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 농촌 중심지 활성화사업' 연내 마무리…180억원 투입

가평군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가평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을 연내 마무리한다. 7일 가평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농촌 중심지인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 등 중심지 기능을 확충하고 배후 마을로 중심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126억여원 등 총 사업비 180억여원이 투입된다. 가평 이음터 및 북면소통센터 조성, 버스승강장 리모델링 등 기초생활기반 확충 등을 비롯해 상생가로 조성 등 경관 개선 및 지역역량 강화사업으로 구분돼 추진 중이다. 현재 가평읍 및 북면 일원 버스승강장 리모델링과 가평읍 보납로 상생가로 조성 등이 완료됐다. 버스승강장 리모델링 16곳과 스마트클린 버스승강장 2곳 설치, 배후마을 버스·택시승강장 개선 등을 통해 중심지 및 배후 마을 주민 삶의 질을 함께 향상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상생가로 조성사업으로 입구 및 안내 사인 설치, 청춘88열차 배후 골목길 활성화, 상생가로 게시판 설치, 옹벽 개선 시설 및 스토리월 조성 등을 완료해 상인과 소비자가 함께 어울리는 편안한 거리를 만들었다. 군은 연내 나머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을 하나로 묶는 마을교육 공동체인 가평 이음터 조성은 가평읍 읍내리 432번지 일원 부지 1천346㎡에 연면적 3천758㎡,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복지·문화 환경 개선을 통해 전반전인 생활서비스 수준 향상과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영농시즌 맞아 친환경농업육성 및 농가소득안정 지원 본격화

가평군이 올해도 쌀 재배 농가의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두 소매를 걷어 붙였다. 부족한 농촌인력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논 739㏊에서 경쟁력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계획인 가운데 가평읍 경반리 이병천씨 논 10㏊에서 첫 모내기를 하는 등 목표 달성에 시동을 걸었다. 가평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쌀은 청정 가평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일조함은 물론 농가소득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등 군의 중요작물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친환경 농업 육성지원을 위해 농협 등과 협력해 고품질 육묘, 육묘용 상토공급, 재해대비 예비못자리, 벼 육묘장 시설개선, 우수품종 공급 등 5개 사업에 3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기질비료, 친환경농산물 인증확대, 환경친화형 농자재 등 친환경농업 기반확대 지원사업도 추진해 벼 재배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가평 고품질 쌀 생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농가소득 안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들도 추진한다.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 및 친환경 직불사업과 정부양곡 관리비 및 포장재 제작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소형 농기계와 노후 농업기계 폐차, 농작물·농업인 재해보험 등 농가소독안정 및 안전관리강화 지원과 초등돌봄․어린이․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등으로 소비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추진, 과수 계약재배 활성화, 화훼농가 상토 등 농자재 지원, 농업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 및 시설원예 현대화사업 추진 등 지역특화품목을 육성키로 했다. 군은 지난해도 기본형 공익직불 41억여원(3천여명), 친환경직불제 2천만여 원(70여명) 등 농가소득 보전직불제 사업추진과 사과연합회 30여 농가 1억3천만여원, 포도연합회 농가 18곳 1억1천만여원 등을 선정해 지원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지원시스템으로 기후이변이 없는 한 올해도 대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농업 육성 및 농가소득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가평' 비전 실현 전략사업 추진

가평군은 민선 8기 ‘자연을 경제로 꽃피우는 도시, 가평’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22개 전략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서태원 군수 주재로 1분기 보고회를 갖고 추진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하는 등 사업 전선에 이상이 없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투자계획, 현실적 로드맵 구축 및 사업 활성화 방안 제시 등 정책 수립의 기본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중기발전계획과 지역밀착형 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사업 제시 등 읍·면 종합발전계획(작은성장동력)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올해 목표액 1억원인 고향사랑기부금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홍보, 모금활동 강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달 16일 현재 176건에 2천400여만원이 모금됐다. 또 지방소멸대응 기금사업으로 144억여원을 투입해 영유아 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 조성, 가평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실질적 풀뿌리 마을민주주의를 위해 가평읍, 설악면, 청평면, 조종면 등 4개 읍·면 미전환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자치회 전환 추진과 가평읍 산유리 산231-2 등 148개소에 재난예방경보시스템을 확충한다. 또 봉안당 등 장사시설 부지 및 노외주차장 90면 추가 조성 등 가평추모공원 시설 및 주차장 확충으로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조종 반다비 문화체육센터를 내년 3월 준공키로 했다. 군의 대표적 자연생태관광지인 자라섬도 지역과 상생하는 섬으로 꾸며진다. 7만여㎡의 꽃 정원 조성과 인라인장 재포장 및 수영장 탄성매트 정비 등 시설 개선, 현수교(출렁다리), 트레킹코스(2.7㎞) 등 수변생태관광벨트사업도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으로는 공유양조벤처센터운영, 농촌협약 사업공모 착수, 북면소통센터·청춘센터·가평이음터 등을 준공하고 연중 기획생산체계 구축 및 지원, 푸드플랜에 필요한 제도정비, 관계시장 확보 등 가평 먹거리 물류의 통합 컨트롤타워를 마련하기 위한 먹거리 종합계획도 추진된다. 이 밖에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등산로(둘레길) 정비사업,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보납산-늪산 생태통로 연결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재활용 선별시설 증설사업, 청정가평 도시·치유농업 저변 확대, 평생학습관 건립,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고지대 상수가압시설 운영 효율화 등을 마련키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전략사업의 순조로운 이행은 지역의 발전을 견인하고 군민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삶을 보장한다”며 “주요 사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각종 문제로 추진이 더딘 사업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해 발전적인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삼회·대성지구 친환경 레저공간으로 조성…내년 상반기 준공

가평군 청평면 삼회지구와 대성지구 수변녹지 21만여㎡가 내년 상반기까지 21억7천만여원이 투입돼 주민들을 위한 친환경 레저공간으로 조성된다.  해당 수변녹지는 지난 2018년 팔당 상류에선 처음으로 생태벨트로 조성됐으며, 필요한 토지를 협의 매수하고 주변과 어울리는 식생모델이 개발돼왔다.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청평면 삼회리 178-2번지 일원 삼회지구 19만㎡과 대성리 374번지 일원 대성지구 2만9천㎡ 수변 녹지에 편의시설 설치 등 방문객과 주민들의 문화공간을 조성키로 했다. 해당 사업은 앞서 지난해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삼회·대성리 수변녹지 공동조성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회지구에는 기반 및 편의 시설을 추가하고 체험·교육·생태놀이터·피크닉·전망대 조성 등 다양한 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대성지구에는 가족단위 방문객 및 체육시설 이용 주민들을 위한 놀이·학습·휴게 등 친환경 레저공간으로 꾸며진다. 사업비는 한강수계기금 및 군비 각 50%씩 총 21억7천여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삼회·대성지구는 숲길을 걸으면서 지역문화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명품 녹지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하천부지 등 국유지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과 수변생태벨트 조성으로 자연정화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사업 관련 기관 및 사업 대상지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회·대성지구 수변녹지 공동조성사업 설명회를 열고 제시된 의견에 대해선 사업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군은 지난해 5월 한강유역환경청과 삼회·대성지구 수변녹지 공동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사업 대상지 확보, 협약의 목적에 맞는 설계 및 조성공사 실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계획 검토 등 사업평가와 수변녹지 생태교육과정 운영 등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지역주 민 의견 수렴, 설계참여 및 조성공사 실시, 조성지 관리 및 민원처리 등 사후관리와 수변녹지 생태교육 지원 및 연계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키로 했다.

가평군 20억 들여 올해 미래 스포츠 리더 육성…체전 훈련비 지원 등

가평군이 학교체육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20억여원을 들여 스포츠 리더 성장을 지원한다. 25일 가평군에 따르면 유·청소년기 지역 체육인재를 발굴 육성해 작장운동경기까지 엘리트 체육이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2002년과 2021년 창단한 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 및 육상팀 등이 전국 최강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올해 전국체육대회 10여회 출전 및 훈련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육상, 수영, 사이클, 볼링, 카누, 트라이애슬론 등 지역 내 학교 10곳의 12개 운동부 대회 출전 및 운영 지원으로 개인과 학교의 위상을 정립키로 했다. 도단위 대회 및 전국 단위 대회 입상 선수와 지도자에게는 포상금도 전달해 사기를 복돋아 주고 최상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유소년 체육인재 양성을 위해 야구, 축구, 볼링, BMX(자전거), 탁구, 테니스 등 6개 종목 G-스포츠 운영 지원과 클라이밍, 체대입시반, 족구, 배드민턴, 테니스(육성반), 자전거(육성반) 등 가평스포츠단 운영 등 분야별 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도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직장운동경기부 사이클팀은 국제 및 전국 7개 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5개 등 총 22개 메달을 목에 거는 성과로 개인과 고장의 명예를 드높였다. 육상팀도 창단 1년만에 9개 대회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7개 등 총 24개 메달을 휩쓸어 그 실력을 인정받는 등 가평 사이클에 이어 육상의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여기에 학교 체육 10곳에 6개 종목 80여명 지원, G-스포츠 5개 클럽 120여명 지원, 가평스포츠 8개 단 및 체대 입시반 200여명 지원 등을 통해 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군 관계자는“경쟁력 있는 우수 선수 확보와 지역인재 선순환 정립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성적을 통해 가평군의 이름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스포츠마케팅 추진으로 체육산업의 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전국 및 도 단위 체육행사 24개 스포츠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수단 2만5천여명이 방문해 외식, 숙박, 펜션, 관광업소 등 활력이 넘치는 가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새로운 수상 관광특구 '북한강 천년뱃길' 하반기부터 운항

가평군의 새로운 수상관광루트인 북한강 첫년뱃길 조성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돼 운항에 들어간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남이섬, 쁘띠프랑스, 신선봉, 청평호반 등 북한강 수변에 흩어진 천혜 관광지를 뱃길로 연계한 수상교통망인 천년뱃길이 10월 자라꽃섬나루 다목적 선착장 완공에 이어 1단계 운항에 들어간다. 이어 내년에는 수변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목적 선착장 6곳을 모두 조성해 2025년부터 북한강 천년뱃길 모든 구간 운항이 시작된다. 운항 구간은 자라섬~남이섬~복장포구~물미연꽃마을~송산리~고성리~호명리 등 북한강(청평호) 일원 뱃길 40㎞로  전기 추진선 등 선박 3척이 오가게 된다. 또 육상 순환루트 조성과 북한강 수변 주요 관광거점을 뱃길로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신규 관광자원 발굴 및 확대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해당 사업은 공공과 민간 등으로 나눠 각각 가평군과 남이섬, 청평페리, HJ레저개발 등이 선착장 건립과 친환경 선박 건조 등을 추진 중이다.  사업비는 524억여원이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기도 해양수산과 방문협의와 군의회 사업장 방문, 친환경 전기선박 진수식 등을 거쳐 2회 160여명을 태운 북한강 천년뱃길 시범운항을 실시했다. 천년뱃길 조성사업 용역 결과에 따르면 관광지 접근성 개선, 주요 지점 관광객 지역 내 분산 등을 통해 연간 37만명의 북한강 천년뱃길 수요가 확보되며 연 93억원의 매출액 발생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간 300만명에 이르는 남이섬 관광객 소비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30년 동안 생산유발 효과 3천59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천789억 원, 취업유발효과 4천715명 등도 기대된다. 서태원 군수는 “북한강 천년뱃길 조성사업은 가평만이 가능한 합리적인 미래전략으로 수변에 흩어진 천혜 관광지를 수상교통망이라는 노선을 통해 연계해 수상관광 1번지 가평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가평 관광산업 한축으로써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 군수는 천년뱃길 운항에 앞서 수상관광사업 발굴을 위한 선진지 현장답사로 지난 9일부터 비엔나 문화탐방, 부다페스트 국도해운과 방문, 다뉴브강 유람선 탐방, 밀라노 문화탐방, 베네치아 수상관광 탐방, 꼬모호수 수상운영시설 및 관광시설 방문 등을 통해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가평군, 25억원 들여 가족친화문화 조성… 맞춤형 지원 추진

가평군이 올해 25억여원을 들여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위해 맞춤형 가족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0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연평균 9천여명이 이용 중인 가족센터 운영의 일환으로 가족문제 전문상담소, 행복한 가족프로그램, 다문화가족 특성화사업, 결혼이민자 역량강화 등 맞춤형 가족지원 20여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첫째아 및 둘째아 이상 출산축하금 지원을 비롯해 출생신고 아동에게 200만원의 첫 만남이용권 및 양육공백 발생 시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영아돌봄수당 지원 등 출산장려사업도 펼친다. 앞서 군은 지난해도 600여명에게 출산축하금 및 첫 만남이용권 11억여원을 지원해 양육비 부담을 덜어줬다. 이와 함께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및 다문화가족 중시 인구정책 수립 연구용역도 진행해 보육 서비스 기반 강화 및 지역사회 통합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다음 달부터 군 조례 개정 후 아이돌봄 일반가정의 본인 부담금 지원율도 기존 50%에서 60%로 10%포인트 상향 적용키로 했다. 더불어 연말까지 차별화된 다문화가족의 고유한 특성과 정책수요를 파악하는 연구용역을 통해 중장기적인 다문화가족 중시 연차별 인구증가정책 시행계획 수립 및 정책 실천에 나설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15가구에 1천500여만원을 지급하는 등 매년 100만원씩 3년간 다문화가족 정착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보육환경 조성과 미래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연말까지 ‘생명사랑 실천가게’ 선정·운영…생명존중 문화 확산

가평군이 연말까지 지역 번개탄 판매업소들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운영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자살을 예방해 범정부 차원의 생명존중문화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연말까지 지역 번개탄 판매업소 33곳을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해 번개탄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두고 구매자에게 올바른 용도 설명과 안내문을 배포하는 등 마을단위 풀뿌리조직에서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또한 구매자의 표정 등에서 이상징후가 보이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상담전화를 알려주는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하는 체제를 갖추고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도 자살 고위험군 등록관리 195명, 생명지킴이 255명 양성, 생명사랑마을 60곳 지정, 마음건강조사 750명 등 자살고위험군 등록 및 촘촘한 관리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왔다. 군 관계자는 “번개탄 판매업소를 ‘생명사랑 실천가게’로 선정·운영해 생명사랑 실천 및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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