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역 내 군부대 장병들의 가족면회가 늘어남에 따라 장병과 면회객들에게 음식 및 숙박가격을 할인해주는 군 장병 이용 할인제도를 전면 실시키로 했다.21일 군에 따르면 기존 양평읍 및 옥천면, 용문면 3개 지역 내 음식업 및 숙박업소의 군 장병 및 가족 5~10% 할인 제도를 다음 달 1일부터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할인대상도 면회객 전체로 확대적용키로 했다.이를 위해 군은 군 장병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 내 일반음식점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홍보를 벌여 희망업소를 신청받는다. 또 신청한 업소에 대해 군 장병, 면회객 할인업소 스티커를 부착해 업소 간 경쟁력을 유도하고 서비스 개선 등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육군20사단 신병훈련 수료식 때 가족 등 면회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영내 면회장소를 마련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양평군 관계자는 군 장병과 가족, 면회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할인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많은 업소가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양평관리역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8월 말까지 자유로운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7일간의 자유, 내일로 티켓 기차여행 상품을 발매한다.20일 양평관리역(역장 백창용) 등에 따르면 이번에 발매되는 티켓은 만 25세 이하의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티켓 한 장으로 새마을호, 누리로,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입석을 7일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티켓은 양평관리역 또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금액은 5만4천700원으로 오는 9월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양평역(031-774-7788)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축협이 가축이동제한 해제됐는데도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사료의 반입을 전면 통제하고 있어 일부 축산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19일 양평축협(조합장 윤철수)과 일부 축산농가에 따르면 양평축협은 지난 1월 구제역 확산 당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하 검역당국)이 구제역의 주요 전파원인을 사료차 등 축산 관련 차량의 출입에 따른 것이라고 발표하자 다른 시군에서 생산된 사료의 반입을 전면 차단했다.이에 따라 구제역 발생 이전 퓨리나사료 및 안양축협사료와 함께 양평지역 내 전체 공급 물량의 30% 가량을 차지했던 횡성축협사료의 반입이 전면 중단됐다.특히 양평축협은 구제역이 진정돼 지난 4월 가축이동제한이 해제됐는데도 여전히 다른 시군에서 생산된 사료의 반입을 6개월째 차단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는 검역당국이 철원춘천원주강릉삼척영월고성 등으로 구제역이 퍼진 주요 원인을 횡성군 사료공장의 사료 배송차량에 의한 것으로 추정한 것이 원인다.그러나 구제역 발생 이전에 횡성축산사료를 사용해왔던 일부 축산농가 10여곳의 경우 가축이동제한이 해제된 만큼 가격과 품질이 우수한 횡성축협사료의 재 취급을 양평축협에 요구하고 있다.축산농가 A씨(청운면)는 다른 시도 간 가축의 이동금지가 풀린 만큼 축협은 축산농가들이 원하는 사료구입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며 구매대행을 맡은 축협이 조합원의 요구를 들어줘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양평축협은 검역당국의 구제역 종식선언이 아직 없는데다 오는 9~10월께 구제역 재발 우려가 있어 다른 시도 간 사료 이동제한 조치는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교육지원청은 교육부조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민관 감찰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율감찰 활동에 들어갔다.19일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교육청 2회의실에서 자율감찰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갖고 운영협의회를 열었다.위촉된 위원들은 교육청 감사계약급식담당 주무관 및 운동부 담당 장학사, 양평군체육회 이길원 이사, 양평학교운영위원회연합회 장민수 사무국장, 양평초중고어머니회 안승옥 총무 등 9명이다.위원들은 이날 자율감찰위원의 임무를 객관적으로 공정한 자세로 수행할 것을 다지는 서약서에 서명했다.이어 운영업무협의회를 열어 그 동안의 교육청 청렴도를 자체 평가분석하고 올해 청렴정책을 설명받은 뒤 자율감찰팀이 앞으로 하게 될 활동계획 등을 협의했다.자율감찰위원들은 20일부터 항시 교육청과 관련 된 비위행위 정보수집 및 교육부조리 제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청렴문화 확산 활동을 벌인다.위원들은 청렴한 양평교육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자율감찰위원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오완수 양평교육장은 감찰위원들의 활동으로 청렴한 양평교육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공원 묘원 고객센터 및 장례식장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일반인에게 개방됐다.양평공원 묘원(대표이사 고현동)은 최근 30억원을 들여 양동면 삼산리 양평공원 내에 2층 규모의 고객센터를 준공했다.고객센터 내에는 사무실, 식당, 로비, 직원 휴게실 등이 조성됐으며 보안시스템과 무인 안내시스템 등 진보된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양동면 지역 주민들이 장례식장 이용시 50% 할인해 준다. 양평=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
김선교 양평군수, 새벽 인력시장 현장 목소리 경청 김선교 양평군수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관내 인력시장(직업소개소)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김 군수는 양평읍 소재 월드인력을 비롯해 관내 19개 업체 중 9곳을 방문, 인력사무실 관계자 및 구직자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격려했다. 현재 양평군은 각종 규제로 인해 기업체 수가 많지 않아 상용직의 소개실적보다는 주로 건설일용근로자 소개로 인력시장이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 군수는 이번 방문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구직자들과 면담을 통해 수렴한 애로사항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 일자리사업 등 참여인원 1천400여명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양평일자리센터 운영, 구인, 구직자 취업알선,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운영, 이동상담실 운영 등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이 광고판과 이정표 등을 불법으로 설치했다가 도로관리법 위반으로 적발돼 빈축을 사고 있다.16일 의정부국도관리사무소와 주민 등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도로 미관을 저해하고 운전자의 교통안전에 지장을 초래하는 국도 주변 불법 표지판 등을 단속 중이다.국도관리사무소는 지금까지 6번37번 국도 주변의 불법 표지판 900여 건을 적발해 12차 계고한 뒤 이달 말까지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하고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특히 적발된 불법시설물 중 각 지자체가 자체 제작해 설치한 옥외광고물이 1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가운데 양평군이 50여개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와 여주군,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뿐만 아니라 일반인으로부터 현수막 게첨을 명목으로 돈을 받고 있는 각 지자체의 공공게시대 10여곳도 불법시설물인 것으로 드러났다.주민 민모씨(53옥천면 신복리)는 지속되는 불경기에다 최근 군의 대대적인 불법옥외광고물 단속이 이어져 인근의 식당 주인들이 울상인데 불법을 단속해야할 지자체가 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행정고 지적했다. 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도로점용 등 단순한 행정절차만 이행하면 되는데 이를 이행하지 않는 부분이 이해가 안된다며 공공기관의 불법시설물도 형평성을 고려해 계고 조치 등 일반과 같은 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최근 국도관리사무소 측으로부터 공문을 받아 불법 광고물을 설치한 관계부서와 점용허가를 진행하기 위한 협의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공공용 광고물에 대한 전체적인 정비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강원도 홍천군이 양평군 용문역청운면~양덕원~홍천 간 철도건설 타당성 검토를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양평 용문홍천 철도범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전명준, 이하 철도추진위)에 따르면 최근 용문춘천 간 철도노선이 정부의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추가 검토 대상에 포함했다.이에 따라 홍천군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용문춘천 간 노선에 홍천읍 경유를 포함해 사전적 전략과 분석이 필요하다고 판단, 9천만원을 들여 타당성 검토를 위한 용역을 추진키로 했다.홍천군은 용문홍천 간 철도건설 타당성 분석 용역 결과가 나오면 주민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말 최종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연구 용역에는 일반현황 조사 및 분석은 물론 노선 및 역사(정거장) 대안 검토, 대안별 분석 및 평가, 홍천 경유노선의 타당성 검토 및 최적대안 제시 등이 포함된다.전명준 철도추진위원장은 철도 유치를 위한 범군민적인 관심과 함께 왜 철도가 홍천읍을 경유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적인 무장도 중요하다며 이번에 실시할 용역 연구는 향후 국가철도망 수정계획 시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홍천군 추진위원회 관계자도 정부에 용문춘천 간 철도가 홍천 도심지를 경유해야 한다는 근거 자료가 없어 설득력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러나 이번 학술 연구 용역이 마무리되면 분야별논리적 타당성 제시를 통해 철도 유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용문~홍천~춘천 간 단선 철도망 구축은 경춘선 복선전철과 청량리~용문 간 중앙선 복선전철을 서로 연결하는 경기강원내륙 관광문화 체험산업 육성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이 기획감사실장(4급서기관) 명퇴와 이달 말 명퇴 및 공로연수 등으로 발생될 사무관급(5급) 3명 등 승진 인사를 이르면 내주중 발표할 예정이다.이에따라 양평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는 기획감사실장 자리에는 E(54)C(59)G(58)K(57)씨 등이 유력한 가운데 A(57)B(56)C(59)D(51)씨 등도 거론되고 있어 공직사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 3석의 5급 사무관 승진대상 후보군에는 F(53)G(50)H(55)I(50)씨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있으며 J(54)K(50)L(52)씨 등도 승진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가 내달 1일자로 잠정 결정됐지만 이에 앞서 고위직, 간부직 인사발령은 내주 중 마무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허찬회기자 hurch@ekgib.com
양평군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웰빙 비만교실을 운영한다.보건소는 운동 및 영양교육 실천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 3회씩(총 60회) 운영, 참여율과 비만탈출 성공률을 높일 방침이다.1,2회차는 건강보험공단에서 에어로빅 강사가 나와 건강체조를, 3회차는 보건소 전문 운동처방사에 의한 근력운동 및 걷기지도를 실시하는 등 각 기관별 업무분담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양평=허찬회 기자 hurch@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