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 촉구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11일 본회의장에서 제250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해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를 강력 촉구했다. 또한 의사일정 상정에 앞서 송옥란 의원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 대책’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가졌다. 이날 본회의에서 심의한 주요 안건은 조례안 등 각종 부의안건과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의회 회기운영계획 등이며,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도 실시했다. 특히 본회의에서는 임진모 의원(국힘, 다선거구)이 대표발의한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 감액에 대한 원안 복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에는 지난 9월 기획재정부가 한강수계기금 주민지원사업비를 일방적으로 삭감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원안 수준으로 복구할 것을 촉구하며 결의안을 시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박명서 의장은 “조례안 및 추경안 등의 심사를 위해 애쓰신 의원님들과 원활한 의사진행을 위해 많은 협조를 해 주신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의회는 제3차 본회의를 오는 20일 개의해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최종 의결하고 시정에 관한 질문을 할 예정이다.

이천시의회,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성명서 발표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는 9일 지난달 폭설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이천시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의원 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폭설에 따른 이천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하는 등 시민의 피해 지원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천에는 지난달 27, 28일 이틀간 실측 적설량 최대 43㎝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설과 습설로 인해 시설하우스와 축사, 인삼재배시설 등 농업시설 1천693건 및 소상공 시설 264건 등 총 1천957건의 시설이 붕괴 및 파손돼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액은 351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와 피해 조사 및 복구에 총력 대응하고 있으나 시의 재정 및 행정적 대응 역량을 초과하는 대규모 재난 상황으로 인해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시의회는 정부의 이천시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선포와 신속한 피해 복구 지원,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한 현실적인 피해 보상책 마련, 재난 대응 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자연재해 대비 정책 수립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박명서 의장은 “이천시의회는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에 대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통해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송석준 국회의원, 이천 폭설 피해지 방문한 농림부 장관과 지원방안 논의

송석준 국회의원(국힘, 이천)이 지난 8일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과 함께 축사 붕괴 등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폭설로 이천시에는 축사 붕괴, 비닐하우스 붕괴, 수목 전도, 정전 등 254건의 폭설 피해가 접수됐으며 피해 면적은 287ha에 달하는 등 전국 시·군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이에 송 의원은 폭설 피해상황과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송 장관과 관내 피해 축산농가 2곳을 직접 방문해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방문에서 재원 부족, 복잡한 행정절차 등 신속한 복구 작업을 어렵게 하는 각종 애로사항을 청취한 송 의원은 행정절차 간소화와 복구 비용 재원 마련 등 신속 복구 방안을 송 장관을 비롯한 관계기관과 적극 강구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 탄핵안 파동, 야당 주도의 예산 및 입법 폭주 등 엄중한 시국이지만 폭설 피해 복구와 같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일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겠다”며 “폭설 피해농가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필요한 예산 마련 등 국회 차원의 노력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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