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갓평이와 송송이’ 홍보 캐릭터 선보여

가평군이 지역 특산물인 ‘잣’을 상징으로 제작한 새로운 캐릭터(상징물)를 선보였다. 2002년 상표등록을 통해 사용해오던 ‘잣돌이’는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13일 가평군에 따르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최근 선정된 관광 캐릭터(이미지)를 기반으로 트렌드(변화)하고 새롭게 리뉴얼(변경)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조인 꿩을 모티브(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했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최고의 청정자연이 있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가평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가평의 옛 한자인 가평(嘉平)의 뜻인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세련된 이름으로 제작됐다. 보조 상징물인 ‘송송이’는 잣나무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꿩의 콘셉트로 잣의 옛말인 송장(松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Song)을 합쳐 부드럽고 포근하게 표현됐다. 군은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 극대화 및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줄 것을 각 부서 및 읍·면에 통보했다. 군은 앞으로 매뉴얼 가이드북의 굿즈 디자인을 활용한 텀블러, 에코백 등의 제작과 군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참여자에게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 캐릭터 조형물 설치, 캐릭터의 다양한 응용 동작 및 표정을 미디어·영상 등에 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신규 캐릭터 상표등록을 통해 안전한 사용 권리를 취득하고자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상표권 출원을 신청 중인 상태다. 앞서 군은 가평 상징물 캐릭터 변경에 대한 주민 설문조사를 비롯해 타 지자체 운영 사례 조사 등 개발 분석,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관광 캐릭터 공모전 추진 및 선정작 캐릭터를 모티브로 리뉴얼 용역 등을 실시 후 캐릭터 디자인 및 네이밍(안) 주민 선호도 조사 결과 참여 주민의 60%가 호감을 보인 ‘갓평이와 송송이’를 새로운 상징물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에는 지역성과 상징성이 있는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와 캐릭터가 대세인 만큼 새로운 상징물 캐릭터의 확장적이고 입체적인 밀착형 홍보를 추진해 주민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조종면 ‘조종101호선’ 확·포장... 교통편 개선

“마을도로를 말끔하게 보수해 주민 편의를 개선하겠습니다.” 가평군이 오는 2025년까지 조종면 등 마을도로(농어촌도로) 11곳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노후화로 인해 지역 간 접근성이 결여되고 통행이 불편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12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조종면 마을도로인 ‘농어촌도로 조종 101호선 확·포장 공사’를 완료하고 개통식을 열었다. 이 도로는 조종면 대보1리 마을회관부터 마일2리 버스 종점까지 길이 1.6㎞에 너버 8m 규모로 그동안 4m 남짓으로 좁고 선형이 구부러져 주민들의 교행에 불편을 겪어 왔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공사를 벌여 왔다. 군은 오는 2025년까지 마을도로로 가평읍 201호선(진사선)·202호선(삼윗선) ▲설악면 206호선(창하선) 및 청 206호선(종고선) ▲상면 102호선(원서선)·107호선(대덕선)·204호선(연항선)·205호선(서비선) ▲조종면 202호선(능사선) ▲북 101호선(목싸선) 등 10곳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군도 8호선(수리재) 및 13호선(신하~신상, 대보2리, 덕현리) 도로 확·포장 공사도 완료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평읍과 북면을 연결하는 유일한 간선도로로 행락철 및 주말마다 만성적인 교통체증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국도 75호선(가평~목동) 확장사업도 조기 착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한편 군은 쾌적한 도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에 ‘국도 37호선(하천IC~고성) 노선 변경 및 도로개설 사업’, ‘지방도 364호선 가평~현리와 상판~적목 간 도로개설 사업’ 등 광역도로망 확충사업의 당위성을 건의하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태원 군수는 “어느 지역 주민도 노후하고 불편한 도로 시설로 일상과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정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청평면 옛 철도부지 공영주차장으로 변경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옛 경춘선 철도부지가 공영주차장으로 바뀐다. 앞서 군은 주차난 해소를 위해 8월부터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해 왔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사업비 8억6천만원을 들여 청평면 청평리 일원 부지 6천583㎡에 165면의 청평면 제2 공영주차장 토목공사가 완료돼 연말부터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은 내년부터 주차 관제시스템과 전기차 충전소 등의 설치를 완료해 상반기 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고질적인 불법 주·정차 문제가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인근 옛 국립수산과학원 중앙내수면연구소 자연경관과 인접해 정주 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변 청춘역 1979 문화공원, 안전유원지, 호명산 등지를 찾는 방문객에게 주차 편의성이 제공되는 등 보다 많은 생활형 인구 유입도 예상된다. 한편 지역 공영주차장은 가평읍 12곳 255면, 설악면 1곳 96면, 청평면 5곳 178면, 조종면 2곳 396면, 북면 1곳 52면 등 총 21곳에 977면이고 임시 공영주차장은 가평읍 13곳 291면, 설악면 2곳 78면, 청평면 10곳 244면, 조종면 4곳 161면, 북면 2곳 124면 등 총 31곳 898면 등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영주차장 확충과 주차기능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춘식 국회의원 포천·가평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 성료

국민의힘 최춘식 국회의원(포천·가평 당협위원장)은 지난 9일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포천시·가평군 당원협의회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에는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 박대수·이용·최재형 국회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서과석 포천시의장, 최정용 가평군의장 최원중 운영위원장, 김경수, 이진옥 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이만희 사무총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오세훈 서울시장, 박진 외교부 장관, 김학용·배현진·정희용 국회의원, 장예찬 청년최고위원 등이 영상축사와 축전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행사 1부에서는 내빈 축사와 김성원 여의도연구원장의 특강, 모범당원 표창장 수여식 등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2부에서는 최춘식 의원이 포천시·가평군 핵심 사업 성과와 현안을 중심으로 직접 의정활동보고를 진행했다. 최춘식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경쟁자들을 한 명씩 호명하며 소개하면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 의원은 “이번 당원교육 및 결의대회를 통해 국민의힘 포천시·가평군 당원 모두는 하나가 됐다”며 “다가오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당원 동지들과 함께 결의를 다지고 더욱 단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가평군, 해외여행객 유치 본격화…공격적 마케팅 나선다

가평군이 외국인의 국내 여행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되면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에 나선다. 14일 가평군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로나19 이후 변한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전략적인 관광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우선 경기관광공사와 합동으로 최근 4일간 대만에서 열린 타이베이 국제여전(lnternational Travel Fair) 박람회에 참가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두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개별자유여행(FIT) 관광자원 집중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하고 대한민국의 관광명소인 가평 자라섬을 비롯해 집와이어, 아침고요수목원, 레일바이크 등 유명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 올해 하반기 개통한 가평 운악산 출렁다리 등 신규 관광콘텐츠를 홍보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외국인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요 관광지 중 쁘띠프랑스와 스카이라인 짚와이어 등은 업체 관계자가 직접 참여해 워크인(예약을 하지 않고 직접 방문을 통해 체크인하는 고객) 상담 및 네트워크(통신망) 연결 상태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대만 현지 여행사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 관광상품 개발 교류 및 관광 세일즈(판매)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활동을 펼쳤다. 앞서 군은 지난 6월부터 관광지순환 시티투어버스 할인이벤트와 함께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 관광상품으로 기차(ITX)-시티투어버스-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여행할 수 있는 ‘GP스토리투어’를 개발해 판매하는 등 가평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전방위적인 공격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코레일관광개발㈜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지역 관광자원과 철도를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등 가평 관광산업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유관기관, 관광업계 등과 긴밀히 협력해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통계에 의하면 15세 이상의 인구 구성원 중 농업·광업 등 1·2차 산업에 22%, 숙박·음식·서비스 등 3차 산업에 78%가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지역 발전·관광 산업 활성화 중심 ‘우뚝’

아시아를 넘어 세계인의 축제가 된 가평군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자라섬 재즈)이 관광산업을 이끄는 등 지역 발전의 중심에 서고 있다. 7일 가평군과 주민 등에 따르면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 각종 규제로 개발에서도 소외돼 주민들조차 섬으로 인식하지 않았던 버려진 땅 자라섬이 지난 2004년 자라섬 재즈를 시작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아 문화·관광 도시구현에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자라섬과 함께 뿌리를 내리면서 20돌을 맞은 자라섬 재즈는 통합형 축제가 아닌 단일 콘텐츠 이벤트로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규모 콘서트장으로 성장하며 재즈라는 콘텐츠 하나로 가평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왔다. 자라섬 재즈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인 2013~2016년 자료에는 축제가 열리는 3일간 평균 4만명이 찾은 가운데 직접효과로 지역주민 1명당 평균 2만6천830원, 외지인 1명당 평균 4만5천920원을 지출했으며 이를 간접·유발 효과를 합해 환산하면 관광승수효과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유입액은 약 15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라섬 재즈 기간 고용유발효과 역시 평균 35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달 열린 자라섬 재즈의 경제적 이익도 현재 분석 중인 가운데 그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숨어 있는 100가지 매력 ‘로컬100(지역문화 100선)’에 선정돼 대한민국 문화 명소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전에도 자라섬은 2020년 한국 야간 경관 100선에 이어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리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명소로 거듭나면서 가평군과 역사를 함께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가평읍 상인회 A씨는 “처음에는 낯선 재즈가 무슨 도움이 될지 궁금했으나 이제는 자라섬만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즐기는 축제에서 경제적인 축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100회가 넘도록 진행되길 기대한 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재즈를 통해 음악과 재즈의 도시로 재탄생하고 생활인구도 늘고 있다”며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민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음악과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 자라섬 '마켓섬' 소비자·농가로부터 큰 호응

“풍성한 먹거리와 활기 넘치는 대표 장터로 거듭나겠습니다.” 가평군 자라섬 마켓섬이 소비자는 물론 농가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있다. 마켓섬은 자라섬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 임산물,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다. 2일 가평군과 농가 등에 따르면 고물가시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자라섬 마켓섬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가의 노력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상생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37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폐막한 자라섬 가을꽃축제에선 지난해 매출액 4억3천만원보다 2억5천만원 많은 6억8천만원을 판매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앞서 열린 자라섬 봄꽃축제에서도 농특산물 4억여원을 판매하는 등 봄·가을 축제 기간 50여 농가가 10억여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자라섬 마켓섬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풍성해진 먹거리와 농가들의 적극적인 판촉 활동에 힘입어 생기 넘치고 활기찬 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농가들은 가평의 대표 농특산물인 잣과 잣으로 만든 초콜릿을 비롯해 포도, 사과 등 안전하고 싱싱한 제철 과일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가평사랑상품권 가격에 맞춘 상품 개발 등 다양성을 통해 구매자의 선택폭을 넓혀 주고 있다. 군도 마켓섬 참여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친환경 쌀, 잣두부과자, 잣엿 등의 증정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우수 농특산물을 추가 구매를 유도하는 등의 노력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마켓섬이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에 힘을 보태고 있는 만큼 어려운 시기에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저렴하고 안전한 고품질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직매장을 더욱 많은 곳에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 및 직거래장터 활성화’ 사업을 통해 신선 농산물, 농식품 수출화로 판로 개척 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갈 계획이다. 수출 희망 농가 모집·교육, 수출 품목 발굴 육성, 고품질 수출농산물 생산 지원, 수출에 따른 포장재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봄과 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온라인 직거래, 주요 관광지 및 자매 결연지 직거래 장터 등도 운영할 예정이다.

가평군 가평중 일원 광장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주민 호응

가평군 가평읍 가평중학교 앞 광장로 300m 구간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은 최근 가평읍 가평중학교 앞 광장로 한쪽 보행구간에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해 보행자와 운전자들에게 안전한 거리 조성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올해 2월부터 9개월간 ‘함께하는 거리 안전한 밤길, 안심 광장로’를 콘셉트로 무분별하게 심어진 가로수와 가로시설물 등을 정비하고 보행로 개선을 통해 보행 편의성 및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또 매력적인 경관조명을 적용하는 등 야간경관 특화거리 조성으로 불빛의 아름다움과 쾌적함 등을 전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는 가평도서관, 가평종합운동장, 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체육시설이 위치해 다양한 행사 및 축제가 열려 지역 명소로서의 입지 강화도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 그늘막과 벤치 등 보행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편의·휴식공간을 마련하고 반대편 보행로에 대해서도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낡은 시설이 다수 방치돼 침체된 분위기인 가평읍 읍내8리 자라목공원도 마을 경관개선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자라목 마을 브랜드 개발을 비롯해 공원 진입부 영역성 강화를 위한 상징 사인물 제작 설치,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쉼터 및 휴게공간 마련, 공중화장실 신설, 자연 식재와 벤치를 이용한 정원 조성, 야간경관을 위한 조명 설치, 노후 시설물 정비 등 장애인과 어르신, 어린이를 배려한 시설이 들어섰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평만의 고유한 특성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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