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0일 연천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관리시설로 인한 화재발생을 사전 예방 하기 위해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연천군지회와 상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에따라 연천소방서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연천군지회는사회취약계층의 열관리시설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간단한 시설물 교체 등 봉사활동에 공동 참여키로 했다. 연천소방서장은 취약계층 주택화재 발생원인 중 보일러시설의 노후 및 고장상태 방치가 화재로 발생하는경우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화재 저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군이 오는 13일까지 2011 하계 대학생아르바이트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3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연천군으로 되어 있는 학생 중 대학 이상 학교에 재학 중인 자로 2011년도 동계 대학생아르바이트로 활동한 학생은 선발대상에서 제외된다.(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그 자녀는 계속 참여가 가능하다).모집인원은 60명으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그 자녀는 우선 선발하며 나머지 인원은 오는 15일 오후 4시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공개추첨을 통해 16일 오후 4시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선발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전산추첨 참관을 희망하는 신청자는 당일 추첨장소를 방문해 참관하면 된다.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1개월간 본청 및 읍면에서 현장 근무 지원 등을 하게 되며,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씩 주 5일 근무로 내근업무자는 1일 3만6천원, 외근업무자는 4만원의 임금과 주휴일수당이 지급된다.참여희망자는 연천군청 홈페이지(http://www.iyc21.net)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행정지원과 행정지원팀(839-27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최근 고품질의 남토북수 연천 쌀 생산을 위해 백학면 학곡리에서 친환경 우렁이 농법 시연회를 가졌다.이번 시연회는 한마음 쌀 작목반(반장 정현상), 공무원,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곡리 마을 인근 논 24㏊에 1천440㎏의 우렁이를 방사했다.이 농법은 우렁이가 논을 돌아다니며 물속에 풀을 먹어치우는 친환경 농법으로 잡초제거를 위해 농약을 사용하거나 따로 제초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으며,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사정에 알맞아 매년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번 우렁이 방사를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우렁이 쌀은 전곡농협에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육군 5사단 의무대(중령 서청수)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3일과 4일 이틀간 지역내 625 참전용사 3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지원을 제공했다. 의무대는 이번 의료지원은 올해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인 상기하고, 감사드리자라는 취지에 맞춰 사전에 철저한 계획과 준비를 통해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의료지원에는 건강상담도 병행 실시했으며 가정의학과, 한방과, 치과 등 3명의 군의관과 간호장교, 의무병 등 13명이 참여했다.의무대는 한방침과 혈압계, 심전도계, 부항 세트, 이동용 치과 차량 등 신형 의료 장비를 동원해 의료 서비스 질을 높였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한방과 군의관 반덕진(31, 군의 40기) 중위는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이 계셨기에 오늘 우리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오늘 의료지원을 하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선배전우님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625전쟁에서 전투에 직접 참여했던 이현욱(81, 예비역 대위)옹은 후배들이 우리를 잊지 않고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진료를 해줘서 아픈 곳도 다 나은 것 같고 무엇보다 우리 같은 노인들까지 생각하는 후배들의 그 마음에 내 마음까지 치료된 것 같아 너무 고맙다며 후배들의 얼굴을 일일이 어루만져 주었다. 육군 5사단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의료지원을 호국보훈의 달은 물론 정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연간 의료지원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연천군 왕징면 무등리 제2보루(堡壘) 유적에서 고구려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철제 갑옷<사진>이 발굴됐다고 서울대박물관(관장 송기호)이 17일 밝혔다.서울대박물관은 연천군 선사문화관리사업소의 의뢰로 지난달 5일부터 이 보루에 대한 2차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철제갑옷인 찰갑(札甲)을 발굴했다면서 그동안 북한이나 중국 등 고구려 옛 영토에서 조각 형태로 발견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한 개체가 온전하게 실물로 발굴되기는 처음이라고 밝혔다.철제 갑옷은 보루 유적 내에서 바닥에 주저앉은 채로 발견됐으며 완전한 수습과 보존 처리 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적어도 상의 1벌은 온전한 개체임이 확실하다고 조사단은 밝혔다.조사단은 18일 오후 4시 발굴현장에서 학술자문회의를 열어 이번에 발굴한 갑옷을 비롯해 무등리 2보루 유적의 전반적 규모와 석축 성벽 등 확인된 조사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2차 조사에서 성벽 바깥으로 돌출한 방형 석축 시설인 치(雉)를 포함한 석축 성벽 구조와 대지 조성을 위한 석축 축대 등이 확인됐다.보루(堡壘)란 망루 성격을 겸한 소규모 성곽으로, 한반도 중부 일대에는 아차산 일대까지 고구려시대 보루 유적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중고 가전, 가구, 장난감 등을 기부받아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기부 물품은 선풍기냉장고 등 중고 가전과 책상의자책꽂이 등 중고 가구, 유모차보행기 등 중고 장난감이다.군은 기증받은 중고제품을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연천
연천군은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해 장기간 사용 중인 토지에 대해 한시적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양성화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농림어업용과 공용공공용, 국방 및 군사시설 용도로 쓰는 경우에 한해 양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며, 양성화되는 농림어업용 시설로는 논, 밭, 과수원 등의 농지와 농가주택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양성화 대상은 5년 이상 불법 전용해 쓰고 있는 산지로서 농지를 다른 지목으로 바꿀 경우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산지소유자가 신청해야 한다. 해당자는 오는 11월3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불법전용산지신고서와 함께 군청 허가민원실에 제출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허가민원실 산지허가팀(031-839-2362)로 문의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농어민들이 오랫동안 영농해온 논, 밭, 과수원 등을 간단한 신고절차를 거쳐 현실용도에 맞게 지목을 바꿀 수 있게 됐다며 임시특례임을 감안해 산지전용부담금인 대체산림자원조성비도 면제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7일 개정된 산지관리법 시행령은 불법으로 산지를 5년 이상 쓰고 있는 땅에 대해 지목을 바꾸는데 필요한 처분을 1년간 허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 백학면 노곡초교 4학년생 12명(담임 사공란)이 행정기관에서 하는 일을 알기 위해 연천군청 및 연천군의회를 지난 11일 방문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어린이들이 지방자치단체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지역대표는 어떻게 선출되는지, 의회는 왜 구성해야 하고 무엇을 하는 곳인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기획된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어린이들은 군청 기획감사실, 주민복지지원과, 행정지원과, 고객지원과 및 군의회 본회의장을 견학하는 등 행정기관 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김규선 군수와 대화의 시간도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규선 군수는 어린이들에게 행정기관에 대해 평소 알지 못했던 여러 가지 궁금증을 풀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과 친근한 군정이미지를 갖는데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소방대원의 소방 활동 과정에서 재난상황 심리신체적 반응에 의한 위험노출과 정신적 충격등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사전 예방하고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해소 외래강사 초청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특별교육에서 연천군 정신보건센터 김진선 강사가 재난현장에 노출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결방안, 스트레스 장애 진단기준, 누적 외상사건 스트레스와 반응,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요인,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방법을 강의했다.김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직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스트레스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직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은 오는 12월까지 중고 가전, 가구, 장난감들을 기부 받아 저소득층의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무상 지원되는 제품들은 선풍기, 냉장고 등 중고 가전과 책상, 의자, 책꽂이 등 중고 가구와 유모차, 보행기 등 중고 장난감이다.군은 이들 중고제품 대부분을 지역 주민이나 단체 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등 어려운 이웃과 무상지원 희망자에게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무상지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군청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839-2253) 또는 읍면 주민생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군은 대형폐기물로 접수된 물품 중 현장수거 시 상태가 양호한 물품을 기부물품으로 선정해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를 전액 감면해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친 서민 나눔 문화 실천과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원의 재사용을 통한 자원절약의 필요성에 대해 주민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