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역에서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한 응급의료 안전 서비스인 U-119 안심콜 에 등록한 주민이 4천500명을 넘어섰다.25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사회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응급의료 안전 서비스(U-119 안심콜)에 전체군민의 5%인 4천500여명이 등록했다.이는 도내 소방서 가운데 1위로, 인구 100만을 초과하는 다른 대도시와 비교해도 앞서고 인구대비 등록자 비율 역시 단연 독보적이다. 양평소방서는 올 연말까지 인구 10%에 해당하는 9천명 이상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U-119 안심콜 서비스는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해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기 전의 응급의료 안전 서비스 시스템이다.특히 신청자의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전화번호, 과거 및 현재 질환, 복용약물 등의 병력정보와 진료받는 의료기관, 불편을 겪는 신체적 장애, 특이체질 등과 같은 사항이 관리된다. 소방방재청에서 전국적으로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센터(http://u119.nema.go.kr)에 본인이나 대리인이 평소에 전화번호, 질병, 보호자 연락처 등을 미리 등록해 전국 어디서나 119로 신고를 하게 되면 출동하는 구급대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방식이다. 양평소방서 관계자는 전 직원이 양로원과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등록하는 등 기존의 방법을 과감하게 바꿔 이같은 실적이 나왔다며 양평군민의 응급의료 사회안전망 확충을 목표로 전체 인구의 10%를 등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인허가 민원을 처리하는 휴일 근무제를 도입했다.인허가 업무를 전담하는 생태개발과 전 직원은 민원처리 전담반을 6개 조로 편성해 당직근무 형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평일처럼 근무한다.생태개발과는 지난 2007년부터 원스톱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해 최근 3년간 7만여건의 인허가 민원을 처리했다./양평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는 다음 달 1일부터 12월15일까지 양평지역 내 21개 장기요양기관 평가를 실시한다.평가는 수급자의 만족도, 종사자의 전문성, 기관운영, 시설환경, 급여제공 과정 등 98개 항목이다. 건보공단은 사회적 효를 실천하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2년마다 급여 유형별(시설 및 재가급여)로 기관평가를 하고 있다. /양평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9번째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 도는 중앙합동조사 결과, 양평군의 피해액이 129억원으로 조사돼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가 특별재난지역지정 건의를 한 10개 시군 중 용인시를 제외한 포천, 양주, 파주, 광주, 연천, 동두천, 남양주, 가평 등 9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정부의 국비 추가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양평군 추가 지정에 대해 수해복구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 수해피해가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양평군은 오는 26일까지 2011 그린리더 양성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40명이며, 기후변화에 관심 있고 자원봉사활동 의지가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신청은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net)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군청 녹색성장사업과 또는 양평그린스타트네트워크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평
양평소방서는 양평읍부터 양수리 북한강 철교까지 폐 철도 19㎞ 구간에 조성되는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구조구급 안전대책을 추진한다.15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양평읍~양수리 북한강 철교까지 폐 철도 19㎞ 구간에 조성되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오는 9월 초 개통 예정이다.이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의 구조구급차량 진출입로 여건을 확인하고 지형적 특성에 따른 위험요소를 사전에 파악, 그에 따른 안내표지판과 CCTV 설치를 관계기관과 협의키로 했다.또 강변 자전거 길 현황판을 제작해 소방대원의 지리조사와 도상훈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이용자 대부분이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레저스포츠를 즐기고자 방문할 외지인일 것을 고려해 유사시 사고지점을 119에 정확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위치안내 표지판을 구간에 설치, 구조대가 최단거리, 최단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오는 2014년까지 355억원을 들여 하수도 보급률을 확대한다.2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3단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은 강상과 강하, 단월, 용문, 청운 등 8개 지역에 대해 하수도 시설을 신설 또는 증설할 계획이다.이들 지역의 하수도 시설 신증설이 완료되면 하수도 설치 구간이 현재 331.4㎞에서 378.4㎞로 늘어나고, 하수도 보급률도 87%에서 90%까지 확대된다.이에 앞서 군은 2003년~201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양평읍과 옥천, 개군, 강상, 강하, 용문 지역에 대한 하수도 정비사업을 끝마쳤다.이어 양서와 지평, 양동, 단월, 청운 지역에 대한 2단계 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관내 12개 지역 8천760가구에 분류식 하수도를 모두 보급했다.군은 이번 3단계 정비사업으로 기존 합류식이던 하수도 시설이 분류식화 돼 오염된 물의 하수 유입이 감소되고, 하수처리시설로 유입되는 등 수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3단계 하수도 정비사업으로 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 하천으로 유입되던 하수를 전량 수집해 처리할 수 있어 수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특히 하수도 정비사업에 다양한 신공법은 물론 민간 명예감독관제도를 도입해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양평군은 오는 9월26일부터 10월5일까지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메카 양평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군은 본 대회 시작 전인 9월26~27일 양평을 비롯해 우리나라 친환경 농업의 대표지역인 울진제주남양주 등지에서 특별주제 콘퍼런스를 연다. 또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에서 유기와인을 주제로 국내외 유기 주류 관련 전문가 및 관련 업체단체 등이 참석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세미원~화전리~오가원~두물머리 등을 돌아보는 바이오관광을 진행한다.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는 9월30일부터 이틀간 한중일의 친환경농업 추진현황 및 상호협력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제12회 한중일 환경창조형 수도작 기술교류회가 열린다.세미원과 양서문화체육공원에서는 9월28일부터 10월5일까지 2011 양평 오가닉 문화행진이 열리고, 10월2일 오전에는 전국 떡 명장과 가양주 주인을 선발, 다양한 경기미와 가공식품을 홍보하는 제5회 전국 떡 명장, 가양주 주인 선발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유기농대회인 만큼 양평군은 물론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양평=류진동기자 jdyu @ekgib.com
양평군은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남한강변과 마유산 일대에서 2011 경기레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평 레포츠 페스티벌은 캠핑, 등산, MTB, 패러글라이딩, 모터바이크, 수상 스포츠, 체험행사, 문화공연 등 27종으로 지난해 9종에 비해 종목이 3배가 확대됐다.또 서바이벌게임, 패러 캠프, 소방체험, ATV 등을 준비해 일반 관람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나루께 축제공원에는 250동을 설치할 수 있는 캠핑장이 마련되고 캠핑장비 전시, 가족텐트 꾸미기, 캠핑 요리 등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나루께 축제공원 앞을 흐르는 남한강에서는 카약,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등 수상 스포츠 체험도 펼쳐진다.양평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패러글라이딩 이용 편의를 위해 마유산 활공장 진입로와 착륙장을 9월 말까지 정비할 계획이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별 참가비 일부를 양평 재래시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으로 발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 @ekgib.com
안양시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허용하고 용도용적제를 폐지하기로 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 허용과 용도용적제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안)이 공동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관련 조례를 9월까지 제정하기로 했다.시는 다음 달 중순까지 이같은 내용의 도시계획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9월 시의회에 제출키로 했다.시가 마련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에 따르면 현재 조례로 제한하고 있는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건립을 10만㎡ 이상 부지에 한해 가처분용지(기반시설 제외)의 20%까지 허용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대한전선, 동양나일론, 노루표 페인트, 효성 등에 혜택이 주어진다.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상업지역 내 오피스텔 용도용적제도 폐지된다.용도용적제는 상업지역 등에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때 주거비율에 따라 용적률 상한을 조정하는 제도다.시는 지난 2003년 상업지역의 주상복합건축물과 오피스텔의 용적률(400% 이하) 규제 조항을 삭제하면서 늘어난 주거용도 만큼 용적률을 줄이는 내용의 용도용적제를 도입했다.그러나 최근 부동산경기 침체로 주상복합이나 오피스텔의 투기행위가 사라지면서 제도 도입 취지가 퇴색됐다. 시는 용도용적제의 효율성이 떨어지는데다 제도 유지시 다른 지자체와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로 이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이와 함께 경기도 제1종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상 원칙적으로 2단계 이상 종상향을 불허하고 있지만 인구계획과 기반시설이 확보된 지역에 대해선 2단계 이상 종상향을 추진하고, 미관지구 내 건축물의 수직증축도 허용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시 지구단위계획수립 지침이 원안자문돼 9월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을 제출할 계획이라며 조례안이 통과되면 공포과정을 거쳐 9월 중순부터 지침이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10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안 개정으로 시도지사 권한인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수립변경 결정권이 50만 이상 대도시 시장으로 이양된 이후 처음으로 자체적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을 마련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