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부발읍 소재의 이천신하교회(담임목사 홍성환)가 지난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천시 부발읍(읍장 김동호)에 2천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겨울 극세사 이불 200채와 라면 300박스, 두유 100박스, 뉴케어 10박스, 전자레인지 10대를 기탁했다. 기부금은 이천신하교회에서 3주간 교회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이며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탁된 이불과 라면, 음료 및 전자레인지는 부발읍 맞춤형복지팀과 부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취약계층 등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환 담임목사는 “이번 기부는 교회 성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루어진 나눔으로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동호 부발읍장은 “이천신하교회 성도들의 온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부발읍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공무원과 군인들이 폭설 피해 농가 복구 지원 활동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천시 피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번 폭설로 농업시설 1천693건을 포함해 총 1천957건의 시설 붕괴와 파손으로 351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돼 현재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한 상황이다. 이에 시 공무원들은 눈이 녹아 어느 정도 피해 복구가 가능해진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긴급 피해 복구 인력을 구성해 피해 규모가 크고 복구가 시급한 인삼재배시설을 중심으로 피해 복구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이천시 관내 군부대(제171여단, 제171여단1대대, 특수전사령부, 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 육군항공사령부, 제7기동군단, 제7공병여단)의 장병 1천44명이 대설 피해를 입은 관내 과수농가, 인삼밭, 호박하우스에 동원돼 복구작업을 실시했다. 김경희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군장병과 공무원들이 폭설로 큰 피해를 입어 시름하고 있는 관내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서준 것에 감사하다”며 “폭설 피해를 입은 농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라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연합동문회 제32대 이종현 회장의 이임식과 제33대 유기철 회장의 취임식이 지난 12일 오후 6시 30분 이천 가모스웨딩홀에서 열렸다. 이천시연합동문회는 ‘큰흐름 하나로’를 슬로건으로 지난 1993년 탄생한 단체로, 지역 상생발전을 통한 ‘살기좋은 이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및 시·도의원, 각 사회단체장, 연합동문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이·취임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해 동안 이천시연합동문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우수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등이 전달됐다. 특히 각 기수별 회장의 이·취임식을 함께 실시해 이임회장에게는 감사패를, 취임회장에게는 취임패를 전달하는 등 합동 이·취임식도 가졌다. 유기철 취임회장은 “오랜 시간동안 이천시연합동문회가 걸어온 발자취와 그동안 이뤄낸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기며 새로운 책임을 맡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해 우리 고장 이천의 발전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표부를 밝혔다. 한편 이천시연합동문회는 이천시 초등학교 축구대회와 헌혈행사, 불우청소년돕기 자선행사, 홀몸노인 주거 개선, 행복한 동행 성금 모금 및 기탁 등 지역을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천 영동고속도로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화물차 등 3대가 부딪혀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50분께 이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호법분기점 부근에서 셀토스 차량이 싼타페 차량의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았다. 셀토스 차량은 전복됐고 이후 뒤따라오던 2.4t 화물차가 해당 차량을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셀토스 차량 운전자인 20대 A씨가 숨졌다. 2.4t 화물차를 몰던 40대 B씨도 다쳤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A씨는 같은 차로에서 앞서가던 싼타페 차량을 추월하기 위해 우측으로 차선을 변경한 뒤 다시 이전 차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1차 사고를 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14일 오전 10시 19분께 이천시 신둔면 창고 신축공사장에서 60대 근로자 A씨가 1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지붕 패널 설치 작업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지난 9일~11일까지 3일간 별관 어울림실에서 ‘고등학교 개정교육과정 신설과목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영어·미술·체육·한문 교과 내의 신설 과목에 대한 소개 및 내용체계, 평가방안, 수업과의 연계성 등을 모두 관통하는 내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연수의 강사는 이천 관내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로 구성했으며 연수 강사들은 2024년 9월 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고교 신설과목 선도교원 연수’를 이수하고 습득한 내용을 교원들에게 내실 있게 전달했다. 특히 4개 교과 내 신설 진로선택과목 및 융합선택과목의 내용 체계, 성취기준, 평가 방향성, 생활기록부 기재 등을 모두 아우르는 내용을 담은 연수가 이뤄졌다. 또한 영어과 연수는 실제 신설 과목을 맡아 지도하는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수업 도구 및 프로그램, 수업 설계 아이디어 등을 함께 제공해 참여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2025년에도 고등학교 타 교과 2022개정교육과정 신설 과목 연수를 확대 및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과목 성취기준을 수업 속에서 잘 발현시키고 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드러내는 평가를 시행해 학생 활동 내용을 정성적으로 기재하는 교·수·평·기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희)와 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연합회장 양순)는 지난 11일 성금 200만원과 발매트 100개를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각각 이천시 행복한 동행에 기부했다.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월에 열린 제23회 이천쌀문화축제에서 직접 운영한 먹거리 장터에서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이천시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태희 회장은 “이번 기부는 쌀문화축제 먹거리 장터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지역 내 소규모 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는 회원들이 직접 제작한 발매트 100개를 이천시에 기부했다. 이번 발매트는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으로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순 회장은 “회원들이 손수 만든 발매트를 통해 겨울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천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한국생활개선 이천시연합회는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깊이 실천해 주셨다”며 “두 단체의 기부는 이천시 복지 향상에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소재의 동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이 지난 9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린 ‘2024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에서 생산자단체 부분에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해외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품질을 기반으로 뛰어난 수출 실적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 유공 11개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돼 이중 동경기인삼농협과 장호원농협이 생산자단체 부문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해 수상자가됐다. 동경기인삼농협은 수삼․홍삼을 홍콩과 일본에 수출해 12만 달러를 기록하며 10만 불의 수출탑을 달성했고 장호원농협은 복숭아, 배를 홍콩과 대만에 수출해 24만 달러를 기록해 20만 불의 수출탑을 달성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이상기온과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 농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이러한 큰 성과를 달성한 두 농협에 감사드리며 축하드린다”면서 “이천시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이천시도 최선을 다해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의장 박명서)가 지난 9일 의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회장 이재정)에 2025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박명서 의장 및 시의원,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우광호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십자 특별회비 50만 원을 전달했다. 박명서 의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특별회비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사랑으로 전달되길 기대한다”며 “서로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정성들이 모아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나눔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9일 이천시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장은 이천시와 에스케이하이닉스, 이천지역자활센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약해 건설됐으며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엄진섭 이천시 부시장,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조인희 이천지역자활센터장, 홍승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다회용기 대여·세척 사업장은 에스케이하이닉스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부한 지역사회 환경개선기금 12억원을 바탕으로 건설됐으며 이천시와 이천지역자활센터 자체부담금 3억5천만원과 시유지 제공, 경기도 자활기금 2억원을 공모해 완공됐다. 다회용기 대여·세척장 운영은 자활사업을 통해 운영되며 일회용기 대신 여러 번 사용 가능한 특수재질의 다회용기를 제작해 관내 축제, 장례식장, 사무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해 준다. 또한 사용된 용기는 멸균세척과정을 거쳐 재사용함으로써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역사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자활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환경보호 실천과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사회적 선순환 사업이다. SK하이닉스 박호현 부사장은 “환경보호와 일자리 창출․편리한 다회용기 사용 시스템으로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에 매우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 엄진섭 부시장은 “이번 다회용기 대여·세척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협력해 이룬 성공적인 사례다.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과 환경을 함께 생각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