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의 국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산역 환승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1일 안민석 국회의원(오산)과 시 등에 따르면 이날 국회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비가 반영됐다. 국회를 통과한 오산역 환승센터 관련 예산은 전체 사업예산 296억원의 30%인 89억원 중 21억원이며, 2014년에 42억원, 2015년에 26억원이 연차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오산역 환승센터 구축사업은 올해 국비 21억원과 시비 13억2천만원, 도비 2억8천만원 등 37억원을 확보해 올해 9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 중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할 계획이다. 오산역 환승센터는 오산역 광장로 59번지 일원 2만8천㎡에 건립되며 전철과 국철, 시내외 버스, 고속버스, 택시, 마을버스, 관광차 등이 정차할 수 있는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시는 오산역 환승센터가 완공되면 평균 환승 거리가 현재 220m에서 110m로 줄고 시간도 3분40초에서 1분50초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역 주변의 교통혼잡 해소와 도시미관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환승센터 건립으로 수년째 도시흉물로 변한 역 주변 오산터미널 문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용인동부경찰서 소속 임영복 경위와 박훈희 경위, 강진혁 경장, 이지호 경장 등 4명의 경찰이 치안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 이강순 경찰서장과 각급 직원, 승진자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혁 경장과 이지호 경장에 대한 특별승진 임용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이동파출소에 근무 중인 강진혁 경장은 최근 경기지방경찰청 지역경찰 업무성과 1위에 기여한 점을, 경비계 이지호 경장은 G50 등 대테러 작전 역량 강화를 통한 치안확보의 공을 각각 인정받아 경사로 승진 임용됐다. 또 임 경위는 경제수사팀에서 근무하면서 최근 자동차 회사 임원을 사칭해 880억 원을 가로챈 사기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을, 사이버수사팀장을 맡은 박 경위는 전국 사이버 수사업무 1위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오산시가 내년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세대에 대해서는 수도요금 할인을 확대 시행한다. 시는 지난 10월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통해 자동이체에 한해 수도요금을 할인해 주던 것을 2013년부터는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과 국민 기초수급자 등 요건을 갖춘 세대에 대해서도 수도요금을 할인해 준다. 다자녀 가정 등의 수혜대상 세대는 내년 1월부터 관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다음 달부터 수도요금을 할인해 준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환경사업소 상수과(031-370-6386)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가 연말연시를 맞아 과대포장 상품에 대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대형상점 10여 개소를 대상으로 주류, 화장품, 완구, 인형, 건강기능 제품 등의 포장공간비율, 포장횟수, 포장재질 등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상품에 대해서는 제조자 등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포장폐기물을 줄이고자 선물 구매 시 포장지로 재포장하지 않고 선물용 끈으로 묶어 선물하거나 손수건이나 보자기로 싸서 선물하는 실천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여성가족부 주관 2012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청소년정책 정부합동 평가에서 오산시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매월 1회 이상 청소년유해업소의 정기적인 단속과 거리캠페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설치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의 허브 기관으로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증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지역 밀착형 4개 정책분야 25가지 실천과제를 선정해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범시민적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이와 함께 범죄예방위원 오산지구협의회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단체로 지정하는 등 민간단체 주도로 청소년유해환경 정화에 노력을 기울였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설치해 전문상담을 통한 청소년 고민 해결과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사례관리 등 청소년 보호정책 사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노력의 결과로 좋은 결실을 보게 됐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상공회의소(회장 이헌방)는 지난 20일 오후 오산웨딩의 전당에서 기업인 송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세미나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최웅수 시의장, 경기도 의회 송영만 민주통합당 부대표, 경기도 의회 박동우 건설교통위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업인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세미나에서는 권은경 레크리에이션 퀸 대표가 권은경의 펀 경영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해 어려운 기업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시너지 효과를 이룰 방법을 제공했다. 또 상공회의소 우수회원인 이화다이아몬드 공업(주) 외 3개 업체에 대한 감사패 시상도 있었다. 이날 송년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실 있는 기업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는 오산기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다가오는 계사년에는 새로운 도약의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기대하며 변함없는 기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20일 오전 시청 물향기실에서 수요자 중심의 신개념 학습 서비스 제공을 위한 Run & Learn 강사수강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배달강좌 Run & Learn 강사, 수강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배달강좌 Run & Learn 강사들의 전문성을 함양하고 배달강좌 Run & Learn 설명회에 이어 강사와 수강생들의 건의사항 청취, 소감발표 순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내년 배달강좌부터는 총 600강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가 노면주차장 설치가 어려운 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국내 최초로 기존도로 위에 주차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원룸 등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지역의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입체로 주차장을 건립키로 했다. 시가 계획하는 입체로 주차장은 궐동로(오산대 뒷길 국민건강보험공단신현주택)도로 위에 길이 572m, 폭 12.5m의 공간을 확보해 175대 규모의 입체로 주차장을 건립한다는 것이다. 입체로 주차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구성되며 방음차단시설, 가로등 설치, 인근 주택과의 시선 차단 설치막은 물론 2층 주차장에는 화재시 소방차가 다닐 수 있는 소방도로도 개설된다. 시는 주차장 건립 공사비는 궐동지역 부설주차장 설치비 납부비용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앞으로 주민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후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입체로 주차장이 건설되면 궐동지역의 주차문제가 어느 정도는 해소되고 주민과 인근상가를 위한 축제와 이벤트 행사를 개최하는 등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는 올해까지 내야 하는 2분기 자동차세 3만9천221건 49억5천500만원을 부과했다. 과세 대상은 올해 12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로 7월1일12월31일까지 6개월 분이다. 납부방법은 카드와 통장으로 무인공과금기와 현금인출기를 통해 낼 수 있고, ARS(1588-6074)와 신용카드 포인트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적용 대상 카드는 BC, KB국민, 삼성, 롯데, 신한 등이며 수협, 광주, 전북은 2013년부터 시행되고 현대카드로는 납부가 불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세무과(031-370-3182)로 문의하면 된다. 오산
오산시 드림 출발센터에 연말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지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오산대리점(사장 전상흥)은 이달부터 매달 30만원을 오산문화재단에 기탁하여 아동들이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공연을 매달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7일 오산바로봉사회(회장 이길원)는 이불 20채(100만원 상당)를 기탁했고, 이어 10일엔 눈높이 대교 오산 운암지점에서 도서 70여권, 11일엔 오산시약사회(회장 이동규)에서 영양제 50개와 구충제 300개를 기탁했다. 오산 바로봉사회는 드림스타트센터 아동 1명에게 매달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연초에 이불과 책상세트(50만원 상당)을 기탁한 바 있다. 눈높이대교 오산운암지점도 도서 470여권을 기탁했으며, 오산시 약사회는 해마다 영양제와 구충제를 지원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은 많으나 단순하고 일시적인 물품지원이 아닌 수혜자에게 진정 필요한 부분을 고민하여 도와주는 지속가능한 후원이 필요하다며금번 온정의 손길이 시초가 되어 바른 후원문화가 정착되고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