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0시20분께 연천군 전곡읍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교회 본당 건물 1동(230㎡)이 전소해 5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연천=송진의 기자
연천군은 후계 농업경영인 선발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읍면행정복지센터(산업팀)을 통해 받는다. 자격은 만 18세 이상부터 만 50세 미만 농업인으로 영농에 종사한 경력이 없거나 10년 이하 독립영농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대학의 농업 관련 학과 또는 농업계 고교를 졸업했거나 군수가 인정한 농업교육기관에서 관련교육을 이수한 농업인도 신청할 수 있다. 단,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적이 있거나 자금지원을 예전에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연천군과 경기도 심사와 외부 평가기관 검증 등을 거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5월 확정한다. 후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되면 정책자금 최대 3억원(연리2%)에 5년 거치 10년 상환, 전문농업 교육지원 및 5년 이상 우수 후계농 선발자격 등이 부여된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오는 29일까지 강소농 교육생 60명을 모집한다. 농가경영개선 실천교육을 통해 농업인 자율자립 역량 강화로 작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농업경영체를 육성하기 위해서다. 기초과정(신규 강소농)과 전문과정(강소농 교육 이수자) 등으로 나눠 운영된다. 자율 농업경영체로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중소 규모 농업인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신청서를 작성, 방문이나 우편, 이메일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연천군은 앞서 지난 2011년부터 664명의 강소농을 배출했다. 신규 강소농으로 선정되면 경영개선을 위한 역량강화교육과 경영진단,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이 최근 국민권익위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을 받아 6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연천군은 그동안 공직자 청렴 실시간 화상교육을 이어왔다. 행정비리 및 오류 최소화를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운영 등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에 노력했다. 이 결과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연천군은 내년에도 전 직원 청렴교육 시행,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달부터 청년마인드케어(청년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마음건강과 조기 정신증 예방을 위해서다. 청년마인드케어는 ▲온라인 자가검진 ▲정신질환 조기 발굴개입 ▲치료 연계 ▲찾아가는 상담실 등 청년 특화 상담과 프로그램 ▲외래치료비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사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청년들의 건강한 마음 가꾸기에 나서는 한편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강은경 센터장은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직원들로 구성된 봉우리 봉사단과 전곡한마음봉사회(회장 신동진)은 효율적인 자원봉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업무협약을 통해 힘든 이웃들에게 진정한 힘이 돠는 봉사활성화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를위해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경험과 시설분야 전문기술인력을 활용, 봉사활동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동진 회장은 인적ㆍ물적 긴밀한 협조를 통해 소외계층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다음달 11일까지 2020년산 벼 정부 보급종 종자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접수처는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다.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 종자이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7개 품종 12만6천820㎏이다. 오대, 고시히카리, 대안, 보람찰벼, 삼광, 추청, 참드림 등이다.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연말중 공고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말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된다. 변상수 연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부 보급종 종자는 생산단계별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거친 우량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됐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최근 이상 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의 환경요인을 감안해 씨앗담그기와 육묘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군은 오는 30일부터 주정차단속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행키로 하고 신청을 받는다. 차량의 자진 이동 유도와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정식 CCTV단속 카메라가 설치된 단속지역에 불법 주정차한 사실을 차량 운전자에게 휴대폰 문자로 알려준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사전에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 제공된다. 연천군 홈페이지 주정차 메뉴를 통해 가입하거나 지역경제과 또는 읍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연천지역은 물론 타 시ㆍ군과 협업, 시ㆍ군별로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한번 가입으로 동일 생활권인 양주ㆍ의정부ㆍ동두천ㆍ포천지역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스마트폰을 이용한 제보신고(5대 불법주정차 신고)에 의한 단속은 사전 안내 대상이 아니다. 불법 주정차로 확정 단속된 차량은 사전 문자 알림서비스 수신여부와 관계없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은 동일 생활권 5개 도시에 주정차 사전알림서비스로 주차행정에 대한 만족도 향상과 과태료 부과 등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향상된 주차질서를 기대하고 있다. 연천=송진의기자
육군 제6공병여단은 연천군 미산면 마전리 일대에서 미확인 지뢰 제거작업을 최종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제6공병여단은 화살머리고지 지뢰제거작전에 투입된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난 2014년부터 매년 마전리 일대에서 지뢰제거작전을 실시해왔다. 이들이 그동안 지뢰를 탐색했던 면적은 6만3천㎡로 축구장 9곳 규모다. 군은 이 과정에서 미확인 지뢰와 수류탄, 불발탄 등 위험물 60개를 찾아 제거했다. 마전리는 중서부전선 군사분계선에서 직선거리로 약 6㎞ 떨어졌다. 군은 지난 1965년께 이 일대에 지뢰지대를 설치했다가 2년만에 제거했다. 그러나 민간인출입통제선 일대에서 영농활동이 점차 활발해지고 지난 2008년 지뢰가 발견되면서 미확인 지뢰 위험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연천=송진의기자
연천에 있는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0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훈련병 가운데 60명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입소 당시 진단검사에서 음성이었던 훈련병 1명이 추후 증상이 나타나 재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신교대 장병과 훈련병 등 주둔지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50분 현재 860여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훈련병 5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60명은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해당 부대의 장병과 훈련병 인원을 다 합하면 1천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진단검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특히 훈련병들은 입소 뒤 보름간 함께 훈련을 소화해 밀접 접촉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발열 등 증상 발현 시기가 잠복기 언저리에 있어 외부에서 감염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현재로서는 감염 경로를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부대원의 이동을 통제한 가운데 지자체,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면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에 따라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