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전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예년보다 1개월 앞당겨 친환경 방역소독에 나섰다.군은 민간위탁 방역소독업체 4곳을 선정, 오는 10월11일까지 구제역 매몰지 살처분지역 55개소와 웅덩이, 늪 등 유충 서식지를 대상으로 방역소독한다.또 위생관리가 취약한 홀로 사는 노인 등 방역 취약계층 824여 가구를 대상으로 방역소독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양평
양평군은 오는 15일까지 농어촌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 신청을 받는다.군은 오는 30일까지 주거용 슬레이트 지붕을 개방할 22가구를 선정, 한 가구당 최대 224만원을 지원하고 부족분은 희망농가에서 부담한다.우선 지원대상은 건축의 노후도, 소득수준, 다자녀, 건축물 위치 등 순이며 자부담 능력이 있어야 한다. 양평
양평군은 올 연말까지 소규모 수도시설에 31억900만원을 지원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20여 곳의 식수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군은 강상면 화양리를 비롯해 용문면 신점2리중원1리, 지평면 망미1리옥현3리, 양동면 고송1리, 청운면 비룡1리 등 8개 마을에 24억9천200만원을 투입해 식수공급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또 강하면 항금리와 지평면 망미1리, 양동면 고송1리, 구제역 가축 매몰지인 개군면 내리에도 오는 8월까지 마을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밖에 양동면 석곡1리에 대한 지하수개발과 강상면 대석2리, 단월면 보룡1리, 지평면 무왕1리, 양동면 석곡2리, 청운면 삼성2리 등의 관로 개량과 용문면 연수2리 등에 대한 수질개선을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며 기존에 설치된 소규모 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지속적인 수질검사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이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해 획기적인 출산장려금 지원 방안을 내놨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출산 및 육아지원금 지급 조례 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을 500~1천% 대폭 인상해 지급기로 했다.군은 종전 둘째 애 50만원, 셋째 애 이상 100만원 이었던 출산지원금을 둘째 애 300만원, 셋째 애 500만원, 넷째 애 700만원, 다섯째 애 이상 1천만으로 대폭 늘려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출산일 현재 12개월 이상 부모 모두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이며 올해 1월1일 이후 출생아부터 소급 된다.또 저출산 원인 중 하나인 자녀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셋째 애부터 월 5만원씩 12회 지급하던 영유아 보육료를 올해부터 10만원씩 확대 지원키로 했다.다문화 가정 및 장애아동에 대해서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전액 지원한다.그러나 군은 이번 출산지원금 상향 지원에 따라 셋째 애에게 월 10만 원씩 12회 지급하던 육아지원금은 폐지키로 했다.김선교 양평군수는 우리나라 출산율이 세계에서 제일 저조하고, 전국 및 경기도 평균 출산율은 각각 1.22명, 1.31명으로 세계 평균 출산율(2.52명)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피부로 체감할 정도의 현실적인 지원을 위해 이 같은 파격적인 출장장려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의 친환경 쌀이 학교급식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양평군은 서울경기지역 초등학교 130개교에 양평산 무농약 친환경 인증쌀 1천314t을, 49개교에 유기농 인증쌀 386t을 각각 공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군은 지난달 안양지역 29개 초등학교에 연간 315t을 공급하기로 안양시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지역 105개교에 연간 762t의 무농약 인증쌀을 공급하고 있다.또 서울시내 은평구를 비롯한 20개 자치구 74개 초등학교에도 연간 552t의 무농약 인증쌀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양평지방공사와 함께 서울경기 자치단체가 주관하는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품평회에 참가하고 납품 제안서를 보내는 등 물 맑은 양평쌀 품질의 안전성과 우수성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김선교 양평군수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학교급식시장 규모는 거대하지만, 계약이 쉽지 않은 만큼 발로 뛰는 홍보를 펼치고 있다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사업이어서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이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풀뿌리 사회적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1시군 1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대상은 지역 내 주 사무소가 소재하고 있어야 하며 6개월 이내에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또는 인증받을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새롭게 사회적기업을 창업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단체다.군은 1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되, 예산 범위(최대 3천300만 원) 내에서 2개 기업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환경청소위생 관련 사업과 식료급식, 교육학습지원인쇄, 의료봉재수선 관련 사업의 기기 장비, 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시제품이나 제품생산을 위한 재료비, 사업장 임차료 등 창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도 활용할 수 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국방부와 도심에 있는 4개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고 21일 밝혔다.양평읍 오빈리에 있는 의무대 등 4개 부대의 경우 국방부로부터 이전 및 국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았으며 사업설명회를 통해 현재 민간사업자로부터 참여 의향서를 제출받은 상태다.이에 따라 군부대는 올해 안에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오는 2012년 사업에 착수, 2015년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또 양서면 용담리의 모 부대는 관군 협의회를 통해 이전을 적극 협의 중이며, 그 결과에 따라 부대를 넘겨주는 방식으로 이전을 서두르고 있다.양평읍 신애리 종합훈련장도 지난해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선교 양평군수 간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올해 훈련장 이전 타당성 용역이 착수되는 등 그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특히 신애리 종합훈련장은 그동안 지역발전의 장애요소임에도 불구, 적정 대체부지 확보에 난항을 겪으면서 이전 논의가 잠정 중단됐었다.양평군 관계자는 군사시설 이전은 일부 단체만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지역 간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안 마련에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한국해비타트가 양평지역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 달 초부터 양평군 강상면 송학리에 16가구의 주택을 건축, 싼 값에 공급한다. 3~4인 가정에 적합한 공급면적 71.55㎡의 주택으로 11월께 완공 예정이다. 양평 및 수도권 인근에 거주하는 무주택가정으로 건축원가를 장기 무이자로 지불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양평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연대와 신도 등 800여명은 1일 양평군 팔당 두물머리에서 생명평화 미사 1주년을 기념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유기농지 보존을 촉구했다. <사진>천주교연대는 자연과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이 무리하게 강행돼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강 생태계와 동물, 식물들이 죽어가고 있다며 정부는 4대강 사업을 중단하고 팔당유기농지를 보존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4대 종단과 환경사회시민단체들은 연대해 4대강 사업 중단과 팔당유기농지 보존을 이뤄낼 때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지역 주민 숙원 사업인 11개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6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내년까지 총 136억7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양평 중2-3호선(양평 제2배수펌프장양일고) 610m 전 구간에 대한 개설사업 등 11개 도로 공사를 늦어도 내년 말까지 완료키로 했다.양평 중2-3호선(폭 15m)은 지난해 220m 구간에 대한 12차 공사가 완료된데 이어 지난해 10월 3차 구간 공사가 착수됐으며, 다음 달 남은 구간에 대한 공사가 착수된다.역세권 주변 간선도로인 양평 중2-3 구간이 오는 9월 완공되면 양평역과 주말시장 등을 이용하는 차량과 주민들의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98억원이 소요되는 용문 중1-2호선(다문교방공대대, 길이 780m폭 20m) 구간도 지난해 9월 종합복지회관용문역 구간이 완료된 가운데 나머지 200m 구간(용문역방공대대)에 대한 공사가 연말까지 완료되며, 공사비와 보상비 등 부족한 예산 10억원은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키로 했다.또 군은 용문 그린아파트 뒤편 중2-1호선(길이 600m폭 15m) 구간 편입토지에 대한 보상작업을 신속히 마무리 짓고, 양서면 양수사거리두물머리 1천180m 구간(양서 중2-1호선)도 지난달 편입토지에 대한 손실보상 협의가 끝난 700m 구간(장례식장용담대교)을 우선 착공해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 및 중앙선 전철 복선화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과 연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박차를 가해 21세기 군이 지향하는 17만 친환경 명품도시 조성의 근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