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청년창업아카데미, 김경희 시장과 ‘소상공인 네트워크 파티’ 성료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30일 이천시 실전체험형 청년창업 아카데미-로코노미 스케일 업!(Loconomy Scale up!)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이천시장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네트워크 파티’로 마무리했다.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청년창업가와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김경희 시장과 직접 소통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져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그동안 교육과정을 되돌아보고 교육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참가자는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에 자신감을 얻었고, 오늘 행사를 통해 이천시 청년창업가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앞으로 다양한 업무 연계 기회가 생길 것 같아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 청년 창업가들이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오늘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해 이천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창업 아카데미-로코노미 스케일업’은 지역(Local)과 경제(Economy)를 확장(Scale up)한다는 의미로, 이천시 청년창업가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며,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씩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 2024 매직 토크 콘서트 성료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센터장 김종필)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진행한 ‘2024 매직 토크 콘서트 파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이천시진로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한 학교로 찾아가는 매직 토크 콘서트에는 2천여 명의 이천 관내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학교로 찾아가는 매직 토크 콘서트는 화려한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마술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연관된 마술 공연으로 펼쳐졌다. 참가 학생들은 꿈을 이루는 매직 페이퍼에 자신의 꿈과 진로 고민을 사연 형식으로 작성하고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의 장도 제공했다. 김종필 센터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해 깊게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에게 동기부여를 줄 수 있는 진로직업체험 제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교육협력지원센터는 대학입시박람회 및 청소년진로체험박람회, 학교 연계 프로그램, 찾아가는 진로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이천시 청소년이 꿈과 행복을 찾고, 당당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고, 홍정표 부교육감의 ‘선배가 들려주는 인생 디자인’ 특강

이천고등학교(교장 권순구)는 최근 모교 출신인 홍정표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을 초청해 ‘선배가 후배에게 들려주는 인생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번 강연은 학생들에게 ‘미래를 준비하고 꿈에 도전하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홍 부교육감이 자신의 교육경력을 토대로 학생들에게 진로와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필요한 지혜와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홍정표 부교육감은 이천고 25회 졸업생으로 경인교육대학교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뒤 1988년부터 교직생활을 시작해 교사, 교감, 교장 등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그는 강의에서 “노 젓기를 잠시 멈추고 하늘의 북극성을 바라보자. 지금 어디로 가는지 알고 가야 한다”며 백화점식 꿈과 천수답식 공부의 문제점으로 백화점식으로 인생을 설계하지 말고 천수답식으로 인생을 방치하지 말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행동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편의점 음료의 성분 차이를 예로 들며 “0.02%의 차이로 맛이 달라진다. 인생도 너무 무리하지 말고, 남들보다 0.02%만 더 노력하라.”, “인생은 마라톤, 달리자 끝까지!”라고 학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은 ‘백척간두진일보(百尺竿頭進一步)’라는 말로 마무리하며, 높은 곳에 올라갔을 때 내려올 줄 아는 겸손한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꿈을 향해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구 교장은 “홍 부교육감의 강연이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선배가 들려주는 인생 디자인’ 특강 시리즈를 통해 학생들이 꿈과 진로를 탐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특강 프로그램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송정중, 급식 잔반 줄이기 실천

이천송정중학교(교장 김동성)는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태환경 모델학교의 일환인 잔반 측정기 도입을 통한 잔반 줄이기 운동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천송정중은 지난 6월 3일부터 10월 27일까지 진행된 잔반 감축량을 측정한 결과 1천980kg의 잔반을 줄여 음식물 처리 비용이 35만6천400원을 절감했다. 학교는 남은 음식물 처리 비용은 배식량을 줄인 보상으로 학생들이 좋아하는 회오리감자를 특식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성취감을 높였으며 다음 특식 메뉴는 피자로 미리 공지해 학생들에게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이천송정중은 지난 6월 3일부터 7월 10일까지 급식 이용 학생들 중 목표치(북극곰 70개)를 달성하는 37명의 학생들에게 보상으로 도서상품권을 제공해 잔반 줄이기 사기진작 및 탄소중립 교육에 대한 인식제고 등에 힘썼다. 이와 함께 잔반 줄이기에 대한 독려를 확산하고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9월에서 12월까지 4달간은 누적 스탬프(북극곰)가 가장 많은 상위 20%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동성 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힘을 모아 잔반 줄이기 운동을 펼쳐 고무적인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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