 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올바른 인식 함양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하는 따뜻한 연천군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의회는 8일 경기도청 입구에서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계획 관련 결의문을 낭독하고, 자유발언에 이어 서명부를 전달했다. 최숭태 의장을 비롯해 의원 7명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경기북부 균형발전과 공정가치가 더욱 빛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군사규제 등 3중의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생활이 위협받고 수도권 과밀화 방지를 위한 산업규제 등으로 실질적인 국가지원마저 요원한 상태여서 공공기관 3차 연천 이전은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방 소멸 위험을 방지를 위해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연천군 현실에 맞는 공공기관들이 반드시 유치돼야만 경기도의 명분도 서고 수도권이라는 미명으로 받은 역차별도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최근 사흘 동안 전곡읍 무도학원 관련 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29일 밝혔다. 연천군에 따르면 타지역 확진자(포천시 402번)가 다녀간 전곡읍 무도학원에서 지난 26일 A씨(연천군 169번)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같은 날 A씨와 접촉한 2명(연천군 170172번)이 추가 확진됐다. A씨는 인근 노래방도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지난 28일 노래방 방문자 5명이 확진되는 등 사흘간 8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연천군은 지난 28일까지 무도학원과 노래방 방문자 26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다. 이에 따라 관련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오는 5월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통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등록신청을 접수받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과 영농조합법인농업회사법인 등으로 종전 쌀고정밭고정조건불리직불금 지급 농지요건을 충족해야한다. 이와 함께 2017~2019년 1회 이상 해당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받은 농지다. 농지면적 0.5ha 이하 일정 자격요건항목을 갖춘 소규모 농가에게는 면적에 관계없이 연간 120만원의 소농직불금이 지급된다. 그 외 농업인에게는 면적 구간별로 기준면적이 커질수록 지급단가가 낮아지도록 차등단가를 적용,㏊당 134만~205만원으로 논밭 농업진흥지역과 진흥지역 밖의 논밭에 대해 차등 지급된다. 6~9월 신청사항 조사 및 등록증 발급을 통해 9월30일 기본직불금 대상자로 확정되면 12월까지 지급된다. 연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