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곡읍 전곡리선사유적지 일대에서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주제성을 강화하기 위해 행사장 주 무대를 옮기고 전년도에 시도한 다양한 구석기 관련 체험을 한층 발전시켜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히 전곡 선사박물관 개관에 맞춰 세계 구석기엑스포 개최를 목표로 세계 각국 및 국내 유명 선사유적지의 체험프로그램 운영팀들을 초청, 각국의 선사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또 주 무대에서는 구석기를 주제로 한 공연, 지역문화공연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 등이 개최되고,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라디오특집공개방송과 경희대특별공연 등 다양한 특집공연이 펼쳐진다.이와함께 연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도 운영한다.축제 관계자는 이번 제18회 연천전곡리구석기축제는 역사 이전의 인류사를 직접 체험하고 가족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