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추진 중인 양평종합체육센터 건설공사에 속도가 붙었다. 3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2024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340억원을 들여 양평읍 종합운동장로 양평물맑은종합운동장 인근에 연면적 8천55㎡에 지하 1층, 지상 4층 등의 규모로 양평종합체육센터를 신축한다. 양평종합체육관에는 1층에 수영장, 휴게실, 프로그램실, 북카페 등이 조성되고 2∼4층에는 체육관, 무대, 관람석 등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목적공간이 들어선다. 양평종합체육센터는 주민들이 실내체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노후화 된 시설을 개선하고자 건립이 추진됐다. 군은 공사가 완료되면 체육인프라 편의시설 확충과 함께 아동부터 청·장년층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체육인들의 복지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내수영장 등이 갖춰진 양평종합체육센터는 실내 스포츠를 즐기려는 주민들의 여가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이 추진 중인 구둔 아트 스테이션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지평면 일신리 경의중앙선의 폐 구둔역 일원을 경기 동부권 문화관광지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31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9년 중앙경의선 복선화공사로 문을 닫은 구둔역과 그 일대를 디지털시대를 맞아 경기 동부권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이후 군은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옛 구둔역과 그 일원에 철도역사박물관과 공연장, 영화공작소, 막걸리 카페 등을 조성키로 하고 관련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오는 8일 최종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한 데 이어 지난해 문화재 설계를 완료한 상태다. 올해부터 옛 구둔역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과거의 원형을 찾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군은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옛 구둔역 관광자원화사업을 통해 조선시대 수도 한양과 경기 동부, 강원도 등지를 연결했던 옛길인 관동대로와도 연계해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겠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을 통해 자연과 역사 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허브 문화공간을 구축, 낙후된 경기 동부권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옛 구둔역은 조선시대 지평현에서 강원도를 지나는 관동대로의 주요 길목이다. 일제강점기인 지난 1940년 구둔치라는 작은 고갯길 마을에 경의중앙선 철길이 놓이고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날랐다.
양평지역 6번 국도와 시내를 관통하는 하천인 양근천 일원 등지가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29일 오전 9시께 강원도 홍천과 용문~지평~청운~단월면으로 이어지는 6번 국도변. 양평읍에서 용문방향 10㎞ 구간에 100~150m 단위로 비닐봉지, 음료수 병, 쓰레기 등이 담긴 봉지 등 차량에서 음식물을 먹은 뒤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쓰레기들이 흩어져 있었다. 양평터미널 인근 양근천 일대에도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 쓰레기 봉투 등이 둔치 곳곳에 방치되고 있었다. 이들 쓰레기는 주민들이 의도적으로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하천 주변 주민들은 미관훼손과 오염 등을 우려하며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양평읍 주민 박모씨는(55‧여) “물 맑고 깨끗한 고장이라고 자랑하는데 정작 지역 곳곳이 쓰레기들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다”며 “쓰레기 불법 투기를 해결하기 위해선 당국의 단속도 시급하지만 주민들의 자정 노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각 읍‧면 단위로 쓰레기를 수거했으나, 현재는 환경업체가 위탁을 맡아 수거 중이다. CCTV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불법투기 단속에 나서겠다”며 “쓰레기 관련 행정업무 시스템을 일원화, 효율성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28일 오전 10시53분께 양평군 청운면 가현리의 한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900여㎡ 규모 임야가 소실됐지만,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은 현재 500m떨어진 인근 주민들에게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헬기 2대와 소방차 12대, 진화대원 40명, 산불진화대 20명 등을 투입해 진화작업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야산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를 진압하는 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양평=황선주기자
양평군이 인구 15만을 코앞에 두고 있다. 경기도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3곳의 군(郡) 지역인데도 인구가 증가 추세에 있다. 고속도로와 철도 추가 건설 등 교통망 확충이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77.1㎢ 면적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기초자치단체이기도 한 양평군은 남한강과 팔당댐으로 인해 상수원 보호구역, 자연보전권역 등 갖가지 중첩규제로 고통을 받아왔다. 양평군은 최근 인구 증가세에 힘입어 물 맑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하는 도농복합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수도권의 ‘숨은 보석’으로 통한다. 교통 인프라가 확충됨에 따라 관광객과 유입인구 수 증가도 예상된다. 각종 규제로 낙후됐던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반영하듯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양서·서종·강하면과 경관이 뛰어난 용문면의 인구 증가세가 뚜렷하다. 아파트 매매가와 토지가도 상승하고 있고 신규 아파트단지 분양 등에 힘입어 주택 거래량도 늘고 있다. ◆강상·용문·양서면이 인구 증가 견인 양평군은 올 들어 12개 읍‧면 가운데 강상면 등 11개 읍면에서 전년도 대비 인구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기준으로 지난 2016년과 비교하면 인구가 11만2천여명에서 12만2천5백여명으로 1만명 이상 늘어났다. 5년새 인구가 8.93%가 증가한 셈이다. 이 기간 읍·면별 인구증가 추이는 ▲양평읍 3만796명→3만1천150명 ▲강상면 8천374명→1만586명 ▲강하면 4천441명→4천854명 ▲양서면 1만2천205명→1만4천92명 ▲옥천면 7천442명→8천325명 ▲서종면 8천616명→1만3명 ▲단월면 3천733명→3천937명 ▲청운면 3천802명→3천848명 ▲양동면 4천713명→4천738명 ▲지평면 6천982명→7천305명 ▲용문면 1만6천324명→1만8천286명 ▲개군면 5천37명→5천379명 등으로 모든 지역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강상면과 용문·양서면 등이 각각 2천명 안팎으로 늘면서 전체 유입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 인구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고속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으로 인구유입 가속화 최근 서울송파-양평간 고속도로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용문-홍천간 철도 건설도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들 고속도로와 전철이 개통되면 인구 증가 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문사천년은행나무,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수도권의 대표 걷기 코스 양평물소리길, 자전거길, 세미원, 전통시장,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쉬자파크, 용문산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관광자원도 수도권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는 요인으로 꼽힌다. 양평에서 노후를 보내려는 퇴직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군의 기대를 뒷밭침하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교통망 확충과 함께 군은 인구유입 정책, 친환경 농산물 육성, 정주 여건 개선, 공공 택지개발, 전원주택 단지 조성 등이 인구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자연과 함께 힐링하고 파크골프와 자전거 등과 같은 스포츠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양평으로 이사 오고 있다.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인구 증가율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구 절벽 없다”…농촌인데 인구 느는 양평 비결은? “맑은 공기와 남한강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제대로 누릴 수 있어서 좋다. 힐링하기 위해 세컨 하우스를 지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3년 전 옥천면으로 이사왔다는 손명옥씨(54)의 양평 예찬이다. 양평군 인구가 최근 5년 새 1만명 이상 늘었다. 전국 농촌지역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양평군은 퇴직자 및 30~40대 귀농·귀촌인 유인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 증가 대책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군은 마을·사람·일자리 창출 선순환구조 구축, 여성·청년 정책 수립, 인구변화 대응체계구축 등 세부전략을 수립해 특성에 맞는 읍면 활성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장려금 지원, 아이사랑 놀이터(장난감 대여 사업), 온라인스토어 창업 지원 사업, 귀농인 취득세 감면, 양평군 관광지 입장료 할인, 행복택시 및 버스 운영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매 5년 단위로 인구정책 기본계획도 수립해 귀농·귀촌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정책방향 제시, 교육문제 해소, 문화시설 확충, 원주민과 이주민간 갈등 해결 등 지역 현실에 맞는 시책을 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유아에서 노년까지 양평군민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삶이 즐거워지는 양평’이란 인구정책 홍보 책자를 발간하기도 했다. 책은 영·유아, 아동,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혜택을 중심으로 생활·문화시설 지원, 다자녀·다문화 지원책, 마을소개 등을 담고 있다. 양평군 관계자는 “5년 새 인구가 1만명 이상 늘어난 것은 고무적이지만 65세 고령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부양 부담비 증가, 지역 성장 동력 약화, 학교 소규모화, 농가주 연령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양평을 떠나지 않고 정주할 수 있도록 주거 문제와 교통 문제 해결, 저출산·고령화 사회 로드맵 제시 등에 대한 연구와 정책 수립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
여주의 구석구석을 오가며 삶의 향기를 꾹꾹 눌러 기록한 취재 수첩이 책으로 나왔다. 경기일보 류진동 기자가 2000년 여름부터 작성한 취재 수첩을 여주를 기록하는 시간여행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책은 여주세종문화재단(이사장 김진오) 기록자원수집공모전에 당선돼 출간됐다. 지난 22일부터 열린 출판기념 전시회는 4월 23일까지 여주 여흥로 빈집예술공간#2에서 열린다. 저자는 눈을 감고 있어도 골목길까지도 훤히 그려낼 정도로 여주를 보듬어 왔기에 여주는 숨이고 연인이라며 남한강을 보고 있으면서도 늘 이 강이 그립다. 나에게 그리움은 모정이며 흙이 주는 고향의 정서라고 말했다. 책은 여주에 대한 진솔한 성찰을 숨을 고르듯 행간에 녹여 냈다. 진실을 써야 하는 기자로서 22년간 고향 여주에 대해 품어왔던 고뇌와 사랑을 한 자 씩 써내려 갔다. 22년간의 기록은 5년씩으로 묶어내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애송이 기자의 좌충우돌 취재기가, 2~3부에서는 고향을 다시 알아가는 행복과 함께 겉멋이 드리운 기자의 부끄러운 모습을 여과 없는 필체로 진솔하게 드러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도농 복합 도시 여주가 미래로 도약하는 비전을 7가지 전략으로 제시했다. 김진오 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책은 여주시의 기록문화자원 미래세대로 연결하는 자료라며 이 책이 여주를 연구하는 이들과 교육전시 등의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진동 기자는 연세대학교 법학석사 출신으로 1996년 경기일보에 입사해 지역사회부 여주주재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양평=황선주기자
양평군의회 국민의힘이 양평군의 모든 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행정이라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진선 의장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군의회 열린회의실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을 통해 재난지원금 지급은 선거를 앞두고 (생색을 내려는) 선심성 행정에 불과하다며 집행부가 의회와 소통도 없이 458억 규모의 추경예산안과 관련, 갑작스럽게 기자회견을 연 건 이해하기 힘든 특이한 행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재난지원금 추경예산안은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데 쓰려고 만든 예산이다. 운수업과 종교시설 등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혜원 의원은 앞서 (군과 군의회가 상의해) 모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한 차례 지급했다며 일부 소상공인이 대상에서 제외됐고 택시업계와 종교시설 등도 빠졌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군이 제출한 모든 주민 재난지원금 지급 관련 예산 124억8천700만원에 대한 수정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진선 의장과 이혜원황선호윤순옥 의원 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참석했다. 군의회 의원 7명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4명이 공개적으로 모든 주민 재난지원금 지급에 반대 의사를 표명하면서 군이 제출한 추경예산안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앞서 정동균 군수는 추경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하기 전인 지난 1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주민에 대한 재난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양평=황선주기자
6·1지방선거에서 양평군의원 재선 출마를 고심하던 이혜원 양평군의회 의원(국민의힘)이 도의원 출마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이 의원은 21일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군 의원에 다시 도전해 지역에서 봉사하며 군민들과 함께할 생각도 있었지만 좀 더 폭넓은 시각으로 양평군의 발전을 위해 일해 보겠다는 생각으로 도의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당선되면 군의회에서 쌓은 다양한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회에서 군이 추진해야 할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군이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생각”이라며 “새로운 마음으로 지역민만을 생각하며 도의회에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의원에 당선돼 군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양평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양평=황선주기자
박상규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양평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박 예비후보는 17일 양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연‧지연‧혈연에 얽힌 인물보다는 참신한 새 얼굴이 필요하다고 판단, 출마를 결심했다. 양평군을 인구 17만명의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면 단위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반려견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용문청량리 간 전철 유치, 공평한 공무원 인사, 장애인 및 사회약자에 대한 차별 없는 정책 실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평=황선주기자
양평군이 주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역화폐 양평통보나 카드 포인트로 등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동균 군수는 15일 오전 용문면사무소 별관2층 소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재난지원금 지급 등을 포함해 군이 편성한 제1회 추경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군이 편성한 제1차 추경예산은 458억원으로 애초 본예산 8천948억원의 5.12% 규모다. 제1차 추경예산안을 본예산에 합치면 올해 전체 예산은 9천406억원이다. 사업별로는 경기도 1호 정원 세미원 배다리 보수공사비 25억원, 소화전 설치사업 1억6천200만원 등 사업비 84억4천여만원을 증액했다.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으로 124억7천700만원을 편성해 주민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나 카드포인트 등으로 지급한다. 토종자원 육성을 위한 토종자원 클러스터 부지 매입비 40억5천800만원, 거점단지 관리센터 건립 용역비 1억5천만원 등 8개 사업에 44억원을 반영했다. 세미원 배다리 보수공사의 경우 주민 안전 확보와 관광객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시급하다고 판단, 25억원을 긴급 편성했다. 이밖에 ▲양평읍 아파트 증가에 따른 하수관로 중계펌프장 개선사업(10억원) ▲양근1리 마을주차장 부지매입(5억5천만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유지보수(6억3천200만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15억9천200만원) ▲서종면사무소 주차장 부지매입 및 조성공사(20억원) 등도 추진한다. 정동균 군수는 경제활동의 둔화로 지역상권이 위협받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가 시급한 만큼 의회 심의가 필요하다고 판단,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양평=황선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