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초등 돌봄 전국 최우수 등급

이천시청소년재단 청미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최은주)이 여성가족부 주관 2024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등 종합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등 35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이천시 장호원읍에 소재한 청미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2019년 개소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농촌지역으로 구성된 이천시 남부권역의 초교 4학년부터 6학년 청소년 40명을 대상으로 매년마다 종합 돌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 종합평가에서 청미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평가를 받았으며 사업관리 역량, 운영 성과, 행정참여도, 가점지표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내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돌봄 및 교육을 위한 지역 인프라가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센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지속가능한 프로그램 연계 자원을 자체적으로 발굴하고 강사에 의존하지 않는 독보적인 청소년 주도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은주 센터장은 “지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 이어 이번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이천시가 추진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기여하고 장호원읍 지역 청소년의 성장과 학부모 삶의 질 향상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교육지원청, 이천 꿈빚공유학교 성장 나눔 한마당 성료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23일 이천 꿈빚공유학교 백록캠퍼스에서 꿈빚공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성장 나눔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천 꿈빚공유학교는 이천 관내 자원을 활용한 공유학교로 도자기를 빚듯이 아이들의 꿈을 빚는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다다꿈빚 공유학교, 문화예술 공유학교, 창의과학 공유학교, 이천 HUG공유학교, 반도체 공유학교, 학습코칭 공유학교, 우보만리 공유학교(한국어 교육) 등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이천 꿈빚공유학교 참여 학생, 학부모, 교사뿐만 아니라 이천시 지역 주민들까지 참여해 지역 공동체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으며 송석준 국회의원, 허원 경기도의원, 김재헌 이천시의원 등이 참석해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지속성 및 내실화를 위해 지역 협력 및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댄스, 바이올린,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진행했으며 특히 모나카 만들기, 코딩, 3D 모델링, 외과의사 체험, 달고나 만들기 등은 참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그림책 그리기, 이모티콘 전시 등 창의적인 활동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자극하며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성장 나눔 한마당을 통해 이천 꿈빚공유학교가 지역 교육 공동체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경기도 도로정비평가 1위 달성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봄, 가을철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종 평가 1위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도로정비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로의 포장보수,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예산 확보 현황 등 평가항목을 매년 2차례(봄철 30%, 가을철70%) 평가하고 점수를 합산한 후 그룹별 (A그룹 인구 50만 이상, (B그룹 인구 20만 이상, C그룹 인구 20만 미만)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이천시는 24시간 포트홀 정비, 도로 재포장을 위한 과감한 투자, 지중화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번 평가 결과로 이천시는 기관과 공무원이 도지사 표창을 받고 도로 사업 지원금 5천만원을 받는다. 현재도 겨울철 제설·결빙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굴삭기 3대, 15t 덤프 23대, 1t 제설차 15대 등을 전면 배치하는 등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열선 설치, 염수분사장치 설치 등의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밤낮없이 도로관리를 추진했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보람을 느낀다”며 “적은 인력으로 많은 노선을 관리하기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이 도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중 교두보 작가 故김진석 화백, 추모 1주년 유작전 열린다

중국에서 한인작가 활동을 왕성히 펼친 (고)김진석 화백의 1주년을 추모하는 유작전이 ‘한중(中韓) 교두보 별이되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해 2월28일까지 이천시 포르투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유작전은 고인을 추모하는 허순자, 김일화, 송동준, 우호선, 송석, 김현아, 방윤주, 양호정 화가 8명이 준비했으며 포르투나갤러리, 아시아미술협회, 재중한인미술협회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오는 29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도 예정됐다. 김 화백은 2012년 아시아미술협회를 선립하고 재중한인미술협회 5·6대 회장 역임, 국제예술협회 자문위원, 중국중앙방송총국 화이부동 국제교류전 기획위원장, 한국다문화청소년협회 문화예술단 이사 등 한국과 중국을 30여년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화가다. 특히 김 화백은 재중한인미술협회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중국의 화가들이 양국을 오가며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를 통해 한국과 중국간 교류와 화목을 다지는 한중예술 및 민간외교센터로 발전해 왔다. 또 김 화백은 개인전으로 올림픽 제2실내체육관, 신세계백화점 본전 이벤트홀, 세종문화회관, 코엑스, 중국 베이징 등에서 열었으며 초대전 및 그룹전으로는 한중교류전, 중국중앙방송총국 화이부동 국제교류전, 2022년 북경동계올림픽 성겅기원 무릉도원전,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한중교류전, 제22회 북경 아트페어, 홍익대학교 미술동문전 등 100여회 이상에 참여했다. 김 화백의 작품소장처는 대한민국 외교부, 주중대한한국민국대사관, 중국중앙방송총국, 중국 강소성 우시박물관, 베이징 국제호텔, 단국대병원, 개인 등이 소장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우보만리(牛步萬里) 공유학교 수업 페스티벌’ 개최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이 지난 20일 이천 꿈빚공유학교 백록캠퍼스에서 우보만리 공유학교(한국어 교육) 수업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발표를 통해 한국어 능력 향상과 자신감 증진시키고 가정과 학교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학생들의 보호자와 담임교사, 다문화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함께 응원하고 격려했다. 우보만리 공유학교는 천천히 가더라도 끝까지 목표를 이룬다는 우보만리의 뜻처럼 한국어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심리상담, 한국문화 이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관내 중도입국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보만리 공유학교를 운영했다. 우보만리 수업 페스티벌은 다문화 학생들의 다채로운 한국어 발표와 합창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우보만리 공유학교를 통해 갈고닦은 한국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은정 교육장은 “우보만리 공유학교는 앞으로도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를 즐겁게 배우고 자신감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