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인터뷰]곽상욱 오산시장 "혁신학교 성공적 정착에 최선"

혁신교육의 성공적 롤 모델 정착 시키겠습니다. 평균연령 30.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오산시가 우리나라 혁신교육 롤 모델 도시로 주목 받고 있다.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혁신교육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도 오산시는 혁신교육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은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해 시민중심경영 부문에서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을 받았다. 곽 시장은 올해도 시민참여 행정과 열린 행정을 통해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를 꿈꾸는 오산시의 올 한해 시정의 청사진을 곽 시장에게서 들어봤다. ▲지난해 이뤄낸 성과는. 지난해에는 민선 5기 출범 당시 시민과 약속한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펼쳤다. 많은 변화와 혁신으로 행복 오산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혁신교육도시로서의 성공적 입지 구축,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오산 실현, 오산역 환승 센터 건립 추진, 뷰티-코스메틱 도시로의 기반구축과 뷰티축제를 통한 산업형 축제 기틀 마련, 오산문화재단 출범과 문화공장-오산(미술관) 개관, 오산천 수질개선과 생태하천 복원 추진, 특성화 사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교육부문 국가 경쟁력 대상, 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국가권익위원회 지방자치단체 청렴도 평가 전국 2위, 청소년 정책 평가 최우수, 여성정책 종합평가 최우수 등 각종 정책 추진평가 20개 부문에서 수상을 거둔 의미있는 한 해 였다고 생각한다. ▲혁신교육도시 지정 후 성과는. 오산시가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혁신교육도시로 지정 된 지 2년이 지났다. 그동안 오산시는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교육 때문에 오산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이 있었으나 이제는 타 지자체에서 오산시로 혁신교육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 오고 있어 우리 시 혁신교육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는 확신이 든다. 지난해 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평가에서 오산시는 학부모스터디를 통한 범시민적 학습 분위기 조성과 혁신교육지원센터 운영, 지역특화 혁신교육 사업인 학부모스터디, 시민참여학교, 꿈 찾기 멘토스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는 21만 오산시민 모두가 혁신교육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다. 공교육 혁신 브랜드인 시 지정 물향기 학교 4개교, 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 3개교 등에서 혁신교육 롤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사업공모, 평가를 통해 30개 학교에게 혁신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 결과 공교육 혁신의 기본인 배움과 가르침에 즐거움이 있는 혁신교육도시 오산의 기반이 다져지고 있다. 올해는 오산의 혁신교육이 더욱 정착되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 차원 높은 교육정책을 완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올해의 중점시책과 역점 사업은. 올해는 민선 5기 2년 반 동안 추진해온 각종 시책을 마무리하고 미진한 부문은 더욱 내실있게 다져 가도록 하겠다. 역점 사업으로 7개 과제를 선정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7개 역점사업은 혁신교육 가속화로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 실현, 중앙전통시장 활성화로 경쟁력을 갖춘 전통시장 만들기, k-pop 스튜디오, 국제아카데미 건립을 통한 한류문화의 메카 조성, 오산역 환승 센터 구축으로 대중교통 이용 편의 확대, 재개발재건축참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창조적 도심개발, 아름다운 오산천 가꾸기로 자연생태하천 조성, 서울대학교 병원 유치를 통한 오산 종합의료기관 건립 등이며 이를 시행하는데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또한, 혁신교육사업, 출산보육 사업, 뷰티-코스메틱 벨리 조성 등에서 성공적인 성과가 이뤄지도록 매진토록 할 계획이다. 한편, SM스튜디오 조성, 서울대병원 유치 등 미진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TF팀을 결성해 추진상황 점검에 만전을 기해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오산시, 순천시와 공동발전 자매결연 협약

오산시는 11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전남 순천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곽상욱 오산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상호 교환방문, 교육문화예술행정 분야 교류,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 도모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한 조충훈 순천시장, 최웅수 오산시의장, 김대희 순천시의장, 양 시의 사회단체 대표, 관계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양 시는 생태자원 보존, 평생학습 도시라는 공통점과 주요 시책인 교육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정보교환과 다양한 활로 모색 등 활발한 우호교류를 추진해 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시의 행정 변화와 혁신, 행정서비스 개선은 주민의 행복한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됨으로 순천시의 선진정책사례를 연구해 도시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서로 정책을 공유해 두 도시의 상호 이익을 추구해 이번 협약을 계기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에 대한 수도권 관심을 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화답했다. 전남 순천시는 전라남도 동남쪽 지역의 중심 도시로 생태적 도시공간과 주민의 삶 개선을 높이 평가받아 2013 도시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는 4월 개막되는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하는 미래성장의 생태도시이다. 오산=강경구 기자 kangkg@kyeonggi.com

“새터민들 정착 도와 보람…다문화가정 수호천사 되고파”

나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조금만 나눈다는 가벼운 마음으로 봉사에 빠지면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답니다. 이영재 대한적십자봉사회 오산지구협의회장은 칠십이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동안이다. 봉사현장에서 함께 뛴 오 회장이 젊은 이유는 바로 그의 봉사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지난 2002년 중앙ㆍ대원동 봉사회를 결성한 이래 현재까지 오로지 봉사의 한 길을 달려온 이 회장은 특히 오산적십자회가 경기도적십자회로부터 정식 지역협의회로 승인을 받기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런 이 회장은 오는 20일 퇴임식을 앞두고 더욱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회장은 오산지구협의회장직을 마쳤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활동은 계속 될 것이고, 오산지구협의회가 더욱 발전하도록 후임 회장을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02년 11월26일 입회 이래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7천651시간 봉사시간 기록한 이 회장은 새터민(북한이탈주민)들의 정착을 도왔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했다. 이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하나원에서 교육을 마친 새터민의 신변인수부터 전입신고, 주민등록 및 의료급여 신청, 생활환경 안내까지 150여 명의 오산시 새터민 정착을 위한 논스톱 서비스를 제공에 앞장서 왔다. 행정적인 도움은 물론 의료안내, 진로상담, 취업알선 등 새터민의 조기정착을 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생활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그가 요즘 관심을 두는 계층은 바로 다문화 가정이다. 그동안 오산적십자회와 결연을 한 다문화 가정 20세대와 적십자 봉사원들이 공동으로 진행한 우리 음식 만들기사업은 전통 한국 음식을 통한 국적별 문화갈등을 해소, 낯선 이방인에서 우리의 이웃이 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해 냈다. 또 지난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친정을 방문하지 못하는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이 회장은 다문화 가정의 수호천사로도 활약해 왔다. 이 같은 공로로 이 회장은 지난해 사회복지부문에서 오산 시민대상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우연한 기회에 부인의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해 시작한 봉사활동이 어느덧 40년을 훌쩍 넘었다며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구현하고 밝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건강이 허락할 때까지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농협 오산시청점, 고객 맞춤경영 눈길

NH농협 오산시청지점(지점장 류인석)이 본연의 업무인 오산시 금고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향상된 서비스로 오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금고 관련부서 직원과 유대를 강화하고 오산시가 주체하는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긴밀성을 높이면서 고객에 대한 친절과 향상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결과다. 오산시청지점은 이 같은 고객맞춤 경영으로 2012 CS 롤플레잉 경진대회에서 경기도 우수상을 받았고, 2012년 하반기 전국 NH농협 종합업적 평가 결과, 출장소 부문에서 전국 1위를 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2월 부임한 류 지점장은 가장 먼저 여직원 탈의실과 휴게실을 설치하고, 현대화된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직장에 대한 자부심도 높였다. 오산시청지점은 지난해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오산시 금고의 안정적인 관리와 함께 오산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전 직원이 굳은 다짐을 했다. 류인석 지점장은 먼저 2천여억 원 규모인 오산시 예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맞춤형 서비스로 오산 시민들로부터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오산시청지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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