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말 개통 예정이었던 국지도 23호선 일부구간이 내달 3일 조기에 임시개통,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28일 경기도건설본부에 따르면 국지도 23호선 서운~안성 간 도로 확포장공사 구간 14.73㎞(4차로) 중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남안성IC와 안성시내를 연결하는 5.6㎞(4차로) 구간이 임시개통된다.이 도로는 2011년 11월4일 준공될 예정이었으나 야간공사 등을 통해 당초 계획보다 10개월가량 앞당겨 개통되는 것.이 구간이 개통되면 평택~음성 간 고속도로 남안성IC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안성분기점까지 곧바로 연결된다.이에 따라 안성시내, 용인까지 기존보다 약 3㎞ 단축될 예정이며, 통행거리와 시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 효과는 연간 1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지난 2003년12월 착공한 이 도로는 내년 11월 완전 개통한다. 박성훈기자 pshoon@ekgib.com
안성시가 올해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친절과 봉사, 매너를 앞세워 대민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한 공무원을 선발, 공직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시민들에 호응을 얻고 있다.2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4일부터 16 일까지 공직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펀(FUN)행정을 실시했다.이를위해 시는 시 산하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행정의 달인, 베스트 드레서, 매너예절, 문서 깔끔이 등 4개 부문에 대한 달인을 선정했으며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타 부서 직원을 통한 투표를 실시했다.그 결과 정책기획담당관실의 심장섭 팀장이 795명의 공직자 중 111명에게 표를 얻어 행정 달인에, 안수민 행정과 주무관이 145 표로 문서 깔끔이에, 지역경제과 공업민원팀이 114표로 팀워크 부문에 각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이와함께 베스트드레서 남여는 김종형 지역경제과 주무관 65표, 김주연 죽산면 팀장이 70표를 각각 받았으며 공보감사담당관 김광진 법무팀장이 84표, 이춘란 서운면 주무관이 41표로 매너예절 남여에 선정됐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추진하고 있는 안성뉴타운 택지개발예정지구의 지정변경(안)이 최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고 13일 밝혔다.이에 따라 안성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은 당초 면적 402만여㎡에서 80% 줄어든 84만7천여㎡로 변경돼 내년부터 2016년까지 추진될 계획이다.당초 사업지구로 지정됐던 안성시 9개 지역 중 괴동과 성남동, 대덕면 등 5곳 320만여㎡은 지구지정에서 해제된다.이는 안성뉴타운 택지개발사업이 지난 2005년 12월 택지개발 지구지정 이후 수도권지역 내 신도시 개발과 경기침체 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됨에 따라 실수요에 근거한 조기 사업시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수요조사 및 사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 사업면적을 조정하게 됐다.LH 측은 중앙도시계획위의 변경(안) 원안가결로 안성뉴타운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내년도 신규사업 계획에 포함된 사업인 만큼,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시민에게 받은 큰 사랑을 조금이나마 돌려주는 것 뿐입니다.안성시 하수사업소 박명수 소장을 비롯한 17명의 직원들은 작은 사랑의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어 추운 날씨속에서 가슴을 훈훈하게 녹여 주고 있다.이들은 올해 상반기 안성시가 자체적으로 각 실과소를 대상으로 2010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부서로 선정돼 인센티브 1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이들은 시상금 사용을 놓고 고민하던 중 올 겨울 유난히 춥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포상금 전액을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기로 결정했다.이들은 쌀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기 위해 안성마춤 쌀 40포(20㎏)를 구입해 보개면 마춤요양원과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해 써 달라며 일죽면 어울림봉사단체에 각각 20포씩 전달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에서 생산되는 신고배가 유럽연합(EU)이 지원하는 인증기구 GLOBAL GAP으로부터 단체인증(Option-2)을 받아 유럽 수출의 길이 열렸다.국립한경대 원예학과 남기웅 교수 연구팀은 안성배가 배품질관리시스템(QMS) 개발을 통해 지난 10월 우리나라 최초로 GLOBAL GAP의 단체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배품질관리시스템은 글로벌 GAP 인증 취지에 동의하는 회원의 관리방법, 물리적화학적생물학적 위해요소관리, 토양 및 용수관리, 농약비료사용 저장, 관리, 운송 등을 포함하고 있다.GAP(안전한 과일채소류)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배품질관리시스템 개발에 따른 배수출연구사업 과제인 GLOBAL GAP 인증 획득 시스템 개발을 한경대 남 교수의 연구 결과로 이뤄졌다. 특히 GAP는 파종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농작물의 전 과정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로 종합양분관리, 종합병해충관리, 안전 및 위생관리, HACCP기준에 준하는 안전안심 농산물 생산과 유통에 목적을 두고 인증한다.안성배가 GAP 인증을 받음에 따라 국제시장에서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아 국제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기존 주요 수출대상국인 미국과 대만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수출이 증가해 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 양성면 미산리 약산마을 주민들이 수년간 화재 예방에 앞장서 온 공로가 인정돼 안성소방소로 부터 화재없는 마을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안성소방서는 지난 7일 약산마을에서 이민원 소방서장, 마을주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 제1호 화재없는 마을 현판식과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약산마을은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35가구 100여명의 주민들이 소방서비스 취약에도 불구 자발적인 참여속에 화재예방 홍보 등에 앞장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이에따라 소방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회관에 화재없는 마을이라는 현판과 인증서를 안성시 처음으로 전달하고 각 가정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했다.이민원 서장은 주민 모두가 화마로 인한 재산적, 생명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한 노력으로 수년간 단 1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화재없는 마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는 주민편의와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안성2동 2011년 제1기 자치사랑방 교육생을 오는 13일부터 29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교육생은 내년 1월3일부터 3월까지 컴퓨터기초 8명, 컴퓨터엑셀 8명, 요가 오전오후반 50명, 다이어트댄스 25명 등 모두 91명이다.수강료 일시납은 30만원이며 안성2동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미달시 타 지역주민도 접수가 가능하다. 안성=박석원기자swpark@ekgib.com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109년 간 안성전래포도로 명맥을 이어온 마스캇함브르그 품종에 대한 씨 없는 포도 재배기술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안성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센터 과수실증시험포장 내에서 마스캇함브르그 묘목 15주를 가지고 5개 시험처리구를 설치, 무핵(씨 없는) 포도시험재배에 나섰다.농기센터는 포도꽃이 만개하기 7~14일 전에 스트렙토마이신 200ppm을 살포하고 만개 3일 후 1차로 지베렐린(GA) 25ppm과 티디아주론(TDZ) 1ppm을 혼합 살포했다.이후 2차로 만개 10~15일이 지난 시점에서 지베렐인 25ppm을 다시 살포한 결과 포도 송이 무게 500g에 당도 18.3BX의 씨없는 포도를 시험 재배하는데 성공했다.이에 따라 캠벌어리(캠벨)과 달리 껍질이 얇고 신맛이 적으며 단맛과 마스캇향이 나는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는 마스캇함브르그가 소비자 기호는 물론 안성포도 농가소득 창출에 한몫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마스캇함브르그는 고종 38년(1901년) 프랑스 외방 선교회 소속 신부인 콤벨트씨(한국명 공안국)가 안성천주교회 초대 신부로 임명되면서 묘목 2그루를 안성구포동천주교 성당 내 식재해 재배하기 시작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일부 농가에 실증 재배를 거쳐 향후 전 농가에 확대 보급해 농가소득 창출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안성시가 지하수 수질검사 대상이 아닌 가정과 기업 등 1만2천여곳에 수질검사 안내문을 통보한 데 이어 검사기간을 연장하는 안내문을 또 다시 발송해 행정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다.7일 시와 A기업체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지하수를 사용하는 지역 내 1만2천여 곳에 오는 20일까지 수질검사를 완료토록 안내문을 발송했다.그러나 시는 일부 가정과 기업체가 광역상수도를 사용해 수질검사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 무작위로 1회 22만~25만원하는 수질검사에 대한 안내장을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시는 첫 안내문의 검사기준일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이미 지하수 수질검사를 마친 가정의 현황파악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또 다시 내년 6월30일까지 수질검사를 연장하겠다는 안내문을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지역 내 수질검사기관(4곳)이 수질검사 현황을 행정기관에 통보하지 않았고, 행정기관은 기존 전산 입력 데이터를 토대로 수질검사 연장 안내문을 발송했기 때문이다.A식품업체 관계자는 법이 정한 지하수법에 따라 정기 수질검사를 하고 있는데 행정기관으로부터 수질검사를 통보받아 법이 개정된 줄 알았다며 잘못된 행정으로 또 다시 20여만원을 들여 수질검사를 받을 뻔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규정상 분기 말까지 수질검사 기록을 입력할 수 있는 기간으로 인해 기관 간 협조가 안 된 것 같다며 진위를 파악해 현재 6개월간 유예를 두고 잘못된 부분은 수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
경기남부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특화사업 육성을 위해 안성시와 한경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손을 잡았다.김성진 국립한경대 총장과 황은성 안성시장, 홍기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표는 7일 한경대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김 총장 등은 이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및 운영조직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사업 추진, 교육 등 공동 프로그램 강화, 기술사업화 및 판로 촉진, 녹색산업 육성, 종소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 등 6개 항을 합의했다.협약체결에 따라 이들 3개 기관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안성=박석원기자 swpark@ekgib.com